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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차를 마시고.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왜 하늘까지 협조를 하시느라 비까지 뿌려주시고,,,제대로 분위기잡았습니다,
친구사는 분당으로 날랐습니다.
와....오래된 친구는 이래서 좋은가요?
그렇게 오랫만에 만났는데도 서먹한거 하나없고 너무ㅡ반갑기만, 그간 살아온 얘기하며, 친구가 특별히 좋다며 끌고간 전통찻집에서 그집 특제라는 쌍화차를 마시고, 옆에서 빗소리는 장단을 맞추고,,이른시간이라 사람도 없이 조용한 찻집에서 친구와 너무 좋았습니다,
그와 나는 그간 나름대로 힘들게 사느라 연락도 못했는데, 지난 연말 그 친구가 찾고찾아서 연락을 했더라구요,
그러구도 아이들 개학날 맞춰 오늘로 약속을 했는데, 얼마나 반갑던지요,
개학식하고 올 아이들 점심주러 집으로 오면서 어찌나 행복하던지,,, 남편으로 인한 서운함 다가시고, 인생이 별거야하며 호기도 부렸다지요,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누가 그랬던가요? 저 정말 행복해서 여기에 호들갑떨어봅니다.
우리 모두 친구찾기합시다.
1. ....
'07.3.2 7:56 PM (218.49.xxx.34)그게 나중까지 반갑고 얘기까지 통하고 ...하는 친군 그닥 없어요 .
전 정말 옛옛 정든 코흘리게 친구 하나있다가 ...손주까지 다보고 바람?나서 나가버려
그친구가 싫어졌어요 .본인도 사는거 그러니 ...연락 안오고 ㅡ.ㅡ;;2. ^^
'07.3.2 10:12 PM (121.146.xxx.122)좋으셨겠어요^^....그런데 제 경험은 수십년만에 보고싶던 친구도 첨 볼때는 흥분되고 새로운데 계모임을 하면서 자주만나다 보니 신선감도 떨어지고 계모임때 말고는 별 연락없이 살아지더라구요.
저도 여고 졸업한지 30년이 되어가는데 그당시 화학을 가르쳤던 선생님께서 무슨말씀중에 "지금은 여러분이 한반에서 공부하면서 경쟁하고 있지만 나중에 결혼하면 다 소용없다고 가까이사는 이웃아줌마들이 더 중요해" 하실땐 '선생님이 무슨 저런 말씀을 하실까? 하면서 이해를 못했는데 진짜 결혼하고 살아보니
현실로 다가 오더군요. 그걸 깨달는데 수십년 걸리더군요^^ 부디 변치 마시길....3. 저 원글인데요.
'07.3.2 10:51 PM (220.75.xxx.143)위두분 말씀듣고 기죽었어요. 정말 그런가요?
남자들은 흔히들 불알친구라고 하면서 잘 지내는데, 왜 여잔 그게 안될까요?
저 이만큼 살아보니까 옆집 아줌마 다 소용없던데..
뒷담화나하던데... 우쨋든, 전 그 친구랑 잘 지낼랍니다. 난중에 깨지면, 역쉬 여러분 말이 맞았어요. 할지라도,,4. 동심초
'07.3.3 1:35 PM (121.145.xxx.179)몇년전에 정말 20년이상 헤어져 있었던 친했던 동창 5명을 만났는데요
각기 살아온 방식이 다르고 생활수준도 다르고... 몇번 만나다 보니 연락이 잘 안되더라고요
어떤 친구는 생활이 좀 나은 친구를 이용하려는 느낌도 들고... 20여년을 뛰어 넘을수는 없더라고요
너무 크게 기대는 마시고요 .여고시절 기분 잠시 느낀것으로 만족하시고 봄날 멋진 외출쯤으로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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