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 핸폰으로 지난 9월에 구체적으로 모백화점에서 텔레비젼 구입한 비용과
ATM 출금 등 해서 모두 500만원 넘게 사용한 내역이 연체가 됐다고 입금하라는
메시지가 와서 해당 번호로 전화해 보니, 연체 상태라고 입금하라고 하더래요.
제 남편 이름으로 그 회사 카드 가지고 있지도 않지만 워낙 이회사 저회사 카드를
많이 가지고 있는지라 혹시 분실해서 도용당했나 걱정했거든요.
그래서 해당 카드회사에 문의했더니만 연체 사실 전혀 없고 깨끗하다고 하더래요.
결국 처음 문자오고 연락온 곳은 순전 사기였던거죠.
정말 무서운 세상이예요. 사용하지도 않은 카드 대금 500만원도 넘는 금액을 확인 절차도 없이
입금할 정도로 멍청한 사람도 없겠지만 막상 이런 일을 당하고 보니 기분이 찝찝하고
나쁘네요.
세상엔 정말 이상한 인간들도 많다는 생각 다시 한 번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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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기 조심하세요...
조심하세요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07-03-02 19:20:52
IP : 219.251.xxx.1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rain
'07.3.2 9:02 PM (218.158.xxx.66)그러게요..
저는 중국에서 온전화인지 발음도 이상한 여자가
전화 ARS흉내를 내는 사기 전화도 받았어요..사람이 전화기 흉내를 내는 허접한 사기전화요..
방학이라 집에 있는 딸내미까지 들려주고는 배꼽빼고 웃었더랬어요..
사기를 보고 즐기는 시대라니 슬펴요..ㅡ,.ㅡ2. 마찬가지
'07.3.2 10:06 PM (219.251.xxx.121)퇴근한 남편한테 자세히 물어봤더니 문자가 아닌 ARS 전화로 "고객님의 카드가 연체되었습니다"라는
멘트가 나오고 번호를 눌렀더니 중국여자 같은 사람이 뭐라뭐라 연체되었다고 얘기했다네요.
그런 전화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우리 남편 참.... 순진하다고 해야되나요?
그러니까 카드대금을 받을려는 게 아니라 전화요금을 물게 하려는 사기겠죠?
하여간 오늘 잠시 어설픈 해프닝을 겪었네요.3. bebetee
'07.3.3 12:01 AM (220.79.xxx.77)조심하세요.저도 이런 얘기 들은 것 같은데 어느 지방에는 거의 전화를 다 돌렸나봐요.발신번호는 02로 뜨는데 어설픈 서울말씨 근데 깜빡 속게끔 한데요.알고 들으면 사기인것 같은데 모르고 들으면 진짜인지 속아 넘어 간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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