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면 2월 마지막주입니다.
이미 이번주부터 우편함에 각종 고지서들이 꽂히기 시작했고요.
곧 아이 학원가방에는 수강료 봉투들이 딸려 오겠지요.
8살 첫째는 초등입학이라 3월에는 그동안 몇년간 꼬박 내오던 한달 30만원꼴의 유치원 수업료를 안내도 됩니다.
3살 둘째는 만 두돌 지났다고 어린이집 보육료가 46,000원이나 인하됐답니다.
아휴~~ 기특한것들.. 갑자기 돈 굳었다는 생각에 왜 이리 기쁜지요.
당연한것에 왜 이리 호들갑이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이것들 키우느라 황금같은 제 인생의 30대가 후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네요.
뭐 곧 학원비가 더 들어가게되겠지만, 일단은 단순무식하게 기쁩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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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기특한것들
도치맘 조회수 : 656
작성일 : 2007-02-24 00:49:38
IP : 220.75.xxx.2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
'07.2.24 9:10 AM (203.241.xxx.16)저도 몇년후면 님처럼 기뻐할 날 오겠지요?!
아직은 두돌도 안된 아기 하나지만, 계획대로라면 올해 둘째 만들어서 내년에 낳고 그 둘 키우다 보면 30대를 마저 다 보낼 것이고..
저 같아도 기쁠 것 같네요.
돈도 그렇고 애들이 그만큼 컸다는 것도 그렇고..^^
축하드려요~2. 저는
'07.2.24 11:17 AM (124.5.xxx.34)우리나라 사교육비의 문제점이 이거라고 생각해요.
유치원 다닐 때 들어가던 한 달 30만원 정도의 비용이
초등 입학 하면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돈으로 바뀌거든요
공돈 같기도 하고 어차피 아이에게 들어가던 돈이니까 하면서
그 때부터 학원에 다니며 이것저것 배우게 한다니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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