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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로 이사가는데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이제 주부가 되어서 아파트로 이사를 가는데요
공동체 생활인 만큼 지켜야할 에티켓이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아는것이 별로 없어서
어떤 행동은 해도 되고 하면 안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말씀씩 조언 주시면은 감사하겠습니다..^^
욕먹는 이웃이 아니라 이웃사촌을 잘 만나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사랑받는 이웃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떡을 돌리는 것이 낳은지 아님 빵을 돌려야 할지 ^^;; 그것도 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전 6층으로 이사가고요 전체층은15층 입니다..^^
1. 그냥
'07.2.23 9:56 PM (211.204.xxx.253)편하게 생각하심되구요. 아래층을 조금만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시면 괜찮을것 같아요. 걸어다닐때 소리가 덜 나도록 슬리퍼를 착용하는것, 앞집과 우리집의 미관을 위해 문 밖에 이것저것 물건 내놓는것 삼가하고 음식 시켜먹고 그릇 지저분하게 엘리베이터앞에 놓는거 등 삼가하시면 무난한 공동체 생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 사람 조심
'07.2.24 12:08 AM (210.98.xxx.134)이사람 저사람 호의 베푼다고 다 받아주고
니것 내것 없이, 사생활 없이 너무 가까워지다보면
꼭 나중에 사람으로 인해 상처 많이 받습니다.
사람 잘 봐가면서 골라서 사귀어야합니다.
특히 말 많은 사람은 요주의 인물!3. 저
'07.2.24 12:26 AM (125.176.xxx.249)저도 처음 아파트와서 살게됬는데 계단식이다보니 별로 부딪칠 일도 없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간단한 목례정도의 인사. 층간 소음주의 하시고, 우리 애들 단속도 나름 하구요. 그리고 가끔 남의집 갔을때 보기 안좋은건 쓰레기를 현관밖에 내놓는거... 내 집쓰레기가 내집안에 있을때는 그래도 낫지만 현관앞에 있으면 좀 그렇더라구요. 아무리 계단식이라 지나는 사람들 별로 없다지만 옆집에서 보기도 좀 그럴거 같아요.
이웃 사귀는거. 사귀고 싶다고 잘 사귀어 지지도 않고, 사귀기 싫어도 애들 있다보면 조금씩 어울리게 되구... 항상 말조심하고, 전 놀이터에서 인사도 잘하고 엄마들과 얘기 잘하지만 개인적으로 집왕래할만큼은 안 친해지더라구요. 제가 원해도 상대가 그렇기도 하구...
그리고 오히려 지금 이상태가 편해요. 신경안쓰이구...
왜들 그리 내 나이를 궁금해 하는지.. 자기 나이는 말안하구... 남편직업이며 왜그리 궁금한게 많은지..
그냥 저나 아이에대해서만 궁금했으면 좋곘는데 오히려 다른거에 관심이 많아요. 우리 동네는...4. ...
'07.2.24 4:08 PM (211.204.xxx.112)일반적인 예의만 지키시면 되요..
내 윗집에서 했을 때 내가 힘들만 한 행동들만 자제하시면 되요..
현관 앞(복도식 아파트인 경우 복도, 계단식인 경우 계단이나 엘리베이터앞)에 쓰레기나 분리수거할 물건들, 또는 장기보관할 짐들 쌓아두지 마시구요.
아파트이므로 층간 소음에 유의하셔야 해요.
층간 소음 이게 은근히 사람 미치게 합니다.
예를 들어 집안 에서 뛰면 안 되구요,
줄넘기 당연히 안 되고, 공 튀겨도 안 되고, 달려도 안 되요..
뒷꿈치 힘주어 걸으시지 마시구요..
의자를 끌지 마시구요.
마늘 빻는 것, 절구에 하지 마시고 믹서에 갈아쓰시구요..
너무 일찍이나 너무 늦게 청소기 돌리지 마시고, 세탁 하지 마시구요..
세탁한 물이 밑으로 내려오면서 아래층에 물소리가 크게 들리거든요, 특히 밤이 되면요.
앞베란다에 세탁기 내놓으시면 더더욱 안 되요..
침대에 누웠을 때 머리맡으로 계속 물소리 납니다..
아이가 있으시면 아랫집에는 미리 조금 거하다 싶은 선물(두루마리 화장지 한 팩이라든가..) 하시면서
아이가 있는데 조심시키겠다고 한 말씀 미리 하세요..
사람 마음이, 미리 뇌물? 을 받으면 나중에 뭐라 말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이후로도 수시로 아랫집 분들 만나면 아이들 때문에 죄송하다고 미리 선수를 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