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을 한 동네에 살고 한 교회에 다니며 가깝게 지내던 어른들께서 먼나라로 가신다고 합니다.
그것도 오늘 여기를 떠나신다는데 전 어젯밤에사 우연히 들었습니다.
딸들에게로 가실거라는 소문이 있긴 했지만 이렇게 갑자기 가실줄 몰랐거든요.
그런데 마음이 아프네요.
형편이 무척 어려우신 상태로 자식들에게로 가시는데 여비라도 좀 드리고 싶은데 지금 제 형편이
너무 말이 아니라 드릴수 없으니 우울해집니다.
가시면서 뭐라도 사드시라고 단돈 얼마라도 드리고 싶은데...
지금 제 수중엔 딱 10만원짜리 수표한장 있네요. 저도 애들 셋하고 긴 겨울을 어찌 보냈는지 모를 정돕니다.
참 한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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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답답해서요.
박한심 조회수 : 615
작성일 : 2007-02-23 17:26:01
IP : 220.80.xxx.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기도
'07.2.23 5:36 PM (59.14.xxx.30)그분들 위해 기도하세요.
한심하지않으세요.
따뜻한마음을 가지신분이신데....요 머~
진심으로 기도해드리세요.
어느곳에 가시든 평안함을 주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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