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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며느리 , 동서는 사위 대접하는 시모
제목 그대롭니다
가족 모임만 다녀오면 우울해집니다
울 시모 동서만 보면 하하호호
덕분에 같이 있으면 저까지 며느님 대접받습니다
허나 동서네 가버리면 언제 그랬냐는 듯 쌩한 바람 붑니다
어찌 처신해야할까요
1. 참
'07.2.23 4:51 PM (220.76.xxx.163)속상하시겠네요. 시모로서는 나름대로 동서가 더 이쁜 이유가 있을것 같네요. 동서가 평소에 용돈이랑 그런거 두둑히 잘 드리는거 아닐까요? 노인네들이 참 돈앞에 약하드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시모님 처신이 잘못된건 확실합니다.
2. 저랑
'07.2.23 4:51 PM (211.176.xxx.79)똑같으시군요.
저는 전업주부이고 동서는 전문직입니다.
사람대접받으려면 돈을 벌어야 한다며..
남편이 벌어주는 돈으로 밥먹는 사람은 커피도 서서마셔야 한다는게 울 시어머님 지론입니다.
하루종일 앉지 않고 종처럼 일해야 밥을 먹을 자격이 있다고 하십니다.3. ...
'07.2.23 4:55 PM (211.193.xxx.157)이유가 있겠지요
이유는 본인이 아실터이니 해결할수있는것도 본인이 아닐까 싶네요
무작정 이러하신데 어찌 처신할까요 하면 대답해드릴수가 없을것 같은데요4. 허...
'07.2.23 4:56 PM (222.120.xxx.75)울 어머니가 그러시길래
동서한테 말했습니다.
"어머 동서는 좋겠다. 어머니가 동서 넘 좋아하시쟌아
담에 어머니랑 같이 살면 편하겠다.."
동서 띠오오옹
한 얼굴로 절 보더군요
어머니 한테도 정말 분위기 좋을때 {동서 칭찬하실때}
"그쵸 어머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동서랑 맘 맞으시니까 제가 얼마나 맘이 편한지
몰라요 어머니도 그쵸"
한마디로 안모시겠다 그런 의도였죠
어머니 역시 띠오옹
그 뒤로 두분다 저 한테 잘하시던데요
위치가 있으신가요 전 장남며느리인데
결혼 초엔 쑥맥이였는데 나잇살이 먹으니
참 여우중에 백여우가 되어가네요
버릇은 쫌 없죠5. 저도
'07.2.23 5:00 PM (221.139.xxx.160)비슷...
동서는 요즘 인기많은 초등교사.
이럴 줄 알았으면 서울교대는 무리지만,
지방교대라도 나올 걸 그랬다고 뼈져리게 후회하고 있어요.ㅠ.ㅠ
20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네요..6. ???
'07.2.23 6:01 PM (125.131.xxx.96)원글님 내용에는 동서는 전문직이고 본인은 전업주부라서 그렇다는 내용이 없는데 어째서 얘기가 그쪽으로 튀었나요? ^^;;
살다보면 궁합이 딱 맞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친구간에도, 이웃간에도...
시모께서 동서랑 뭔가 코드가 맞는게 있으니 맘편하고 좋겠죠.
다만 걸리는 것은 원글님이 시모맘에 뭐가 안드는게 있었을까 싶은건데...그건 혼자 생각해보셔야 할 듯.7. 저희도 그런데
'07.2.23 7:02 PM (121.131.xxx.127)제가 워낙 시어머님을 안좋아라 해서
반대라면 더 싫을 것 같습니다.8. 위에 님
'07.2.23 8:15 PM (222.118.xxx.91)허.. 님께 한 수 배웠네요. 저두 장남며늘인데 비슷한 처지라 맘만 상해오던 중에..
어머님이 둘째 며늘만 이뻐하시니 저는 점점 위축되고 말 수가 적어져가고 있어요.
허..님께서 하신말 저도 언젠가 비슷하게라도 할려고 다짐한 적 많았는데 아직도 내공이 부족한 지
마음 뿐이었는데..조만간 꼭 그런 말하고 말거예요. 가만 있으니 더 하시는 것 같아요.9. 오히려
'07.2.23 9:25 PM (220.75.xxx.251)잘 된일 일수도 있습니다. 절대 기죽지 마시고요. 딱 할도리만 하시고요.
동서와 어머님 하하호호 하시면 모른척하시고 적당히 거리두세요.
나중에 아쉬운 소리 당연히 동서에게 하게 될겁니다.
윗분들 말대로 기회봐서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동서가 잘 해결해줄거예요 소리 꼭하세요.
어떤 상황이든 머리 굴리셔서 역이용 잘 하시기 바랍니다.10. ....
'07.2.23 11:13 PM (211.178.xxx.136)동서를 같은 편으로 만드세요.ㅋㅋㅋ
11. 그 밀월관계
'07.2.24 1:11 PM (218.144.xxx.137)끝까지 가게 내버려두세요..
나중에도 같이 사시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