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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비용 부담.....
제사있을때마다 항상 제사비용을 동서랑 반반 부담했었는데 언제까지 동서한테
영수증 보여주고 반반부담할수없을것같아서 이번 설에 알아서 내라고 하고싶은데
막상 말하려니 제가 소심한 A형이라 말이 떨어지질않네요.
나이들어가는데 영수증 맞춰가며 계산기 두두리려니 영.....
동서기분상하지않게 알아서 성의표시하라고 하고 싶은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아예
'07.2.15 1:47 PM (211.221.xxx.248)처음부터 장보기 같이 하시고 영수증 챙기시면 같이 장봤으니까
영수증 정리하면서 비용부담 하기도 편하지 않을까요?
괜히 알아서 하도록 놔둔다면 비용이 더 줄어들수도 있고..^^;
영수증보고 반반 같이 부담이 젤 합리적일 것 같아요.ㅎ2. 제 생각도
'07.2.15 2:03 PM (211.202.xxx.186)윗분과 같습니다.
괜시리 그냥 알아서 내라고 말씀하시고 나중에 조금씩 주시면 어떻게 해요.
저도 한소심~하는지라 나중에 더 걱정될거 같네요,3. ..
'07.2.15 2:07 PM (211.217.xxx.56)그런데 제사음식은 두 분이 똑같이 반반씩 장만하시나요..?
맏며느리님이 더 한 다면 당연히 제사 음식 비용도 동서분이 더 내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영수증 처리를 시킨다는 사실 자체가 우스운 것 같습니다. 마치 감시해야하고
절대 절반씩 해야하며 속이는 건 안된다는 의미같습니다.
얼마 정도로 부탁하고 아주 정확히 장값을 절반으로 하는 건 옳지도 않다고 하셔요4. 교대로
'07.2.15 2:14 PM (210.98.xxx.134)제가 아는 어떤 집 보니까
며느리가 둘인데 분담을 하는데 어떻게 하냐 하면
추석은 큰 며느리가 시장보기를 몽땅 하고
설은 작은 며느리가 장보기를 몽땅하고
이렇게 교대로 하니까 저는 좋아보이던데요.
꼭 잘 따지는 동서라면 차라리 그렇게 하면 덜 스트레스 받지않을까요?
웬만하면 큰집에서 지내면 작은 동서가 조금 손해보는듯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데에 저도 공감입니다.
내 집으로 모두 모여 큰일 치르면 집 주인은 이래저래 많이 피곤하고 보이게 안보이게
더 들어가는건 사실인데.......5. .
'07.2.15 2:15 PM (222.104.xxx.200)아님 회비같은거 매달모아서 그걸로 쓰시는건 어떨지요..장부에 영수증같은거 붙여놓고...
6. ^^
'07.2.15 2:16 PM (61.253.xxx.88)정확하게 반반하시는군요.
전 둘짼데 기제사 명절제사 구분없이 20만원 드려요.
명절이라고 더하는 것도 없으니까요.
다른 집들 - 시숙모님들 - 에서도 조금씩 드리니까 형님은 오히려 남는 것같아요.
그래도 혼자 장보시고 하니까 억울하단 생각은 안해요.7. 저는요...
'07.2.15 3:01 PM (220.87.xxx.79)그냥 동서가 주는데로 받습니다.. 5만원주거나 혹은 10만원주거나..아무말도 안합니다..
부담주기 싫어서요 .. 장도 제가 혼자 봅니다.. 아직 조카가 어리다보니 같이 다니는것이 오히려
제가 힘들더라고요.. 항상 동서는 제게 미안해하죠 ..하지만 형편것하는것이라 생각해요..
윗님들은 정확하게 분담하시는군여...저는 그게안되던데..8. 원글님
'07.2.15 3:26 PM (219.254.xxx.20)말씀대로
"영수증 일일이 못 챙기겠다. 동서가 지금까지 드는 비용 대충 알테니 앞으로는 동서가 알아서 주면 안 되겠냐?" 고 얘기 해 보세요.
물건을 사다보면 영수증 있는것도 있고 없는것도 있을테고,
또 영수증 없는것 중엔 깜박해서 안 적는것도 있을텐데
그 금액을 어찌 똑같이 반반 나눌수 있을까요? 저는 워낙 깜박증이라서...
한두번 겪어 봤으면 동서가 형님 성격도 알테고, 들어가는 비용도 대충 짐작이 될텐데
동서가 먼저 "형님, 다음부터는 ?씩 드릴께요. 영수증 일일이 어떻게 챙기겠어요." 하면 좋을텐데...
그리고 미루어 짐작컨데 원글님이 장 볼때나 음식 준비할때 동서보다 소홀히 하지 않을것 같은데...
원글님이 동서보다 일을 더 많이 한다면
혹여 동서가 준 돈이 원글님이 사용된 비용의 반 보다 조금 넘었다한들 싫어야 하겠어요.
그리고 누군가 조금 더 경제적인 부담을 할 수 도 있고,누군가 더 노동력을 제공할 수도 있고 그런거 아니겠어요.9. 준원맘
'07.2.15 3:55 PM (220.68.xxx.2)평균치 가 이래서 좋은거 아닌가요?
저희 집의 경우는 저희는 설,추석,제사1회 인데 나머지 4명이서 25만원씩 총100만원 맞춰주는걸로 아름다운 마무리^^
감사하죠 뭐 형제들 모두 기쁘게 동의해줘서10. 일년에
'07.2.15 4:49 PM (59.7.xxx.249)명절이 두번이니깐 나눠서 하세요
영수증을 반으로 나눈다는게 좀 빡빡해보입니다
원글님 입장에선 일일이 챙기는것도 그렇고 아랫동서입장에선 윗사람이 너무 박하다는 느낌이 들테고..
차라리 설이나 추석중 하나를 선택해서 모든재료비를 다 책임지면될것같습니다
물론 따지자고 들면 설이 비용이 더드네 추석이 더 드네 할수도 있겠지만..(그럼 사는게 너무 피곤하겠죠 남도 아닌데..)
저희집은 4형제 있는데 큰형님이 부모님과 함께 사시고
나머지 형제들이 비용으로 각자 형편에 맞게 알아서 드립니다
모여지는돈안에서 알뜰히 장만하는것도 지혜라면 지혜겠죠11. ^^
'07.2.15 10:13 PM (125.177.xxx.240)저도 맏며느리인데요. 아직 동서는 없어요.
제 밑으로 만약 동서가 들어온다면 딱잘라 반반 내자라고 말하기가 조금 형님 입장에서
미안하기도하고 서로 감정상할 까봐 못 할것 같아요.(A형인지라~~)
그냥 내가 형님이니 조금 더 한다 생각하고 동서네 부담 안갈 정도로 10만원, 20만원 달라고
이야기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매번 그렇게 동서한테 달라고 하기도 형님 입장에서 조금 그렇하니까 그냥 동서가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이정도 금액만 부담하면 좋겠다. 괜찮겠냐~~ 이렇게 이야기 하시면
어떠실지요.
동서분도 항상 반반씩 내왔었고 장보기 비용이 대충 어느정도 들어간다는것 알고 있을테니까
어찌보면 배려 차원이라고 이해하고 나름 형님이 신경 써주시는 구나하며 형님 마음도 알아주지 않을까요.
(너무 드라마 쓰나요?! ^^;;)
형님이신 원글님 형편이 무지 좋지 안거나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예요.
(또 동서랑 사이가 좋지 않다거나 얄미워서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말이예요. ㅎㅎㅎ )
어찌보면 우리는 동서 들어오기 몇년전에 결혼해서 어쨌거나 나름 안정적으로 가정 자리 잡았고
동서네는 자리 잡고 있는 중일테고 그래 너희들도 열심히 살려고 노력한텐데 ~~
이런 너그러운 마음씨 조금 쓰셔요.
아직 동서 안들어온 저도 동서가 들어온다면 변화될 이것 저것 생각해 보면 산넘고 물건너~~~
조심스럽고 생각할 것이 많아지네요.
서로 좋고 좋은게 가장~~~ 좋은건데 말이예요. 그것도 마음이 서로 통해야 하는것인지라~~ ㅎㅎ
즐거운 명절 지내세요.12. 제생각엔
'07.2.16 1:24 AM (58.226.xxx.213)알아서 주라고 하면 금액이 점점 줄어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