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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한데 좀 더 자세하게 상황 설명을 해서 도움을 얻고자 다시 올립니다.)
저희가족은 오래전에 미국에 이민가서 살고 있습니다.
LA나 뉴욕같이 한국 사람이 아주 많은 곳은 아니예요.
하지만 한국 사람들이 요즘엔 몰려드는 곳이긴 합니다.
저만 한국에 있는 신랑 만나서 한국에 들어와서 살고 있어요.
전 아직까지 아이가 없어요.
3월말, 제 여동생이 둘째아이를 낳게 되거든요.
제 여동생이 사는 곳도 한국 사람들이 많아져서
돈받고 산후조리를 해주시는 분들이 생기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이 생소한 쪽이예요.
제 여동생은 모르는 사람에게 산후조리를 부탁하느니 제가 와줬으면 하더라구요.
그 말을 듣고 상당히 많이 고민을 했었어요.
아이도 낳아보지 않은 제가 산후조리를 어떻게 해줄 수있을지가 먼저 고민이었구요.
둘째는 제가 미국에 들어가면 제 신랑도 같이 들어가야 하는데... 비행기표 값도 만만치 않구요.
첫째아이는 엄마가 산후조리를 해주셨지만,
엄마가 3월초 무릎수술을 받게 되시면서 산후조리가 문제가 됐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무릎 수술을 하면 3개월간 상당히 조심하고 재활운동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엄마가 수술을 받게 되시면 아빠를 돌보는 문제도 있기에
여동생이 아이를 낳으면 부모님이 계시는 곳에서 산후조리를 하겠다고 해요.
그래서 제가 아빠와 자신(여동생)을 같이 돌볼 수 있게요.
부모님이 사시는 곳은 도시에서 많이 떨어진 곳입니다.
그곳은 걸어다니는 사람을 보기 힘든 것은 물론...
자동차가 다니는 것도 자주 없는... 미국 사람들이 많이 없는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곳에 가면 다른 도움을 얻기란 힘든 곳이죠.
여동생 산후조리를 어떻게 도와야 하나요? 무엇을 해줘야 하는거죠?
또한 음식은 어떤 음식을 해줘야 하나요?
미역국만 해주는 것은 아니죠? 다른 반찬은 어떤 것들을 해줘야 할지요?
참고로... 제 여동생은 모유수유를 못합니다.
또 한가지!
제 신랑이 저와 같이 미국에 가거든요.
어떤 분들은 제가 아이를 데리고 자라는 분들이 계시는데...
신랑하고 같이 자야하니까 힘들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래도 여동생을 위해 제가 데리고 자야할까요?
상당히 많이 고민을 한 끝에 해주기로 했지만~
산후조리를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잘 몰라서 가기 전에
82에서 도움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좀 자세히 이것저것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1. ...
'07.2.6 11:48 AM (58.148.xxx.76)미역국은 거진 한달은 먹습니다.모유수유를 하지 않더라두요..
반찬은 무른것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은것..
고단백식사위주로...
조리가..많이 쉬는게 위주라 애기도 돌보셔야 되는데..요게요게 쉽지가 않아요..
애기 안아서 재우셔야되고..씻기기도 하셔야되고 분유먹으면 안고 먹여야되고..
집안일 청소빨래등등 다하셔야 되고...아기빨래 따로해야되고..
조리해주는것도 골병들죠..2. lois
'07.2.6 11:57 AM (125.138.xxx.159)그렇다면... 제가 흑염소라도 먹고 몸보신을 한 후에 산후조리를 도와야 할까요?
3. ...
'07.2.6 12:05 PM (58.148.xxx.76)동생분이 둘째아이 낳으시는거라 어느정도 애기 돌보실수는 있으시겠네요.
그럼 언니분이 첫째아이도 돌보셔야겠네요? 아이가 어리면 요것도 만만치가 않은데...
저는산후조리원에도 있었고 도우미도 썼는데 도우미가 훨씬 만족스러워요.
한국은 좀 체계적이라 도우미분도 이집저집 경험이 많아 잘하시는 편이더군요.
물론 사람을 잘만나야겠지만..
원글님도 애기돌보는거 잘못하시니깐 한1주일만 사람쓰고(옆에서 아기케어하는거 대충보시고..)
그후엔 원글님이 하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집안일하는 도우미를 따로 쓰시는건? 어떨까요?
애낳기전엔 산후조리를 도와준다는거 어떤건지 원글님처럼 전혀 몰랐는데
지금 애낳고 얼마안되어서 그런지 누가 산후조리 해달라고 하면(동생이던...)
그냥 돈 줄꺼 같아요...신생아가 순하지 않는한 24시간 느무 힘들거덩요..4. ...
'07.2.6 6:01 PM (211.59.xxx.194)장기간 미국을 남편분과 가실수 있는 상황인가부네여..도움을 주시려 하는거보니
저는 아직 애기를 낳은사람은 아니지만.....제가 보기에도 님이 너무 많은걸 한번에 하셔야할 상황인거 같아여
어머니 수술하시면 어머니도 많이 신경써드려야할꺼 같고 큰조카에 신생아 또 산후조리까지..
혼자 다하실려면 너무 벅찰꺼 같아여
글고 조리해주실꺼면 애기는 동생분이 데리고 자야할꺼 같아여..그래야 님이 밤이 휴식을 취할수 있어여
그래야 또 낮에 모든일을 할수가 있거든여....동생분은 대신 낮에 충분히 쉬어야겟쬬...
대부분 이리들 말씀하시더라구여...조리해주는 분이 충분히 쉬어야한다구...밥에 데리고 자면 밤낮이 다 피곤해서 안된다구..저두 이게 맞는거 같아여..
글구 혼자 다 하시려구 하면 병나심니다...제가볼땐 가사도우미라도 도움을 받으셔야할꺼 같아여
식구들 식사, 빨래, 청소는 도우미 도움 받고..산모 식사랑 신생아는 님이 챙기시구여..
그런식으로 나줘서 하셔야할듯해여
저두 애를 갖을려고하는데...산후조리 해줄 곳이 없어서 이것저것 마니 보는데 쉬운게 아닌것 같더라구여
몸보신 좀 하시구여 운동도 좀 하시고 나갔다오세여...좋으시겠다..
저두 미국에 있는 언니랑 조카가 마니~ 그립답니다..5. lois
'07.2.6 9:48 PM (125.138.xxx.159)저도 저 혼자 많은 일을 해야하는 게 마음에 걸리고 겁도 나요.
하지만 여동생과 부모님이 같이 계시면 음식은 한번해서 같이 나눠먹으면 될테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안될까요? 갸우뚱~~~)
문제는 부모님이 사시는 곳이 한국사람은 물론이고 미국 사람들까지도 별로 없는 곳이라
가사도우미를 구할 수 없는 곳이거든요.
참 대책이 없네요... 엄마는 그 멀리서 어떻게 오냐고~ 어떻게든 해보시겠다고 말씀하시긴 하네요.
휴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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