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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되는 딸이예요

엄마고민 조회수 : 839
작성일 : 2007-02-06 11:35:29
아이가 예뻐 어쩔줄몰라 하는 엄마는 아니라도

저자신 큰하자 없는 엄마라 생각했는데...

아이는 그러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오래전부터

정말 자식키우는것이 이세상에서 제일 어려울것이아닌가 생각합니다  저한테는..

사춘가인가하는 생각이 드는행동은

아주 오래전부터이고

집에서 탈출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얼마전부터는

정리가 안될정도로 매일 우울합니다

남편은 별방법을 다써보다가

이제는 웬만한 큰일 아니면 거의 아이 요구를 들어줍니다

여자아이가 돌이킬수 없는 사고라도 나면 어떡하냐하는 생각이 깔려있는것 같아요

아이는 거부하는데 상담을 꼭 받아보고 싶습니다  부모와 함께요

인터넷에서 찾아보기도 했지만

혹시 비슷한 경험으로 도움받아보신분

청소년 상담 좋은 선생님좀 알려주세요

서울 강북쪽입니다

IP : 221.138.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k
    '07.2.6 12:23 PM (125.177.xxx.53)

    강북삼성병원 이시형 박사님은 어떨까요
    그분이 청소년에 대한 책도 내시고 그또래 특성을 잘 아시는것 같던데요

  • 2. 에고
    '07.2.6 12:32 PM (125.246.xxx.62)

    남의일 같지 않네요.
    제 친구 아들이 고2 중간고사 끝나고 가출했답니다. 늦게 사춘기가 찾아오고 강남에서 내신에 대한 압박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 같아요. 절대 문제아아니고 정 반대로 넘 착실하고 공부에 대한 집착?도 강했답니다. 지금 겨우 얼르고 달래서 좀 널널하고 편안?한 학교로 전학가서 잘 다닌다네요. 그런데 집에는 들어오기 싫고 혼자있고 싶다고해서 원룸 얻어주고 매일 밥차려주러 왔다갔다 하대요
    친구가 좀 더 일찍 아이랑 대화하고 마음을 읽었으면 사전에 예방도 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상담도 다니고 부모교육도 다니고 불교대학도 다니더니 거의 도 닦은 사람 모습입디다. 저도 또 다른 문제로 고민이 있지만 정말 자식 키우기 힘듭니다. 아이가 병원에 가기 싫어한다면 가까운 청소년 문화센터나 복지관에 연락해 보시면 심리검사나 상담이 가능할거예요. 아니면 인터넷으로 심리상담 쳐 보시면 여러 기관이 나올거예요. 뭔가 부모가 코드가 안 맞거나 사춘기가 진하게 온 듯하니 한번 전문가와 상담해 보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다른 친구 만나 들은 얘긴데 대학 들어가서 사춘기가 와서 애 먹인 아이들도 꽤 있다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일찍 치르는 게 낫다고들 하는 것 같습니다.

  • 3. 마음사랑
    '07.2.6 6:15 PM (211.173.xxx.43)

    사이트 추천합니다
    접속하셔서 상담받아 보셔요
    저희 동네 청소년 상담실에서 추천해주신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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