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확신없는 6세 연하남.. 아무래도 안될까요? (연애상담)
32살까지 직장다니다 고시공부길로 들어섰지만 합격은 못하고 이렇게 3년을 보내고 나니
나이가 이렇게 되었어요
올해도 공부를 포기못하고 있긴 하지만 가능하다면 좋은 사람과 일단 결혼하고 아이낳고
공부는 그 이후에나 다시 시도하고 싶어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 특히 아이낳고 키우기..
이런것에 대해 더 늦어지면 안될것 같아서요
남친은.. 남자가 먼저 사귀자고 심히 들이대서 사귀는 중인데요
남자 집안 등의 상황이 제 상황 보담은 현저히 못하지만 저는 일단 맘이 자꾸가니까 결혼하고 싶은데요
(남친은 시골집인데 집안이 너무 가난해요., 하지만 전 크게 상관하지 않고요..
저희집은 넉넉한 편이라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고요
또 남친 성격은 나쁘진 않은데 워낙 아들로 귀하게만 자라 암것도 할줄 모릅니다..
남친은 남자니까 그런걸 당연한걸로 생각해요 --;;)
문제는 남친이 제가 나이가 많다는 사실을 자주 제게 인식시킨다는데에 있어요
결혼을 제가 하고 싶어하는것도 알지만 남친은 가타부타 말이 없네요
가끔 저보고 나이가 넘 많다고 하고..
tv를 보면서 무심히 하는 말들 여자는 무조건 어려야 해.. 나이먹으면 다 얼굴에 티가 난다니까..
이런말로 제게 상처를 줍니다.
(남친은 아마 무심코 하는 말이라 잘 모를거예요)
제가 확신이 없다면 헤어지자 하면 막상 며칠간은 헤어져 있지만 결국 다시 저한테 옵니다.
확신을 갖고 온다기 보다는.. 헤어져있으려니 힘들다고요..
저도 좋아하는지라 받아주긴 하지만..
결국 확신도 없이 이렇게 세월만 보내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만 듭니다
이러다가 남친이 자신없다고 가버리면? 갑자기 어린여자를 만나기라도 한다면? 나는 어떡하나..
게다가 남친 시골집에서는 저의 존재를 전혀 모르고 있어요
남친왈 시골 부모님께서 아시면 난리날 것 같다고 하네요.
6살 연상인 여자에 동성동본, 게다가 남친은 시골집 장남 --;;;
아무래도 어렵겠죠?
나이먹어 좋은 감정 너무나 오랫만에 느끼는 지라 이런 감정을 떨쳐버리지도 못하고 있네요
제가 연애를 가볍게 즐겁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좀 진지하고 또 많이 의지하는 스타일이라
헤어지고 자신이 없어요. 앞으로 몇년은 누구도 못 만날것 같아요..
아무 말씀이나 좋으니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1. 에고
'07.2.5 5:19 PM (152.99.xxx.25)가보지도 않은 길을 어떻게 감히 확신있게 말할 수는 없겠지요...
마음 가는대로 하는 것이 인생에 가장 정답일 듯 싶습니다
원래 사주나 팔자같은게 확률 통계라고 합니다
원글님도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것처럼 6살 연상에다(나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아시죠?),
아직 미련이 남아 해야하는 공부도 있고
육아에 시집살이 평탄치 않을 것이라는건
길 가는 사람 붙들고 불어봐도 백이면 백 다 똑같이 할 말인데요...
아무리 말려도 꼭 그 길을 똑같이 가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다시 사람을 만날 자신이 없으면 가 보셔야지요....어떤 길인가...뚜껑을 한 번 열어보세요2. 아이런
'07.2.5 5:22 PM (125.248.xxx.130)연애는 두 사람만의 일이라 절대로 누가 뭐라고 할 수는 없는 일이라 조심스럽지만요
제 옛날 일이 생각나서....
남자분 무심결에 하신 소리라도 넘 하시네요
무심결에 나오는 소리가 더 상처가 크지 않나요
깊은 속내인 것 같기도 하고...
저도 무심결에 저한테 제일 약점인 것들 남에게 빗대어 슬쩍 슬쩍 흘리던 그 녀석,
결국 그것때문에 뻥하고 채였더랬죠
그 자식도 지 아쉬우면 슬그머니 꼬리내리고 돌아오더군요
딱히 마땅한 딴 여자 없으면 만나다 바람나면 슬쩍 연락 끊었다가요..
제가 덜 좋아하고 헤어지면 헤어지고~ 뭐 이런 식으로 만난 남자들한테는
그들의 아킬레스건인줄도 모르고 그냥 막말했었어요
그 남자한테 올인하지 않을 자신감 가지시고 만나세요
다른 남자도 만나 보시고요, 너 아니면 안된다는 느낌 절대 주지 않으셨음 해요
갑자기 나 싫다고 남친이 가버리고 나면 나는 어쩌나..그런 느낌 상대에게도 부담이 되고요
정말 혹시나 두사람이 헤어지고 나면 정말 님이 힘드십니다3. ..
'07.2.5 5:32 PM (210.94.xxx.89)저 같으면 그런 조건은 별루겠어요.
아들래미 하나 키우고 싶으세요?
조건이나 상황이 비슷하거나 조금 나은 사람 만나길 바래요.4. 연애할때
'07.2.5 5:40 PM (58.141.xxx.212)남친이 들이대서 연애하시는거라고 하셨는데 지금은 님께서 남친 생각하는 맘이 더 크신거 같습니다
연애할때는 주근깨도 사랑스럽고 주름도 주름이 아니라는데 남친이 벌써 그런게 눈에 보이신다니..더군다나 여자는 나이가 어려야 돼..그런 말씀 하는거 보면 혹시 결혼으로 이어졌을경우 나중에 어린여자한테 한눈 팔지 말라는 법도 없구요..너무 겁줬나...ㅡ.ㅡ;
결정적으로 시골집에서 님의 존재를 모른다는것...그건 이해하기 힘드네요
남친이 들이대서 만났으면 님을 만나는거 자체가 자랑거리고 명동 한복판에서 이여자는 내여자다!!!하고 큰소리 치고 싶을만큼 좋을텐데 집에다 말도 안하다니...
집에서 알면 난리친다구요...집에서 알면 난리칠걸 알면서도 나한테 들이댔니? 하시지 그러셨어요
여자가 나이가 어려야 한다구? 남자는 나이가 들어야 듬직하고 철이들지...하시지요...
연애할때 단점이 다 보인다면 결혼하고 나면 더 힘듭니다
연애하다가 헤어지는게 낫지 결혼하고 자식낳고 이혼하네, 마네 하는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맘으로 생각하시고 결단을 내리세요
남의 일이라 쉽게 말하지...하실지 모르지만 제가 겪어본 일이기에(연애, 결혼)이렇게 말하는게 가능한거 같습니다
쉽게 맘주지 못하고 또 한번 맘주면 쉽게 헤어지지 못하시는 분 같아 힘드시겠지만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애낳고 양가 뒤집어 놓고 이혼하네, 마네, 연애할때 내속을 뒤집어 놓더니 결혼하고 나서는 찬밥이네...하고 게시판에 속풀이 하지마시고 님 아껴주시는 분 만나 우리남편이 이렇다...하면서 게시판에 글올려서 누구 염장 뒤집어 놓냐, 우리 남편이 님 남편 반만 따라가면 업고 다닌다, 닭살이다...이런 말 나오게 사셔야죠
남친도 소중하지만 세상에서 젤 소중한 사람은 님입니다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날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껴주고 너 아님 못산다 해도 결혼하고 10년정도 흐르면 내가 너때문에 못산다며 서로 으르렁 거리는게 세상이치인거 님도 여기 게시판 보면 아시겠지요?
잘 생각해보세요5. 제생각엔
'07.2.5 5:45 PM (121.134.xxx.105)지금 가타부타 얘기를 들어도 머리로만 이해되실듯해요.
제경험상 지금현재 그런 뜨뜨미지근한 태도로 일관한다면, 시간이 지나고나서 달라질꺼라는 보장도 없고요.윗님말씀처럼 결혼하면 더합니다. ㅋ
정말 머리로 이해한거 대로만...
마음이간다고 해서 전부다 사랑이 아니거든요..6. 객관적
'07.2.5 5:53 PM (211.181.xxx.20)제 친구가 4살 연하와 20대초반부터 8년을 사귀다가 헤어진 케이스 입니다.
이 커플은 오히려 제 친구쪽 부모님이 더 반대하셨었죠.
남자쪽 부모님께 인사도 했고... 가까운 친척들과도 행사때 만나는 정도로 가까웠었던 모양이에요.
결국 여자쪽 부모님도 허락하시고... 결혼하나보다 했었는데...
어느날.. 제 친구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더군요.
어린 여자친구가 생긴이유로...
그때 헤어지고.. 제친구 지금... 30대 후반... 아직 혼자 입니다.
객관적인 입장으로
님 상황을 보면.... 쉽지 않은 길입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차라리 연예때 헤어지는게 낫지..결혼하고 헤어지긴 힘들어요.
그땐 이미... 너무 큰 상처를 남기게 되고....
부디...심사숙고 하셔서.. 잘 결정하세요.7. 원글
'07.2.5 5:59 PM (58.141.xxx.57)남친은.. 먼저 제게 심하게 또 여러수십번 들이대긴 했지만 우리가 사귀게 되고 나서도 그걸 주변사람들한테 공개하는걸 꺼리는 것 같았어요
주변에서 '그렇게 나이많은 여자를 사귀어??' 라고 말할까봐 그런것 같았고, 또 그런것을 창피해하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제가 그런일로 강력하게 헤어지자고 하니까 그때서야 친구들에게 여친있다고 말하고 다니더라구요 (6살 연상인 것은 말 안했을거예요)
그리고 시골집에서는 남친이 개천에서 용난과라서 남친이 직장좋고 인물좋으니 이제 부잣집에 이쁘고 어린 외동딸 하나 사귀어 데리구 오기를 간절히 바라시는 것 같았구요,, 그런 분위기에서 효심깊은 남친이
차마 제 얘기를 못꺼낸거죠. --;;
남친이 아무래도 저를 사랑하지 않는가봅니다.. ㅠㅠ8. 에고...
'07.2.5 6:06 PM (211.212.xxx.220)되었사옵니다...고생길이 뻔한데...들이댈때는 언제고...죽는다고 달라붙던 남자도 결혼후에 딴판인 사람
많습니다. 하물며 벌써부터 남의 눈 의식에...개천의 용에...가난한 집 효자에...배려심도 부족하고...
제 동생이라면 말리고 싶습니다...ㅠㅠ9. 원글님....
'07.2.5 6:09 PM (211.181.xxx.20)좀..냉정해 지셔야 겠어요.
물론..사랑앞에서 이성적으로 생각하기란 무척 힘든일 입니다.
저 또한.. 그렇지 못했기에... 그런 원글님의 마음이 어떨지 잘 알고요.
그러나..먼저 결혼이라는 경험한 사람으로서 조언을 드리자면..(물론 상황은 님과 다르지만)
어려운시골집 시부모 , 장남, 6살 연하....
장미빛 그림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님자신만을 생각해 보세요. 미래에 대한 그림을 그려보시고구요.
그리고... 결단을 내리세요.10. 6년차커플
'07.2.5 6:23 PM (222.97.xxx.98)남자는 나이의 나이에 상관없이 자기여자는 귀엽고 어려보인다고 그랬어요.
제가 아는 사람이 6살 연하의 남자랑 연애중입니다.
사귄지 2년쯤 된 것 같은데 그 남자 완전 닭살이예요.
자기친구들이고 가족들이고 누구에게든 애인 자랑하느라 팔불출 소리 듣지요.
그러다보니 남자 가족들은 그 여자 아니면 아들 장가 못가는줄 알아요.
오히려 여자 쪽에서 가족이랑 친구에게 숨기는 느낌이 들더군요.
여자분 스스로 나이가 더 많다는 걸 많이 의식한대요.
그 남자분 제일 싫어하는 소리가 나이 타령이랩니다.
생물학적으로 5~6년 남자가 연하인게 더 이상적이라고 여자를 설득한대요.
여자쪽에서 나이차 때문에 결혼을 꺼리거든요.
그 커플들을 보건데 원글님 남친은 영 아닌것 같습니다.11. 좀..
'07.2.5 6:31 PM (125.178.xxx.166)저는 4살 연하 남친과 결혼한 케이스거든요.
남자 25에 2월 졸업, 취업하고 4월에 결혼했으니, 것도 29인 아가씨랑 결혼했으니 주위 반응이야
뜨악~ 했죠. 하지만 사람이 참 괜찮아요. 성실하고 책임감있고 뭣보다 본인이 전혀 나이차 의식을 안 해요. 가끔 너무 오빠같고 아빠같고 저보다 훨 어른스러워 자연스럽게 기대게 될 정도에요.
원글님 글에서 걸리는 점은, 개천에서 난 용, 처가가 더 부자라서 경제적으로 기대게 될 거라는 것,
본인이 연상연하 커플이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행동하는 점..(말하는 거나 식구, 친구들에게 하는 행동을 봐서요.)
정말 여자가 믿을 수 없게 하는 행동들이쟎아요. 글고 경제적 차이 나는 집에 시집가는 거 정말 스트레스에요. 아직 안 겪어봐서 모르시죠? 한 쪽이라도 더 부자면 좋지 생각하지만 바로 그거 땜에 싸울 일, 속상할 일 태산입니다.
시골분들 동성동본 완전 뜨악 하실 거에요. 거기다 서른 후반 여자친구?
남친분이 그런 상황을 해결해 가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계속 만나시고
안 되겠다 싶으면 그냥 끊으세요. 다시 만나자고 한다고 계속 만나지 마시고요.
냉정하게 끊어줘야 님한테도, 상대방한테도 좋은 거에요.12. 원글
'07.2.5 6:43 PM (58.141.xxx.57)댓글들.. 예상은 했지만..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저는 사실 양가의 상황이나 조건이고 뭐고 간에,,
남친이 확신 하나만 있으면 단칸방에서라도 시작할수 있다는 맘이었거든요..
나이차이가 이렇게 꺼리는 조건이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렇게까지 나이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었다면 난 시작조차 안했을텐데..
왜 처음엔 그렇게 적극적으로 밀어부쳤는지..ㅠㅠ
이젠 정말.. 남자를 믿을 수 없을 것 같아요..13. 제생각..
'07.2.5 6:57 PM (124.60.xxx.23)왜 가난한 시골남자집은 별루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살아보세요.. 시댁이 보통수준이어도 아쉬운것 많습니다.
둘이 죽어라 일해서 시댁에 퍼다나를일 있나요?
저의 친정도 못살아서 제 남동생 장가갈게 걱정이지만 솔직히 살아보니 그렇더이다..
시댁조건도 절대 무시못합니다. 부자집 외동딸 데려오길 바란다면서요??
벌써부터 처가덕볼 생각하는 남자집??? 정말 아니네요..14. 남자가
'07.2.5 7:11 PM (211.207.xxx.98)정말 원글님을 사랑하긴 하나요?
나이가 많다는 걸로 상처를 주면 차라리 헤어지세요.
나중에 결혼해서는 아마 더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가난한 집 장남 정말 최악입니다.
잘 생각 해 보세요.15. 너무도
'07.2.5 7:39 PM (125.180.xxx.28)다른 사람이 볼때는 뻔히 보이는것도 자신은 안보일때가 있죠.
남자가 확신이 있고 결혼하고 싶은 여자라면 지금 남친처럼 하지않아요.
아마 결혼까지 할 생각없이 언제라도 좋은여자 어린여자 생기면 떠날 생각을 하면서 사귀는거같아요.
나중에 그 핑계는 부모님이겠지요.
그리고 원글님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자라 시댁경제 사정을 간과하시는데
아마 결혼하게 되면 시골시댁어른들에게 평생 죄인처럼? 경제적 정신적으로 봉사하면 지내셔야할듯.
저라면 혼자살겠요.;;16. ..
'07.2.5 7:39 PM (58.120.xxx.226)남친 분 당연히 사랑하고 계시겠죠
그러니 사귀자고 그러신것 아니겟어요??
하지만 6살연상이라는것을 남친분이 극복 못하고 계시네요
사랑이 눈먼다고 모든 조건이 무시되는것은 아닙니다.
주변에서도 많이 보시지 않았나요??
다 좋은데 이것이 문제다..이런식으로 고민하는 수많은 남녀들
그중에 몇몇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안보고는 못살것 같아서 어렵게 결혼 하기도 하고
그중에 몇몇은 결국은 그 문제땜에 티격태격하다가 어느날 차라리 안보는게 날것 같아 헤어지기도 하잖아요 .
그런데 원글님 남친분은 맘으로는 끌리지만 다른 준비는 너무 안되있으신분 같아요
책임 못질 연애 감정만 가지고 계시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니 이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나
내가 선택한 사랑이니 내가 모든걸 해결하겟다는 없어보이시네요
부모님 에게 말슴 안드리고 결혼 이야기 안하고 하는것들도 너무 우유부단 하고 그냥 머리 아프니 피하
려는 것처럼 보여요
6살연하에 가난한 집 장남이 저런 연애 감정으로 사귀고 있다면
결국 결혼에 이른다 해도 많이 힘드실거에요
전혀 바람막이가 되지 못하고 원글님 원망만 할 가능성이 많아요
그리고 지금은 사랑이 대단한것 같아도 살다보면
사랑은 거의 평준화 되더군요
어떠한 환경에서 살게 됐느냐가 훨씬 중요해요17. 로그인
'07.2.5 9:10 PM (218.147.xxx.67)님 때문에 로그인 했습니다. 저도 서른 여섯이고, 연상도 사귀어 봤고 지금은 다행인지 한살 연하를 사귀고 있습니다만, 여기서 핵심은 나이차이가 아닌것 같습니다. 남친분의 애정이 식었던지, 아니면 너무도 전형적인 한국남자의 가치관을 그대로 가진 사람이던지의 문제인것 같은데요, 이러면 결혼과정도 그렇고 이후로도 힘들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전에 정말 보수적인 사람도 만나 봤고 이래저래 하다가 늦었습니다만은, 지금 만나는 사람은 진심으로 저을 아껴주는게 단 1초만 같이 있어도 바로 느껴지거든요. 이전에 만났던 사람들, 특히 말로는 사랑한다고 하고 대쉬하다가 막상 마음을 주면 흥미를 잃거나 고마움을 모르는 남자들이 있습니다. 원글님의 남친도 그런 상태나 혹은 성격이 아닌지, 원글님이 나이외에는 꿀리는 것이 없는데 그런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이미 남친의 무의식 속에서 원글님의 가치를 그렇게 평가 하고 있다는 것같습니다. 힘들겠지만 마음 접으시고 여행은 하시던지 공부에 매진하십시오 앞으로 분명히 좋은 사람 나타납니다.
18. 댓글
'07.2.5 10:24 PM (125.180.xxx.94)윗분들 말씀이 옳습니다.
진정 원글님을 사랑한다면
그 무엇이 있더라도 자랑하고 다니는게
보통의 남자들이랍니다.
정말 여친 없는 것보다는..하는 심정으로
사귀는 느낌이 듭니다.
힘들더라도 이런 나약한 아들 키우는 것보다
마음 정리하시는게 즣겠습니다.
기운 불어 넣으드립니다~
얍!!!!!19. 네
'07.2.5 11:11 PM (219.255.xxx.179)아무리 생각해도 남친분 안되겠네요. 목을 매고 달려들어도 생각해보시라고 하고 싶은데
그렇게 말로 상처주는사람을 뭘 믿고 결혼까지 생각하시나요
세상의 반은 남자라는걸 잊지 마세요20. 절대
'07.2.6 1:25 PM (220.86.xxx.114)결사반대!
여자는 무조건 어려야한다고요? 그런 말 하는 놈이 왜 님이랑 사귀고 있답니까?
원글님, 정.신.차.리.시.고. 즉시 뻥~~ 차세요!
저같으면 기분 드러워서라도 그만 둡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03663 | 제주 숙소어떤가요 3 | 제주 | 2007/02/05 | 301 |
103662 | 저도 여쭤볼꼐요~ 제주 시댁 일년에 몇번 방문하시나요? 4 | 제주시댁 | 2007/02/05 | 643 |
103661 | 올해 11월 30일이 만기인데, 주인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8 | 전세 | 2007/02/05 | 720 |
103660 | 할아버지가 쓰레기를 집에 모으세요... 1 | 맘아퍼..... | 2007/02/05 | 773 |
103659 | 게음죽?? 9 | 화분 | 2007/02/05 | 752 |
103658 | 초등3학년에 영어단어 외우는거..무리인가요? 9 | 하루에 5개.. | 2007/02/05 | 1,222 |
103657 | 드럼세탁기 사용하시는분들 좀 봐주세요^^ 6 | 빨래 | 2007/02/05 | 730 |
103656 | 독서수첩과 칼럼엽서 무료증정 이벤트 | 딸기 | 2007/02/05 | 134 |
103655 | 슈라멕 비비크림 쓰시는 분.... 1 | 비비 | 2007/02/05 | 661 |
103654 | 감기 걸린 남편.. 저녁 뭐해줄까요. 2 | .. | 2007/02/05 | 403 |
103653 | 어제 남편이랑 한바탕? 6 | 고민녀 | 2007/02/05 | 1,221 |
103652 | 혹시 샐러드소스중 이거아시는분 계신지. 4 | 정말궁금해서.. | 2007/02/05 | 809 |
103651 | 확신없는 6세 연하남.. 아무래도 안될까요? (연애상담) 21 | ... | 2007/02/05 | 3,698 |
103650 | 이불 속통보다 겉감이 10Cm정도 더 커도 괜찮은가요? 4 | 알수가 없네.. | 2007/02/05 | 391 |
103649 | EBS강의는 어떻게 들어야하나요? 1 | 교육 | 2007/02/05 | 309 |
103648 | 띠(12간지) 바뀌는 기준에 대해서 여쭤요. 4 | 나라라 | 2007/02/05 | 441 |
103647 | 중고 교원책,, 6 | 책 | 2007/02/05 | 621 |
103646 |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1 | ? | 2007/02/05 | 364 |
103645 | 정말 징글징글한 마법통! 7 | 괴로워 | 2007/02/05 | 789 |
103644 | 경험없이 학원강사 하기 쉽나요? 영어과목이요. 4 | 궁금 | 2007/02/05 | 875 |
103643 | 15개월 아가가 식탁위까지 위험하게 올라갑니다. 10 | 걱정맘 | 2007/02/05 | 520 |
103642 | 음모에 하얀 털이... 7 | 7& | 2007/02/05 | 1,941 |
103641 | 가슴이 가슴이... 5 | 흑흑..ㅠㅠ.. | 2007/02/05 | 1,078 |
103640 | 저 매직도 아닌데 출혈이.. 1 | ㅜ_ㅜ | 2007/02/05 | 327 |
103639 | 제발 손으로 밀지 마세요 --+ 4 | 지하철 | 2007/02/05 | 1,253 |
103638 | 신랑이랑 손금과 관상을 봤어요. 4 | 묻어간다 | 2007/02/05 | 1,319 |
103637 | 어떤 분유가 좋을까요?? 1 | 분유 | 2007/02/05 | 209 |
103636 | 무슨선물이 좋을까요 1 | 아들생일 | 2007/02/05 | 158 |
103635 | 고*사 고등어!! 5 | 즐건하루!!.. | 2007/02/05 | 1,023 |
103634 | aig 원스톰 암보험 들려고 하는데요, 어떨까요? | . | 2007/02/05 | 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