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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되었는데요 1년반사이 3센티밖에 안컸네요 ㅠㅠ
5세되면서도 천식으로 6개월간 앓은후
당시 항생제 엄청 먹었드랫지요
봄되어 친구들 만나니 그때부터 키작은 아이로 바뀌엇구요
다음해겨울엔 용을 먹인덕인지 어찌어찌 잘넘어갔고
그다음해엔 축농증으로 6개월.. 키성장 제로였구요
믿을수가 없었어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그대로일수 있는지...
근데 기가 막힌건
항생제를 죽어도 먹이지 말자 결심하여
축농증에 대해 철저히 관리해준결과 이번겨울엔
11,12,1월 삼개월간 병원 한번도 안가고 지났어요
그래서 최소 1.5센티는 기대했어요
그런데.... 그대로네요
어제 주변의 어린이 한의원에 갔는데
검사 몇가지를 했구요
뼈나이가 6개월 앞서있는데다(골밀도가 높다고 표현하네요)
복부지방이 초과되어 표준체중보다 더 나가고요
실제 모습은 아주조금 통통해 보인답니다.
원래 태어날때부터 통통하게 나온아이라서 제겐 달리 보이진 않는답니다.
성장판은 정상이라 하구요
키는 표준치보다 4센티 작고요
예상키가 153 이라하네요, 아빠가 162 거든요
참, 고모키 영양을 많이 받는다 하네요
고모는 더 작지요, 반면 말라깽이인데 그건 안닮았나봐요
체지방이 많아 초경이 빠를수 있다고 하니 비상이네요
아이가 밥상을 보면서 항시 안먹으려 하고 먹여야 하구요
(남편이 최근 말하길 중학교때까지 도시락을 안먹고 그냥 가져왔다네요)
찬것만 먹으면 배움켜쥐고 머리아프다 하고...
아기때부터 먹는양에 비해 통통해서 비만체질이 의심되기도 했답니다.
부모중 아무도 그렇지 않아 설마하고 있었는데...
한의사가 만성체증이라면서 그에 해당하는 약과
코가 부어있다고 비염 알러지 다스리는 약도 처방..
주 2회 특수치료까지 견적이 월 100만원이네요
그래서 포기했답니다.
돌아오다가 혹시 싶어
단골 이비인후과 데려가 보이니
코 멀쩡하다고 하구요
약 안하긴 잘한거 같은데
그나저나 울 아이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 ...
'07.2.4 5:54 AM (211.229.xxx.13)1년에 4센치 이하로 크면 성장치료가 필요하다고들었는데요...그외엔 방법이....
2. -
'07.2.4 6:42 AM (58.142.xxx.162)너무걱정마세요..
저는 대학교 2학년 여자인데요
저희집도 땅콩집안입니다 . 엄마 155 아빠 170?? 오빠도 아빠랑비슷...
저만 특이종인가 저는 여자인데 키가 170 거의 되요 .
아직8살인데 뭘 걱정하세요 ...
초등학교 저학년떄 팍팍크는 아이들도있고 심지어 군대가서 큰다는사람도 있잖아요 .
저도 초등학교 저학년때 큰키를 원했는데 자꾸만 뒤쳐지는것같아 스트레쓰엄청받고
엄마아빠 무지 원망하고 맨날 떙깡쓰고 약지어달라 별말다했죠 그래바야 9살정도였을텐데.
근데 제가 9살부터 무용을 시작해서 지금도 전공이 무용인데요..
스트레칭이 좋다는 말 이 원리 가 있어서 그런지 고학년되고하면서 많이컷어요
저는 한번에 쑦쑥 큰게아니라 일년에 2센치씩 지금껏 꾸준히 컷습니다.
어렷을때 팍 커버린애들은 중학교 고등학교떄 하나도 안커서 지금은 친구들중에 제일작아요.
아직어리니까 너무 걱정마시고 . 저는 우유 멸치를 너무좋아한지라 한번에 1000미리씩 마실정도로
우유 킬러였어요 .
우유같은거 많이 먹이시고 스트레칭 꼭 해주세요 집에서
무리하게 시키면 오히려 안좋으니까 적당히 동작배워서
시간날때 틈틈히 노는것처럼 같이하세요3. 성장에
'07.2.4 7:54 AM (221.138.xxx.95)분명 문제가 있는거 같으니 대학병원 성장크리닉에 가 보세요, 늦기전에 성장호르몬과 초경을 늦게하는 치료 받으면성장기간이 늘어나 많이 클 수 있어요 , 항생제 많이 먹어서 키안크는거 아니에요. 우리 동생도 어렷을때 축농증 중이염 땜에 항생제 엄청 먹었어도 지금 키 많이 큽니다.
4. 일년에
'07.2.4 8:58 AM (125.178.xxx.222)5센치 이상은 커야합니다
우리아이 성장클리닉 다니거든요
비용 별로 안드니까 검사한번 해보세요
물론 그냥 두어도 클 수도 있지만
키라는게 나중에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랍니다.
예상키라는 거는 정말 예상입니다
님의 아이가 키가 아주 클 수도 있지요
예상키만 듣고 너무 속상해 하지도 마시구요
암튼 가까운 성장클리닉이 있는 대학병원 가보세요.5. **
'07.2.5 1:50 PM (61.79.xxx.251)일년에 큰 정도가 작긴 작네요.
저희 아이는 올해 9세가 되는데
학교가기 직전 해까지 축농증, 중이염 달고 살고요,
음식은 조금만 많이 먹어도 토하고,
키는 당연히 또래 중 제일 작고, 몸무게도 정말 적게 나갔어요.
일단 많이 먹고 운동을 해야 하기에
무조건 운동을 많이 시켰어요.
매일매일 태권도 다니고
겨울엔 스케이트도 열심히 다니고
틈만나면 일부러 밖에 데리고 나가고
영양제도 가려먹는 아이라서
지 입맛에 맞는 영양제 찾아 먹이고요,
무조건 8시 30분이면 재워서 9시엔 골아떨어지게 만들었어요.
우유, 치즈 같은 것은 절대로 안 먹으려 해서
못 먹였지만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까
음식먹는 양도 많이 늘고
1년새에 무러 16 센티미터가 큰 거 있죠.
제가 자를 못 믿을 뻔 했답니다.
성장 클리닉에 한 번 가 보셔요.
그리고 운동, 음식, 잠 이거 세가지 꼭 신경써 주시고요.
참, 제 아들의 경우
편도가 무지 컸는데
아이가 커가면서 편도문제가 조금씩 해결되면서
밤에 잘 잘 수 있게된 것도
한 편으로 도움이 되었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