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시 남편분이 흥*** 보상과 다니시는 분들...

속상하네요. 조회수 : 968
작성일 : 2007-02-02 09:30:28
남편 회사가 작년 합병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일이 많아지고 체계가 바뀐건 이해가 가지만 주말이면 직원교육이 너무 많아진게 너무 하단 생각이 드네요..

모두들 주 5일제 근무를 하고 있는 마당에 주말이면 직원교육이라 명목아래 집을 비우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남편도 많이 힘든것 같은데 "괜찮아 원래 직장 생활하는 사람들 다 그래라.."라면서 아침에 출근하는데 그 뒷모습이 너무 속상하네요...

토요일마다 교육이 있으니 가족행사에 참여못하는건 당연하고요...

아무리 회사가 합병해서 체계가 바뀌었다하더라도 숨돌릴 여유를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요즘은 감동경영이라면서 직원들 사기 북돋워주려고 하시는 경영자들도 있던데....

제가 전업주부라서 세상살이를 너무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속상하고 남편이 안쓰러워서 몇자 적어봅니다....

IP : 121.125.xxx.2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07.2.2 9:52 AM (211.221.xxx.248)

    일요일까지 일하시는 건 아니잖아요.^^;
    주5일제라고 해도 그런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토요일까지 일하는 사람들 많아요.
    토요일까지 일해도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구요.
    저희 남편은 일요일에도 일했어요. 월급은 상상이하로 작았구요.
    한달에 겨우 딱 두번 쉬었었어요. 그래도 먹고 살려니 어쩔 수 없었구요.
    회사가 참 복지후생이고 뭐고 없고 안좋긴 했지만 그래도 당장 먹고 살려면 일해야 하고...
    다른 건 몰라도 토요일 일하는 회사는 아직 많아요.^^

  • 2. 보험회사는...
    '07.2.2 11:13 AM (203.232.xxx.142)

    저희 남편은 보험회사에 교육을 담당하는 실장입니다.
    주5일 처음 시작할적에는 그닥 주말에 나가는 편이 아니었습니다만(대부분 일도 집에 노트북 들고 와서 했지요)
    작년부터는 교육은 주말에 하고, 주중에는 교육을 많이 실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신입설계사들이나, 설계사 과정에서도 다른 자격시험(예, 변액)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토욜에 교육을 받는다는 거죠. 이러다보니, 애기아빠는 월,화,수,목,금금금... 입니다.
    그래도 한달에 두어번은 일욜 또는 토욜 중 2번 정도는 쉽니다.
    저는 직장맘에 연년생 아들 둘 데리고 있습니다만, 근래는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그래도님처럼 급여도 적으면서 일요일까지 일하는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급여는 많이 받는것 같으니까요.

  • 3. 저..
    '07.2.2 11:17 AM (61.73.xxx.30)

    금융회사....... 매주말마다 교육., 그것도 진행을 해야하는 입장이라
    빠질래야 빠질 수도 없습니다. 맞벌이라 주말에만 집안일 가능한데 완전 집이 폭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정말 지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3120 잠오나 공주님..듀오 질문 드려요.. 민망민망... 17 프란 2007/02/02 1,669
103119 이럴때 어떻해야하는 건가요? 12 임산부 2007/02/02 770
103118 주변에 신규아파트가 생기고 있는데 어떤 광고를 하면 좋을까요? 7 병원(가정의.. 2007/02/02 491
103117 돈돈돈 ~ 돈노래 부르시는 아버님(내용길어요 ㅠ.ㅠ) 9 며느리 2007/02/02 1,341
103116 배달되는 치킨 중에 젤 맛있는 치킨이 무언가요? 20 ? 2007/02/02 2,130
103115 질문 드려요 트로트 2007/02/02 79
103114 혹시 벤쿠버 파크로열이라고 아세요? 3 캐나다 연수.. 2007/02/02 260
103113 혹시 황후화보신분? 17 익명 2007/02/02 1,309
103112 상호저축은행 괜찮을까요 3 예금 2007/02/02 554
103111 남녀공학? 4 인문계 2007/02/02 462
103110 아이들 수영 배우기 엄마가 직장모라면 힘들까요? 4 궁금 2007/02/02 563
103109 중국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4 고민 2007/02/02 383
103108 95년도 그린행복연금보험 아시는 분... 8 삼*생명 2007/02/02 4,096
103107 강화유리 밀폐용기랑 콤보 그린 중 어떤 것이 더 좋을까요? 2 선택 2007/02/02 211
103106 이럴땐 당혹스럽죠... 10 웃긴뇨자 2007/02/02 2,172
103105 45세되는 맘입니다. 3 머리아퍼 2007/02/02 1,462
103104 커피믹스에 트랜스지방이 있는지요? 4 커피 2007/02/02 1,433
103103 도와주세요 저희 보스께서 주신 미션! (물티슈??, Man on Fire) 5 질문 2007/02/02 720
103102 혹시 cd에 있는 내용을 tape로 녹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3 ?? 2007/02/02 339
103101 집값 위기론 쓴거 보고요. 9 ?? 2007/02/02 1,704
103100 프라이드, 세라토 어떤가요?? 3 2007/02/02 469
103099 보육비 지원받으셨나요? 8 @.@ 2007/02/02 902
103098 67세인 엄마와 영화보기 4 뭉게구름 2007/02/02 563
103097 시동생이나 시누(아가씨)한테 존댓말 안쓰시는 분 계세요? 16 춥다 2007/02/02 1,555
103096 모세기관지염 4 신생아 2007/02/02 289
103095 펀드에 관해서... 3 펀드 2007/02/02 581
103094 제주도 펜션 추천해 주세요 펜션 2007/02/02 105
103093 담보대출후 3 궁금? 2007/02/02 375
103092 하프클럽에서 팔고 있는 상품들 진짜일까요? 2 하프클럽 2007/02/02 1,105
103091 혹시 남편분이 흥*** 보상과 다니시는 분들... 3 속상하네요... 2007/02/02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