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이 보시면..왠지한심스러운 질문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제딴엔..심란하고..인생선배들이 많으시니까..조언을 잘 해줄 수 있을것같아서
용기내서 올립니다..
전 미국에서 살고 있는 20대이고 교육학과를 다니는데요..
제성격과.. 학과가 맞지를 않아서 혼란스러워요..바꿔야하나..말아야하나..
제꿈이 여러가지인데 첫째는 유치원선생님이에요 그리고 나중에 사립유치원을 차리고 어린이를 위한 동
화를 만드는거에요 그리고 제가 또 디저트 만들고 그러는걸 좋아해서 나중에 자격증을 따서
호텔에 일하거나 해서 아기자기한 제가게를 만드는게 꿈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제성격이 너무 소심하고 낯을 잘가리는거에요!!; 특히 영어라서 말도 잘 못하고..
그러다보니...더 겉돌게되고.. 더 소심해지고..과목들도..다 제가 못하는..과학..음악..미술 사회
그런것들이고요..전 사교성도 별로 안좋거든요...대신 한번사귀면 깊게 사귀긴하지만요..그래서..
계속 공부를 하다보니까..제 적성에 아닌것 같고...제가 정말 선생님이 될수 있을까...하는생각이..
근데 갑자기 그만두고..요리학교를 다니자니..7개월이면 학교 나와서 바로 취업된다고 하던데 (제가
아는애는 바로 디즈니의 호텔에서 일하게 됬어요).. 전 지금 영주권도 없어서 할 수 없거든요..끝나고
취업이 안되니까.. 그리고 어차피 가게를 차릴려면 비지니스 과목을 들어야하니까 비지니스를
제2전공으로 하고 있긴한데요..그걸 전공으로 할까 생각중이고..이래저래 걱정이에요... 도대체 제가
뭘 해야하는지.. 애들은 좋아하지만..가르치는덴 적성이 안맞는다고 생각하거든요..원체 말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근데 부모님이나 아는사람은 딱 이라고..하고...그냥..넋두리반..미래에 대한
걱정..반이네요.. 모든걸 다 엎어버리고..시작하자니..겁도 나고요...너무 소심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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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합니다..
고민.. 조회수 : 477
작성일 : 2007-02-01 09:54:33
IP : 71.108.xxx.2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디저트배우세요..
'07.2.1 1:03 PM (211.215.xxx.229)제가 아는 동생도 아이돌보는게 영 서투른데 유아교육과 다니다 사진학과로 전공 바꿨어여..
왜 첨에 유아교육과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라도 자기가 좋아하는거 찾아 바뀌길
잘한거 같아요..
미국에 계속 계실껀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엔 요즘 파티 플레너,파티 음식 하는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그던여..전망이 밝을듯하네여..거기 계시니 따로 여기서 유학가서
배울필요도 없고 얼마나 좋은기회에요..열씨미 디저트쪽 배워서 결혼하고도 하실수
있는 직업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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