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꿀 어디서 드세요??
대충 슈퍼에서 사다 먹던 꿀이 다 떨어졌는데
저희 남편이 꿀발(?) 좀 받는 다고 하길래..
(체질에 맞는지..당분때매 그런건지 피곤할때 꿀 먹으면 좀 피로가 풀린다나요..)
기왕이면 좀 좋은 걸로 사다 먹일려고요...
추처 ㄴ좀 해주세요..
그리고 마누카 꿀은 어디서 살 수 있고 가격은 대충 얼마일까요??? 저는 본적도 없어서..
1. ....
'07.2.1 8:30 AM (218.49.xxx.34)그냥 메이커 사 드셔요
사실 꿀이랑 설탕은 성분 분석상 그다지 다름이 없다고 나왔어요 .
그리고 진짜라고 강조 하는 토종꿀 고가는 더욱 피하셔요 .그게 가짜가 훨씬 많으니까2. 진짜.
'07.2.1 9:24 AM (61.101.xxx.242)요즘 벌에서 나온 꿀들도 다 벌에게 설탕 먹여서 만든 꿀이래요.
토종꿀이라고 하는 것들도 거의 다 그렇구요. 특히나 겨울에는 더더욱이요.
마누카 꿀은 호주 제품 파는데 가면 있을거예요. 인터넷 검색하면 쇼핑몰도 꽤 많던데..
마누카 꿀 아니라도 호주산 꿀이 꽤 좋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호주 현지가면 많이 싸던데 여기서는 너무 많이 붙여서 파는거 같아요.3. 마누카
'07.2.1 9:45 AM (61.76.xxx.19)저는 뉴질랜드제품으로 샀는데
설명서에 보니 물에 타 먹는 것 보다 스푼으로 공복에 먹는게 더 좋다네요.4. 허걱
'07.2.1 11:28 AM (211.224.xxx.24)설탕꿀이라... 겨울에는 먹을 양식이 없어서 당근 설탕을 줘야 합니다.. 그래야 벌이 월동을 합니다.. 꿀이라는게 정확히 말하면 벌들이 먹고 남는거 저장해 놓은거죠.. 작년에 날씨와 겨울 날씨 조건이 맞지 않으면 아무리 꽃이 예쁘게 피더라도 꿀 없습니다.. 지네들 먹을 양식도 없는데 저장할거는 더더욱 없겠죠.. 맞습니다.. 설탕물 많이 주면 꿀 만들어서 저장해 놓습니다.. 그것도 꿀맞습니다.. 더군다나 작년에는 꿀이 완전히 흉작이었습니다.. 가까운 지인들한테조차 팔것이 없을 정도루요.. 그래서 저도 이곳저곳에서 꿀 사먹지말고 차라리 마트에가서 메이커 있는거 사먹으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설탕 먹는거 보다 설탕꿀이 낮다고 설탕을 줘서 설탕꿀 만들어 요리에 쓰고 있습니다.. 이걸 일반꿀과 섞어서 파는사람들이 문제죠.. 그냥 설탕꿀 맛보면 바보아닌이상 다 압니다.. 단 일반꿀을 섞어 놓으면 구분을 잘 못하죠^^ 참고로 제작년에는 꿀이 대풍이었죠.. 부모님이 양봉 20년만에 벚꽃꿀을 떳구요.. 사과꿀까지 떳다는 거죠.. 아카시아 나오기 전에 말이죠.. 사과꿀에서 나는 향긋한 사과내음이 정말 죽이죠.. 꿀 구입하실때 꼭 그해 작황 알아보시고 구입하세요..
5. 저는요...
'07.2.1 11:37 AM (210.121.xxx.240)밤꿀 시켜먹는데 향이 좀 독특하더라구요...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만족하구 있어요...
6. 샬롯
'07.2.1 4:38 PM (220.76.xxx.160)저는 사촌동생이 보은에서 농사 하는거 사다 먹었거든요. 한해에 보통 4병 한변에 4만원씩 주고요. 좀 비싸다 하면서 사서 먹었는데, 설탕먹은 벌은 아니구요 자연적으로 키운 벌인데... 이젠 백화점에서 사서 먹을까 했거든요. 사서 먹는게 믿을게 못되나봐요. 사촌동생한테 해마다 4병씩 사지만 싼거 같지가 않아서 그만 살까했더니 ...
7. 원글
'07.2.1 11:31 PM (221.163.xxx.215)아~ 그렇군요...절대 몰랐던 많은 것들을 댓글 보고 배웠어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