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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짜증 어디까지 받아 주시나요?
괜히 울고 투정 부리는데 정말 인내심의 한계를 느낍니다.
밥 잘먹는 아이인데... 밥 할때 하도 배고프다 하여 빨리 차려주면 안먹고 계속 딴짓 하고...
계속 안아 달라 엎어 달라 조르기도 심하고요..
큰아이 친구 엄마는 제가 자꾸 받아줘서 그런다며 걍 울리고 냅두라고 하는데...
울신랑이 저 장보러 갔을때 걍 냅둬 1시간 넘게 울었다 하더라고요. 요즘 이런적이 한 3-4번 있었는데요..그려서 요즘 짜증이 심해진건지...모르겠네요.
아이들만도 힘든데 신랑은 매일 늦고
주말에 아이 부탁하고 나가면 큰아이는 디브디 틀어주고 작은 아이는 울고 자기는 자더라고요.
정말 속터져 죽갔어요.
1. ..
'07.1.20 12:53 PM (218.52.xxx.17)저는 그 나이에 짜증을 부리면 아이를 똑바로 앉혀서 눈을 쳐다보고 이렇게 얘기했어요.
"울지마, 그리고 똑바로 얘기해. 네가 밉게 울면서 말하면 엄마가 알아들을 수 없어.
또박 또박 얘기해."
처음엔 아이가 화가나고 울먹거리니 말도 안하고 화를 더 내지만
한 번 두번 반복하면 짜증이 줄어요.
울리고 냅둬서 아이가 제풀에 포기하는건 옳은 방법이 아니에요.
아이에게 올바로 엄마에게 의사전달 하는 법을 가르쳐야죠.2. 엄마의 사랑
'07.1.20 12:57 PM (211.115.xxx.36)둘째는 엄마의 사랑이 그립네요.
엄마!! 제발 나를 좀 봐주세요!! 하는 메세지입니다.
힘드시겠지만 장차 원만한 인성을 가진 둘째를 위해서는 받아주셔야 합니다.
둘째는 밥할 때 배가 고프다기보다는 엄마와 대화하고 싶고 엄마에게 관심을 가지고 싶은 것입니다.
많이 안아주시고 많이 이뻐해주세요.
그리고 바쁘실 때는 엄마가 이런 일을 하니까 지금부터 언제까지는 바쁘단다. 이 일을 다하고 나면 너랑 같이 놀자. 혹은 너를 안아줄께 등....하시고 일을 하세요.
단 작은 애지만 엄마가 반드시 약속을 지켜야 다른 사람을 믿는 올바른 사람으로 자라게 됩니다.3. ...
'07.1.20 2:56 PM (222.101.xxx.63)30개월 외동이 키워요..아들이구요...아이가 울면서 조르면 하던거 올스톱하고 아이에게 가서 원하는게 무엇인지 물어봐요..(다정하게).. 아이가 뭐해달라 하면 그래 네가 원하는걸 하자..하고 하는도중 또 다른걸 떼쓰고 조르면 좀전에 너와 나의 협상, 논의가 이거 아니었느냐. 이걸 먼저 하고 그건 나중에 하자 라고 다정하고 또박또박 하게 말해주면 우리아인 네 하면서 수긍하던데요...방금 네가 했던 말이라는걸 인지 시켜주면 잠깐 생각해보더니 맞다고 하더라구요..
무작정 울리는건 좀 서로간에 갭을 높이는거 같아 보이는데요..이 시기면 대화가 통하는 시기잖아요..그래도 떼쓰면 '맴매 가져와' 하면 싫다고 도리도리 하면서 말들어요..자주 때리진 않지만 한번 호되게 터진적이 있어서 강한 기억을 심어주었거든요. 매의 위력에 대해....
암튼 아이보느라 고생많으시죠...힘냅시다..4. 전...
'07.1.20 11:36 PM (220.121.xxx.185)전 41개월된 딸아이 키우는데요... 위에 분들 말씀대로 아이와 약속을 하면서 엄마도 그 약속을 지킨다는 것을 꾸준히 보여주면 아이도 지켜주고 기다려 줄 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신생아때부터 늘 "엄마가 이거 하고 해줄께." 하면 꼭 해주고... 제가 외출을 하더라도 "5시까지 들어올께"하면 꼭 들어오구요. 그랬더니 처음 아빠한테 맡기고 하루 종일 외출하던 날도 전화 통화 한번인가 하고 아주 잘 지냈구요... 30개워 무렵 놀이학교 처음 갔던 날도 "친구들이랑 놀고 오면 엄마가 여기서 버스 기다리고 있을께." 했더니 혼자 잘 가더군요.
아이때문에 제가 속상하면 "니가 이렇게 해서 엄마가 속상해" 그러면서 얘기를 하는데, 그러면 자기 감정을 얘기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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