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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임신.. 정말 힘드네요..
오늘 또 생리가 시작됐네요..
남편두 시작된거 알고는 좀 서운해하는 눈치고
저번에 한약 지으러 갔더니 가임기간이라 혹시 임신 되었을지도 모른다면서
한약 먹으면 안된다고 약 안지어주길래 그냥 돌아왔는데
다시 한약 지으러 가야겠어요...
한약은 배란일 전까지만 먹으면 괜찮겠죠..
계속 우울하고
산부인과 다시 가서 배란일 잡을 생각하니 가기도 싫고..
가뜩이나 회사도 그만뒀는데
이래저래 돈만 자꾸 나가고 남편보기도 미안하고 그러네요..
남들은 무난히 생기는것 같은데.. 난 왜 이리 유난 같은지요
저에게 임신바이러스좀 마구 마구 보내주세요~!!
1. ..
'07.1.19 11:09 AM (61.106.xxx.144)동감이어요. 어제...아침에 시약 확인하고 오전에 너무 힘들었어여. 신랑 한테 짜증도 오히려 부리고...
너무 힘들어여2. 쌍둥맘
'07.1.19 11:12 AM (210.106.xxx.155)10년을 그렇게 살았네요 차분히 맘편히 가지시고 예쁜아이 낳으시길...
3. 사라
'07.1.19 12:04 PM (61.104.xxx.2)아휴.. 저도 그런 과정 겪었기에 마음이 참 짠합니다.
98년에 결혼해서 이제 5개월 된 예비맘입니다.
제가 이런저런에 얼마전에 나름대로 경험담을 올려드렸는데..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런지 모르겠습니다.4. ..
'07.1.19 12:40 PM (220.77.xxx.118)참 이상하죠..임신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소식이 없어서 속이 타들어가고..
임신을 원하지 않는 사람한테는 너무 소식이 잘오니 말이에요..
저는 임신을 하지않을라고 노력했는데 어처구니없게 임신이 되더구만요....5. 부디
'07.1.19 1:45 PM (61.83.xxx.247)원하시는 바램이 꼭 이루어 지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마음을 편안히 가지세요.
물론, 제3자의 입장이라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건 아닌지 죄송스럽지만,
그래도 심리적 강박감도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
모든분들이 원글님과 또다른 분들께서 가지는 그 바램이 꼭 이루어지시길 기도 드릴겁니다.6. 동감이예요
'07.1.19 2:28 PM (211.207.xxx.211)저도 원글님과 똑같은 심정이랍니다.
생리 오늘낼 오늘낼 할것 같은데... 약간의 기대를 해보곤 있지만
어째 아닐것 같네요.. 엊저녁 부터 배 살살 아파오는거 하며 눈밑에 다크써클하며... 생리 곧 시작될것 같은... 이번달 정말 열심히 노력해봤는데 또다시 물거품...
정말 아기 복이 없는건지...ㅠㅠ 넘 슬퍼요7. 하는김에
'07.1.19 2:34 PM (124.61.xxx.162)저두. 저 오늘두 주사맞고 왔어요....ㅠ..ㅠ
이번달은 어째 7대를 맞으라고 하시네요. 다음주에 수정할예정이구요.
화이링 편한 맘으로 기다리시면 잘될거에요.
오늘병원에서 7년전에 시험관아기로 딸쌍둥이 낳으신분이 자연임신으로 7년만에 애기 낳으셨다고 하더라구요.
후후.
기적같은일도 있으니 맘 편히 드세요.8. ..
'07.1.19 2:45 PM (211.51.xxx.21)저도 너무 어렵게 임신해서 지금 8개월째입니다.. 정말.. 온갖꺼 다 해봤어요.. 전국에 유명한 한약, 홍삼,복분자 이런거 집안에 넘치게 쌓아 놓고 운동하고..
그런데.. 일단 불임전문병원에 가서 검사 해보세요.. 일반 산부인과에서 하는 산전검사 이런거랑은 전혀 차원이 다르답니다..
그리고 난뒤에 여러가지 방법을 써보세요.. 무작정 아기 기다리는 일은 시간이 아까워요..
저도 그렇게 무작정 배란일잡고 약먹고 민간요법하다가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 나중에 시험관할때는 그 시간들이 아깝더라고요..9. ^^
'07.1.19 3:31 PM (61.77.xxx.40)자게 읽고 이런저런에 사라님 글 찾아서 읽어봤어요.
저도 마흔하나에 어렵게 가진 아이라 사라님 글이 공감이 많이가네요.
자연임신후 유산되어 그냥 기다리면 생길줄알았는데 더 이상
기다릴수 없어서 이번에 시험관 시도하여 한번에 성공했어요)
고령산모(병원에서 이렇게 표현하더군요..-.-) 모임하나 만들면 좋겠어요.
정보도 얻고 서로 의지도 하면 좋을텐데..
원글님도 이쁜 아가 곧 맞으실겁니다.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