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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서 70만원 정도 주고 코트를 샀는데요...
겨울 코트는 스스로에게 주는 연말 선물로 한두벌 큰 맘 먹고 정가를 주고 삽니다
한달전쯤 백화점 3층에서 70만원 정도를 주고 코트를 샀어요
롯데카드 5% 할인만해서 샀는데요
어제 서핑을 하다보니 제가 샀던 브랜드에서
2006 겨울 신상품 코트가 50% 할인을 하더군요
다행히 제가 샀던 옷은 없었지만 제가 샀던 지난 12월 중순쯤에
디피되어있었던 옷들인거 같더군요
이런 경우, 차액을 돌려받는 경우는 없겠죠?
옷 하나 살려면 백화점을 몇번을 왔다갔다,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서 사는 저인데
저 사이트에서 제 옷이 50% 할인해서 올라올까봐 걱정입니다
(정기세일 정도는 각오하고사서 20-30% 정도 차이는 감안했는데
50%라면 정신적 데미지가 엄청 클듯 ㅜㅜ)
당연히 못 받을거라 생각하지만,
그냥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1. 콩
'07.1.19 9:44 AM (203.255.xxx.180)세일 들어가기 하루전이라면 모를까..
한달전 구입했던 옷이라면 안될거에요.
백화점 옷 정말 비싸긴 비싸죠...
저도 그래서 정가 주고는 구입 안하고 세일이나 이월 상품들만 주로 구입해요..
근데 코트 50% 세일하는 브랜드가 어디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지금 세일 들어가서 아깝긴 하시겠지만..
그래도 한달전에 구입하셔서 지금까지 이쁘게 입으신 걸로 만족하셨음 해요..^^
만약 지금 구입한다면 이쁜것들은 전부 다 팔리고..
이제 봄 신상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던데..
담달 중반이면 겨울도 다 지나가잖아요..2. @@@
'07.1.19 9:46 AM (121.152.xxx.15)속 쓰린거 이해는 하지만 어찌 그걸 받겠어요.
더군다나 님이 산 코트는 없다면서요.....
그만큼 인기있는 제품이고, 지금가면 못샀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동안 입은 생각도 하시고....
마음을 비우시지요.3. ...
'07.1.19 9:48 AM (211.181.xxx.20)안타까우시겠지만 당근 안돼죠..
저도..이런일 생일까봐.. 아예 첨부터 아울렛가서 삽니다.
옷값은..거품이라는 생각에..괜히 백화점 좋은일만 시키는거죠.
제가 아는분이 중년여성복 공장하시는데... 100만원짜리 옷 원가는 15,000원이랍니다.4. ^^
'07.1.19 9:50 AM (210.123.xxx.110)제 생각에도 한 달 지난 옷은 안 될 것 같구요.
100만원짜리 옷 원가가 그렇다는 건 좀 심하네요. 좋은 옷은 1야드당 몇만원하는 원단도 많이 쓰던데요. 그리고 봉제하는 인건비에 유통비, 매장 임대료, 매장 직원 임금도 고려해야죠.
옷값에 거품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맞다면 그렇게 싸구려 원단 쓴 옷을 비싸게 파는 게 나쁜 거구요.5. 바로 윗님
'07.1.19 9:58 AM (59.17.xxx.114)말씀 백번 동감입니다..브랜드 인지도 ... 는요../
무턱대고 뜬금없이~ 원가 얼마.하는건..좀 보기에 그렇네요..
원글님 한번도 안입으신건 아니지요...?ㅎㅎ
일단은 매장에 문의 한번해보세요..세일이라는게 품목마다 틀리더라구요~
또 원글님 코트는 없었다니, 인기 상품은 세일 제외가 대부분입니다.^^6. 겨울한달
'07.1.19 10:16 AM (219.240.xxx.213)젤 예쁘게 입는 기간인데 그냥 폼나게 입었다 생각하심이 좋을듯 싶어요.
인터넷 모른척 하시구요. 혹시 세일하면 배아프잖아요^^;;7. 당연히
'07.1.19 10:33 AM (59.5.xxx.131)안 되죠.
8. 지나가다
'07.1.19 10:56 AM (211.46.xxx.208)바로 전날이라면 몰라도 한 달 전쯤 구입한 것을 어떻게 차액을 돌려받습니까?
갓 나온 예쁜 옷을 정가에 살 것이냐 아니면 세일 기간에 그냥 잘 골라서 살 것이냐
선택을 하는거죠.
백화점에서 옷 사실 때는 이런저런 거 다 감안하고 사셔야 하는 거랍니다.9. .
'07.1.19 11:06 AM (221.151.xxx.47)아마 50%하는건 작년 상품이거나 인기없었던 걸거예요.
원글님것은 완판되어 없을거예요. 맘 좋게 입으세요.10. 원글녀
'07.1.19 11:13 AM (218.153.xxx.25)오해하시는 댓글이 달린거 같아 부연하자면,
말씀드렸듯이 20-30% 세일은 감안하고 샀고
가서 돈 돌려달라고 말할 만한 위인도 못되고 당연히 못 받을거라고도 썼구요
그냥 단순히 여쭙는거지요
50% 세일했더래도 그냥 속상해하고 끝났을거에요 (ㅜㅜ)
고생고생하다가 이제 저 정도는 어쩌다가 사입을 형편은 되는데
아직 체질까진 바꾸지 못해서 일어나지도 않은 일 사서 맘고생합니다
남들은 백화점 가서 옷도 휙휙 사는거 같은데
저는 왜그리 누워있는 옷말고는 사기가 힘든지 (ㅜㅜ)11. 원글녀
'07.1.19 11:15 AM (218.153.xxx.25)아무튼 제가 산 옷 브랜드는 LYNN이구요
오다가다보니까 LYNN 상설에도 일부 신제품이 들어온거 같긴한데
제가 본것은 패션스토리라고 상설전문몰이었어요 (상품은 몇 가지 없더군요)
그리고 롯데닷컴에 들어가시면
케네스레이디라고 LYNN이랑 LINE이랑 같은 브랜드에서 나온
중저가대 브랜드가 있는데
(소재는 LYNN보다는 좀 떨어짐니다만)
여성스럽고 디자인 디테일 은근히 이쁘고 가격 대비 괜챦습니다
롯데닷컴에서 코트 89,000원 균일가전 하더라구요
콩님, 질문에 드린 답이구요
위로해주시는 이쁘신 마음들 덕분에 마음이 좀 풀어지네요
감사합니다^^12. 콩
'07.1.19 11:20 AM (203.255.xxx.180)답변 감사해요..
패션스토리, 패션플러스 저도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에요..^^
나이먹고 결혼하고 그러면 내 옷 사는일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죠..
그래도 지금의 절약이..든든한 노후를 부장해준다는 생각으로 저도 아끼며 살고 있어요..^^13. ;;__;;
'07.1.19 12:26 PM (221.140.xxx.140)그런말도 있더라구요
없는 사람이 옷사면 얼마 못입고 계절 바뀐다고
한달 예쁘게 잘 입었으면 그걸로 위로삼아야하지 않을까요14. ,,,
'07.1.19 1:17 PM (152.99.xxx.31)전 3주전에 산거 할인할때 다시 차액 돌려받은 적 있었는데..
한달은 잘 모르겠네요....15. 한달전
'07.1.19 4:12 PM (211.207.xxx.30)롯데에서 요하네스 48만원주고 산 옷이, 신세계 강남 특설매장에 29만원에 걸려 있어서, 롯데에 찾아가서, 항의하고, 차액 돌려받았어요. 찾아간 날도, 롯데에선 같은 제품을 48만원에 팔더라구요. 못믿을 백화점입니다. 거기서, 60만원 넘게 산 코트보다, 홈쇼핑서 산 19만원짜리가 더 예쁘다고 하니, 미치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