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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잔치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ㅠ.ㅠ 조회수 : 1,943
작성일 : 2007-01-18 14:17:04
제가 친정쪽으론 막내고

시댁쪽으론 큰 며느리네요.

친정쪽 형제 가족계모임으로 매달 몇만원씩 내고 있어요.

제가 결혼하기 전부터 해왔던 거고

또 형제가 넷이라 부담도 덜하구요.

그런데 결혼해서 보니 시댁쪽은 전혀 그런걸

해놓지 않은 터였고.

남편은 장남이긴 하나..꼭 막내같아서 먼저 동생들을

이끌거나 그렇게 하지 못하고  ..그렇더라구요.

결혼 1년동안 시부모님 환갑이나 칠순때 들어가는 비용이

크니까 미리 조금씩 회비 걷어서 모아두면 조금이라도

좋지 않겠냐고 남편에게 말해서 가족회비를 낼 수 있도록

유도했는데 남편은 말만 알았다고 하고

또  그냥저냥....결국 1년이 그냥 지나버렸고.

도저히 안돼겠어서 다시 권유하고 이번에 시도하려고 하는데요.

남편 형제들이 남편 포함 셋인데  매달 회비는 2만원으로

정햇거든요.

사실 저희도 수입이 좋은편이 아니고 친정쪽으로 가족회비하면서

매달 회비 내는 터라 양쪽에 큰 금액으로 회비 내기는 힘들구요.

그래서 일단 2만원으로 결정했는데...

그래도 1년에 모이는거 얼마 안돼고 ...

칠순잔치는 보통 얼마나 비용이 들까요?

순수하게 자식들이 다 돈내서 이것저것 다 해야 하나요?

아니면 일부 무슨 경조비 같은거 들어오면 거기서 좀 차감하나요?



경험이 없어서요.^^;
IP : 211.221.xxx.24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8 2:28 PM (211.116.xxx.130)

    환갑잔치 하신분 이라면, 칠순때 부조받지 않아요. 받는다면, 사람들이 좀 흉좀 봐요.
    근데, 요즘은 환갑을 안하고 칠순잔치를 하면서 부조받기도 하더라구요. 그때는 부조 받고, 대신 손님들 답례품으로 선물을 준비하더군요.
    비용은 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식사만 간단히 하면 덜 들테고, 노래사람불러서 할경우 비용이 확 뛰고요. 저희는 500만원 들었습니다. 부조 안받고요.

  • 2. 원글녀
    '07.1.18 2:38 PM (211.221.xxx.248)

    그렇군요. 하기 나름이란 말씀이 맞는 말씀이긴 한데.
    휴..일단 2만원으로 결정 해놨는데 중간에 비용을 바꾸던지 해야 할까봐요.
    몇년 모아도 오백만원 모으기가 힘들 것 같네요..

  • 3. 저희도
    '07.1.18 2:45 PM (123.254.xxx.61)

    4형제..
    이만원은 너무 작아서 삼만원씩 했습니다^^
    낼모레 잔치 예정이구요..

  • 4. ....
    '07.1.18 2:46 PM (211.116.xxx.130)

    덧붙이자면, 저희 아버지 환갑을 그냥 친지분들이랑 아버지 친구분들 불러서 점심먹었는데요. 고깃집에서요. 100만원 가량 들었어요. 여기가 시골이라서인지,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요. 12부터 5식까지, 노래방 기계는 무료였구요.

  • 5. 저도궁금
    '07.1.18 3:02 PM (222.237.xxx.142)

    저희는 내년에 시아버지 칠순이신데요.
    위에 500만원 드셨다는 분 있으시던데.
    동네 웨딩홀(뷔페집)에서 하고 노래 사람 부르고 답례품하고.
    예상인원 100명정도.. 잡으면 500으로 괜찮을까요?

    저흰 형제가 둘이라서 더 걱정이네요.
    누나네는 생활비도 부족한 상황이라 예외시켜야 할것 같구요.

  • 6. 원글
    '07.1.18 3:05 PM (211.221.xxx.248)

    바로 윗님은 부담되시겠네요..ㅠ.ㅠ
    근데 한사람이 몇백 쓰기도 사실 힘들던데요.
    좀 저렴히 생각해 보시는 건 안됄까요?
    답례품 같은 거 꼭 안해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노래 사람 부르고 시끌시끌하게 하는 거 말고
    사람들 초대는 하는데 좀 아담하고 조용하게 축하하는
    분위기로 가는 건 안됄까 싶기도 하고..
    그렇게 하신 분은 안계시나...

  • 7. 세번째
    '07.1.18 3:08 PM (123.254.xxx.61)

    댓글단 사람인데요..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더라구요..잔치가..
    저희는 한복대여하고 답례품..가수랑 밴드 부르고 기념사진 찍는데만도..
    이백넘게 들어갔거든요..
    식대와는 별도로 꼭 할것만 하는데도..
    그렇게 들더군요..

  • 8. 칠순..
    '07.1.18 3:09 PM (222.101.xxx.134)

    우리집은 올해아버지칠순이거든요..
    4년전에 네형제가 5만원씩 적금부어 작년12월에 700탔어요.
    올한해 1년정도 펀드에굴려서 더모았다가 쓸려구요. 동생이 그쪽엘 좀아는터라 위험
    부담없는 펀드로 넣어 놨어요. 그돈으로 이것저것준비하고 회갑잔치를 안했으니 좀신경써서 할려구요.
    남은돈으로 일본온천여행이라도 보내드리자고 형제들이 벌써 얘기해놨지요. 그리고
    엄마칠순도 3년뒤라 이번 달에 적금 새로 시작했어요.
    맏딸이라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네요..

  • 9. ...
    '07.1.18 3:49 PM (221.140.xxx.159)

    저희는 3년 전에 시아버지 칠순잔치를 했는데요...
    4남매가 매년 얼마씩 모아서 500정도 마련했어요...

    가까운 친척만 불러서 한 40명 정도 부페에서 식사하는 식으로 잔치했는데요...
    한복대여하고... 사진 2방 찍고... 답례품은 좀 비싼 떡으로 준비했고...
    그래서 한 2-300 든 거 같아요... 남은 건 시어른들 드렸구요...

    처음에는 시어머니가 아는 친구들 다 불러서 몇 백명 모을 예상하시더군요...
    다 들 부조할테니 자기 밥값은 갖고 오지 않겠냐며...
    그래서 제가 칠순때는 자식들이 손님 대접하는 거지 부조받는 거 아니라고 했더니...
    갑자기 잔치 규모를 확 줄이시더군요...ㅋㅋ

    참고하세요~

  • 10. 저도궁금
    '07.1.18 3:49 PM (222.237.xxx.142)

    원글님.
    물론 저희도 간소하게 하고 싶고.
    차라니 그돈 (밴드부르고 답례품하고 ...)
    용돈으로 드리는게 나을지 싶은데요.
    시댁 어른들은 또 그게 아닌가봐요.
    그게 번듯하게 잔치하신다고 생각하시는 듯.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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