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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할까요? (연애상담)
2년전에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 사귀지 않았고...
그러다가 남자가 다시 보자고 해서 작년에 다시 봤었는데..
그때 제가 그냥 맘이 안잡혀 놨어요.
그런데 계속 후회가 되고, 생각납니다.
그러다보니 지금..
만약...이번에 제가 먼저 보자고 한다면 (그 남자가 싱글일 경우)
안좋은거겠죠?
남자가...뭐랄까...자길 잊지못해서...자길 아직도 좋아하는 맘이 많이 남아서라는걸 알고,
좀 우쭐??? 거릴까요?
연락하는거..안좋은거겠죠?
그런데 계속 생각나니깐 죽겠네요.ㅠㅠ
그렇다고 연락할 용기도 없어요 저..
새로운 사람을 만나라고 하시겠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일도 쉽지가 않더라구요..기회도 없고...후~
그사람과의 재회...완전히 100프로 감정 지워야 할까요??
연락하는거..제 입장에서 안좋은거겠죠?
1. 굳이
'07.1.10 5:08 PM (61.82.xxx.96)연락을 해보고 싶을 정도로 미련이 남으신 거라면.
전화번호부 정리차 전화한 것처럼 "잘 지내시죠?"로 시작해서 간단한 안부만 물어주고 전화 끊습니다.
그쪽에서 연락오면 <난 그냥 네 생각이 나서 전화했는데 너도 내생각이 난다면 가볍게 만나주련다>분위기로 가시고.
그런데 그 사이에 임자 만났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실수로라도 남의 남자에 손대는 우를 범하지는 마시기를.-> 이건 제 경험담.2. 프란
'07.1.10 5:14 PM (203.255.xxx.180)저도 님과 비슷한 경우였는데요.. 소개팅후 몇달을 만나다가(사귄건 아님) 그닥 맘이 안끌려서 제가 먼저 연락 끊었다가..
시간이 좀 지나니 자꾸 생각나고.. 또 그만한 분 만나기 힘들어서 제가 다시 연락을 해사 다시 몇번 더 만났거든요..
그런데 남성분쪽에서 다시 제게 연락을 끊더라구요..
그래도 미련은 안남았기에 속은 시원했어요...
연락해도 찜찜 안해도 찜찜한 상황인데..
저라면 연락하고.. 그래도 잘 안된다면 과감하게 미련을 떨쳐버리겠어요..3. ..
'07.1.10 6:29 PM (211.229.xxx.30)연락하는게..왜 안좋을거라고 생각하세요? 혹시라도 자존심이 상하거나 맘 다칠까봐서요?
그냥 가볍게 시도해 보세요...직접 전화하기 그럼 새해복많이 받으세요..누구누구..이런식으로 간단한 문자라도 보내보심...그쪽에서 조금이라도 마음이 있었다면 연락이 오지 않을까요?4. tpfk
'07.1.11 3:33 PM (203.244.xxx.34)전 연락했습니다..그래서 결혼도 했구요!후회하시는 것 보단 진행을 해보시는게 좋아요..
지금은 아주 행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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