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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이틀넘게 열이 나요
꼬박 이틀 낮밤 계속되네요.
그저께 동네병원에 가서 감기약과 항생제, 해열제 처방 받아왔구요,
어제 저녁에 중앙병원 응급실 소아과에 가서 진찰 받았구요,,
감기로 인해 목이 부어 열이 날수도 있고 이틀정도는 괜찮을수 있다네요.
그런데 오늘 새벽에도 꼬박 열이 계속 납니다.
4시간에 한번씩 해열제 먹여도 그때뿐,,
날 밝는대로 다시 병원에 가려하는데
혹시 이런 경험 있는분 계시나요.
다시 소아과에 가봐야겠죠?
목이 부었다니 이비인후과에도 가봐야 되려나 싶고..
이런적이 없었는데..너무너무 걱정되요..ㅠㅠ
도움좀 주세요~~
1. 물론이죠
'07.1.6 7:26 AM (203.90.xxx.130)저희 아이는 어렸을 때 자주 아프고 열이 많이 나서 여러날 아팠던 적이 많았어요
거의 매일 병원에 갔었어요
나중에는 의사 선생님이 갸우뚱거리면서 아이를 다 벗겨서 알콜소독을
했던적도 있었어요 아이는 죽는다고 울고 저도 울고 힘들었지요
지금 중3인데 건강하고 키도 크고 아주 잘 자랐습니다
걱정마세요 그리 심각한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2. 에고
'07.1.6 8:10 AM (125.176.xxx.150)걱정되시겠네요.
울딸이 이제 7세인데 몇달전에 목 감기로 3일 꼬박 열이 나서 고생한 적이 있어요.
아이가 14개월잉라나 어려서 더 힘들어 하겠네요. 말도 못하니.... 가엽어라...
목이 부으면 3일정도 지나야 열이 내린다고 하네요. 동네 의사 선생님 말씀이...
저희 딸도 3일 꼬박 열나니 언제 그랬냐듯이 쑥 내리더라구요.
해열제 먹여도 그때 몇시간 뿐이디 계속 열이납니다.
너무 여러서 걱정되니 다시 병원에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내일이 일요일이니 꼭 가보세요.3. 몽실몽실
'07.1.6 9:16 AM (125.182.xxx.110)울 아가도 지난주에 감기로 고생을 해서 의사에게 물어보니
감기->폐렴이나 기관지염 으로 가는 증상이 고열이라던데
일단 병원가서 물어보세요.4. Terry
'07.1.6 12:23 PM (219.250.xxx.240)기침소리 이상하지 않으면 괜찮을 것 같아요. 그냥 열감기는 울 애들 경우 닷새도 가더라구요.
열이 심하면 해열제가 세 시간도 채 안 듣습니다. 해열제 먹여서 두 시간 쯤 지나면 37,3-4도 정도로 떨어졌다가 한시간 지나면 바로 오르기 시작해서 바로 38도 넘더군요.
아주 열이 안 내릴 때는 브루펜과 타이레놀을 4시간 정도에 한 번씩 번갈아 먹이는 것도 잘 통해요.
근데 이 방법은 24시간을 넘게 쓰시면 안 좋구요. 효과는 있어요. 의사선생님들이 권하는 방법이구요.
최근에 이방법에 대해서 미국에서 정식 논문도 통과된 걸로 알아요. (남편이 제약회사 계통임.)5. 병원에 꼭..
'07.1.6 1:44 PM (203.235.xxx.210)그냥 단순감기면 해열제 먹이고 찬 바람 막아주면 나을 거예요.
그래도 어린 아기라 혹시 모르니 큰 병원 가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는 분은 동네병원만 믿다가 폐렴으로 발전하거나 세균성 뇌수막염
(물론 후자는 극히 드물지만)이라 밝혀진 경우도 있었거든요.
아무튼 아기들은 말을 못하는지라 좀 극성같아도 큰 병원에 가시는 게
낫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요.6. 목감기
'07.1.6 1:46 PM (211.206.xxx.217)인가봐요 울 아들도 님처럼 14개월때 목감기를 처음으로 아팠는데
한 일주일 정도 고생하니깐 다 나았지만 장염이 한달 갑니다 ㅠ0ㅠ
그리고 항생제를 먹이면 변도 많이 안 좋으니깐 알고 계십시오 기저귀 발진 심해집니다
열은 아기가 한참 아플때 그리 나고 3일정도 지나니 밤에 한번씩 38도 넘어갈때
해열제 먹였답니다^^
의사가 병원에 입원해야겠다고 해서 부랴부랴 입원해서 3일 정도 있었는데요..
아기는 나아가고 있는데 제가 심하게 아팠답니다.. 님도 조심하세요^^7. 열조심
'07.1.6 9:25 PM (221.153.xxx.167)열이 닷새 이상 가고 눈이 빨갛거나 입술이 빨갛고 그러면 가와사키 병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우리 아기도 얼마전에 가와사키병을 앓았거든요. 잘 치료하면 괜찮지만, 합병증으로 심장이 위험해 지기 때문에 잘 치료 해야 하는 병이래요. 초기에는 감기하고 거의 흡사해서 울아가도 감기약만 먹었더랬어요..-.-
8. ...
'07.2.1 10:53 PM (220.117.xxx.141)알콜을 조금 너은 따뜻한물에 젖은수건 꼭 짜서 심장에서 먼곳부터 문질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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