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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해서..
남편이랑 정말 맞지 않지만 애들떄문에 참고참고해서 여기까지 왓는데요..
제가 바라는 남편은 가정적이고 아이들에게 따듯한 아빠이고
남편이 원하는 아내는 무조건 시부모에게 잘하고 남편 봉양하고
자식도 혼자서 잘 키우고 집안살림도 다 잘해야하는 여자입니다..
자기말이 항상 법이어야하고 토를 달면 용납을 못합니다..
자기 부모에게도 그렇구요..직장생활은 완벽하게 잘합니다..
직장사람들이나 친구들은 아주 단란한 가정으로 보여주는
이중인격자이구요..
그래도 참고 만삭일때도 혼자 집들이며 무거운거 옮기고
둘째 낳고도 둘쨰업고 첫째 데리고 병원다니고 그랫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별 애착이 없구요..자기인생에 자기 인생에 걸림돌 같이 생각하구요..
혼자 편하게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남들 보는 눈이 잇으니 가정이라고 꾸며놓기만 할뿐..
겨울엔 스키장에 혼자다닙니다..
참 어쩌다가 제 팔자가 이렇게 됏는지 눈물만 나네요..저도잘나갓는데
애 둘낳고 그래도 알뜰살뜰 살고 남들이 거의 완벽한 아줌마로 보는데..
아직 얼굴도 빠지지도 않고 왜 저 놈만 저를 이리도 무시할까요..
찍소리 안하고 옆에서 붙어사니깐 지가 잘나서 그런줄 아나봅니다..
싸우면 항상하는말 니가 집에서 하는게 머냐..앞으로 내돈쓰지마라..
이집도 내집이다..이런씩입니다..
어저께 사소한 문제로 싸우다가 자기말에 말대꾸를 햇다고
아이를 안고잇는데 머리를 세게 치더이다..아이랑 옆으로 넘어졋구요..
첫째가 다 지켜봣어요..너무 화가나서 이혼하자고 햇습니다..
그리고 이집에서 나가라고 난 남편없다고 생각한지 오래되엇다고
니랑 사는거 지긋지긋하다 너의 그 이중성격을 남들이 아냐고..
잡애서 나가라고 하니 여긴 결혼할때 해온 자기집이라며
너희집에서 머 해준게 잇냐고 하데요..
5년 결호냉활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정말 지긋지긋하고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첨엔 이혼하라고 햇던 가족들이었지만 참고 여기까지 왔는데요..
지금 제가 알고싶은건 제가 이혼할때 아이둘은 데리고 나가고 싶은데요..
둘다 데리고 갈수잇을까요..그리고 재산분할이랑 양육비에 대해
알고싶어요..곱게 해줄 놈이 아니지만 아시는 분 좀 대처방법을 알려주세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1. 당장할일은
'06.12.26 11:16 AM (124.146.xxx.160)이혼이 아니라 원글님의 경제 자립입니다.
아이들 양육에 제일 중요하고 또 남편과 맞설수 있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천천히 준비하셔셔 이혼을 하더라도 하세요.
통장이나 재산등 님 앞으로 비자금 조성하시고
보이지 않게 준비하고 나중에 이혼하겠다고 하세요.
너무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네요.ㅠㅠ2. 혼자
'06.12.26 11:17 AM (210.180.xxx.126)스키장 다니고, '내돈쓰지마라' 라는 말을 하고, 직장에서는 완벽한- 이중인격자 - 남편은 차라리 없는게 낫겠습니다.
껍데기를 확볏겨서 내쫓으세욧!3. ....
'06.12.26 11:24 AM (218.49.xxx.34)일단 욕부터 한마디 해줄래요
크레파스 십팔색 ㅡ,;;나쁜 남자 .
음,,,,냉정하게 소리 안나게 차갑게 홀로설 준비 해두고 이혼이란말 입밖에 내세요
저런 왕재수 또 완벽합니다 .4. 에구..
'06.12.26 11:32 AM (59.187.xxx.17)토닥토닥...
저도 남편에게 불만이 많지만 손찌검은 안하니 참아야겠네요.
지금 심정으로는 당장 얼굴보고 싶지 않지만 나중을 위해서 꾹 참으시고
경제자립을 위해서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내돈 쓰지마라고 하는 남자니 그 준비라는게 많이 힘들것 같은데요.
그래도 노력하셔서 얼마간의 돈을 마련하시고 나중에 위자료 받을때 유리한 모든거
다 준비한 다음에 이혼이야기 꺼내세요.
감정대로 하는것 만이 능사는아니더군요.
저도 여기 82에서 여러분들의 글 읽고 배웠어요.5. 냉정해지실
'06.12.26 1:56 PM (211.53.xxx.253)필요가 있습니다.
화나실만 하고 이혼하실만 한데요. 원글님 바라시는대로 아이둘 데리고 잘 살려면 준비가 필요합니다.
자유게시판에 비슷한 글들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검색해보시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냉정하게 준비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6. 조금전에
'06.12.26 10:55 PM (220.75.xxx.143)남편이 그랬네요, 이달 생활비를 안줬다니까 네가 벌어써...
7. 참내...
'06.12.27 12:16 AM (220.120.xxx.20)정신적인 수양이 안 된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그러면서 주위 사람들과 묻어 살려고 하고 말이죠^^
남자들이 참 저도 가끔은 저희 남편 내쫒고 싶을때 많아요~ 전 싸우면요 제가 더 소리 질러 버려요.
저희 남편은 방문을 닫고 들어가는 성격이거든요 답답하게 시리 얘기는 안하고 그래서 한번은 나가길래
그럼 들어오지도말구 확 나가버려~니네 엄마 집으로 했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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