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2에서 친구 사귀신분들 있으신가요??
그렇게 보통의 친구관계까지 발전한 분들 많으신가요??
가끔 살돋이나 키톡에 올라온 글들 읽다보면 댓글다신분들과
친하신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온라인에서 알게된 사람들과 좋은관계로 발전하기가 어려울것 같은 생각도 들고..ㅎㅎ
어떻게들 친해지셨는지도 궁금하고...^^
님들은 어떠신지 경험담좀 듣고 싶어요
1. 궁금
'06.12.15 2:40 AM (221.165.xxx.150)저도 궁금하네요 ^^
2. ..
'06.12.15 7:37 AM (211.59.xxx.58)번개 한 번 하면 다 친구 됩니다.
글에 댓글 달다가 알게 된 분을 번개에서 만나면 금새 친해져요.
그러다가 연락도 하고 일 있으면 같이 밥도 먹고 하는거지요.3. 더 좋아요
'06.12.15 7:44 AM (125.186.xxx.17)실제 만나는 친구들도 좋지만
온라인상으로 만나는 친구도 나름대로 참 좋습니다
얼굴보면서 이야기 하려면 서로 시간을 맞추어야 하지만
82에서 쪽지를 주고 받다보면
시간구애없고 옷차림 신경쓰이지 않고...
친한 사람들과는 필요한 물건도 서로 주고 받아요
장터에 내놓을만한 물건이 있더라도 상대방에게 필요할것 같으면
물어보아서 그냥 보내기도 합니다
내가 사는 지역에 나오는 농산물이 싸고 좋은게 있으면
쪽지로 알려주어서 구매하게도 하구요
친해지는 방법은......
관심있는 분의 글에 댓글을 달다가
서로 통하는 부분이 있거나
상대방을 통해 얻게 된게 있을때 또는 공감할때 쪽지를 보냅니다
느낌이란건 서로 통하잖아요
서로 글을 읽고 쪽지를 주고받다보면 상대방의 생각을 많이 알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친구하자는 이야기도 나오고
가까운데 살면 만나게도 되지요
시간이 흘러 정말 친해지게 되면 댓글엔 특별히 친한 척은 잘 하지 않게 되요...;;;
그런게 있잖아요
내가 누구와 친한것까지 회원들이 알게되면 불편해지는 그런 마음....
마음을 열고 사귄다는게 꼭 만남이 있어야 하는건 아니지요
전에 친구가 고등학교때부터 7년동안 해외펜팔을 하다가
나중엔 정이 들어서 결혼까지 하더라구요4. ㅎㅎ
'06.12.15 11:41 AM (123.254.xxx.15)저 있어요.
82 회원 첨 되고 이런저런에 글 처음 올렸는데 댓글 다신분들이
친구하자구 해서 쪽지하면서 연락하다가
그중의 한분과 만납니다.
지금까지 약 다섯번 만났구 앞으로도 만날거여요.5. 저도.
'06.12.16 10:25 AM (221.165.xxx.190)여기서 알게되어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어요.
친구라고 쓰기엔 나이차는 나지만 생각이 워낙 젊으신 분이에요.
장터이용 하시면서 정보도 주시고
연륜에 따른 충고도 해주시고
저 힘든일 있으면 먼저 연락하게 돼요^^
2년정도 되었네요. 거의 매주 뵙니다.
사실 뭘 배우러 갔는데 딱 저랑 그분 둘이서 82에서 알게되서 간거거든요.
뭔지 모를 동질감? 왠지 팔이 그분쪽으로 굽어야 한다는 그런 느낌??
아마 서로 기분이 같았나봐요 ㅋㅋ
제 경우는 성공이었네요.6. 그럼요
'06.12.16 7:16 PM (59.9.xxx.243)몇년전 번개들이 자주 있을때 만나서 햇수로 4년이 되어가네요.
여러명과 아주 친하게 잘 지냅니다.
알뜰한 살림꾼들에다 만나보니 얼마나 좋으신지, 배울점도 많고 즐거워요.
평생 친구(나이는 다양해도)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