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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놓고 계신분 계신가요?

속앓이중.. 조회수 : 1,412
작성일 : 2006-12-14 22:55:56
정말 작은 빌라하나 대출끼고 사서 대출이자만 갚는다는 생각으로
보증금조금에 이자내는 비용만 월세로 받고있답니다!

계약이 9월이었고 제가 사는 이곳은 후불로 받아서 월세받은게 10월11월 그리고 이달
12월인데요..첫달만 제날짜에 딱 입금한후로는 11월에는 3일늦게 입금시키고 지금 12월에도
3일째 입금을 안하고 있네요 ㅜ.ㅜ

월세받는날 이틀후가 대출이자 납입일(원래 그전인데 이자내고 월세날짜 맞춰서 이자일을 연장시켰거든요)이고 정말 그돈받아 넣을생각이었기때문에 그리 여유도 없는편이거든요..
그러니 정말 신경많이 쓰이네요...어디다 하소연할 곳도 없고!

오늘 앉아서 계약서를 훑어보니 월세를 2달 연체하면 계약해지를 할수있다고 하는데
아예 월세를 안냈을때를 얘기하는거겠죠?
부동산에 도움을 요청해야할까요?

솔직히 세입자의 나이대도 같은 연배이고 애하나 있는데 나이차이도 고또래라서
어떻게 입을떼나 하고 혼자 속만 앓고 있네요..

솔직히 제가 살고 있는 이집도 주인이 매매로 내놓은 상태라 집이 팔리면
월세준 빌라에 저희가 들어가 살아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엉엉

혹시 월세놓았다가 이렇게 세를 제때 안내는 세입자분들께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조언좀 해주실분 계실까해서요~
세입자분도 오죽하면 제때 안주실까 싶지만 제 입장도 이자낼날만 다가오면 이렇게
신경쓰는게 정말 너무나도 싫네요 ㅜ.ㅜ

IP : 122.46.xxx.1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공...
    '06.12.14 11:00 PM (125.186.xxx.80)

    세입자분이 정말 그 돈 마련하느라 못 보내는 처지가 아니라면
    자동이체 걸어달라고 하는게 어떨까요? 지정된 날짜에 자동이체 되는...
    혹 그것도 큰 실례가 될까요?

    어려우시면 원글님 대출이자 납입일 얘기도 하시구요...

  • 2. 속앓이중..
    '06.12.14 11:03 PM (122.46.xxx.111)

    몇년전에님...납기일로 받는방법이 있나요? 연체시 가산금계산은 어찌하나요?월세기준으로 하나요?
    그금액의 몇%로 계산해야 하는지 감이 안와서요 ㅜ.ㅜ
    지우시더라도 다시한번 방법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꾸벅!

  • 3. 가산금
    '06.12.14 11:15 PM (222.101.xxx.200)

    가산금 얘긴 첨듣구요 월세가 밀려서 보증금에 육박할때는 내보낼수 있는걸로 아는데요...보증금에서 월세를 제하고 내보내는건 아닌가요? 가산금 얘긴 첨듣네요...

  • 4. 월세..
    '06.12.15 12:04 AM (59.27.xxx.205)

    가산금요? 받지못한 달만 정확히 계산해서 줘도 감사하다 해얄껄요
    계약할땐 날짜에 맞춰 자동이체 하겠다고 철썩같이 약속해놓고선.. 7~8개월쯤 밀렸다가
    계약만료되기전에 느닷없이 집 넓혀간다고 월세가 잘 안빠지면 전세라도 놔달라구 해서
    전세로 급하게 바꾼적도 있고.. 그보다 오래전에는 한두달 지나면 칠순노인네가 전화하다못해
    그집에 찾아가서 구걸하다시피 받아온적도 있고요...
    보증금 받아놓은걸루 제하면 된다 그렇게 생각하는지 제날짜에 줄 생각을 별로
    안하는거 같더라구요
    월세를 제날짜에 받는건 아예 기대하지 말아야 되는걸루 생각하고 삽니다.
    친정엄마 월세로 용돈은 되겠다 싶어 두번 월세 놨다가 고생만 실컷했던적 있습니다.

  • 5. 월세
    '06.12.15 12:09 AM (203.229.xxx.24)

    놓다보면 몇일어기는수 다반사입니다. 3일정도는 많이들 늦더라고요
    다만 세입자에따라 전화주는 경우와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았을뿐 세입자의 사정도 있을수 있으니
    차라리 세입자에게 전후사정 이야기하시고 담달부터 날짜지켜달라 하심이 어떨지...

  • 6. 집주인
    '06.12.15 1:12 AM (121.152.xxx.161)

    조그만 집 두개 월세 몇년 째 주는 중이에요.

    이럴 경우, 대처하실 수 있는 건 3가지에요.(1, 2, 3단계 순으로 강력함)

    1. 줄 때까지 기다린다.

    사실 월세를 몇 년째 주고 있자니 제 날짜에 매달 내시는 분 없더이다.

    뭐, 며칠 늦는 건 애교구요. 그냥 그러려니 하셔야 합니다. 아님 병 생깁니다.

    뭐, 살짝 월세가 안 들어왔다고 문자 보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

    -> 대부분은 1,2달이 밀리기 전에 월세 냅니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 보증금 다 까먹을 때까지 아니 다 까먹고도 안 나갑니다.

    보증금 다 까먹었으니 다른 집 얻을 돈이 없어서이지요.

    이럼 아주 골치아파지지요?

    이걸 미연에 방지하려면, 2달 연체된 이후부터는 아래 2, 3단계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2. 끈질기게 연락하고 찾아간다.

    -> 줄 생각있는 세입자면 전화 1, 2통에 월세 냅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에는

    준다고 말만 하고 안 주죠....결국 세입자는 집주인 전화 안 받습니다.

    그래도 줄기차게 전화하셔야 합니다.

    물론 이 경우도 세입자가 돈이 있을 경우에 통하는 방법임.

    저 같은 경우 지난 추석 전후로 100통 이상의 전화를 했습니다. 세입자 핸드폰으로요.

    장사하시는 분이시라 차마 꺼놓지는 못하시고 안 받으시더이다.

    뭐...저도 대출이자 내야하고 추석 지내야 하고 해서 계속 전화해서 결국은 통화 성공.

    받았습니다. 그러나 저 무진장 정중하고 상냥하게 얘기했습니다.



    3. 법적으로 대응한다.

    -> 세입자에게 내용 증명 보내셔야 합니다.

    내용 ) 0월 0일을 기준으로 월세가 2기 이상 연체되었음을 알리시고, 언제언제까지 내달라.

    아니면,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

    대부분의 세입자들은 3단계까지 겪고 나면 월세 냅니다.

    3단계까지도 안 통한다면, 명도소송 하셔야 합니다.

    이 때 비용도 몇백, 기간도 6개월 이상 걸리니 보증금 남았을 때 시작하셔야지요.

    사실 저도 월세 주고 월세 살고 있습니다. 동시에 집주인, 세입자 입장이지요

    요즘 경기가 너무 어려우니 조금 더 기다려주시면 좋겠고,

    만약 세입자가 정말 돈이 없어 못 내는게 눈에 보이신다면,

    집주인도 사정이 어려우시다고 다른 집 알아보라고 하세요.

    보증금 그 몇백 있을때, 집주인 말빨 먹힙니다.

    보증금 금액이 작아질수록 세입자는 버티기 작전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

    민망스러우시더라도 행동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경기 너무 안 좋아요...특히...지방은요...그쵸?

  • 7. 집주인
    '06.12.15 1:16 AM (121.152.xxx.161)

    열심히 써놓고, 다시 원글 읽어보니......그냥 며칠 늦는경우군요.

    그냥 월세 내는 날 며칠 전에 세입자에게 문자메세지 보내세요.

    0월 0일이 월세납부일입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이렇게 간단하게요.

  • 8. 집주인
    '06.12.15 1:19 AM (121.152.xxx.161)

    제 초창기 모습 보는거 같아서....또 한마디.....(죄송)

    차라리 대출이자 납부일을 더 늦게 바꾸세요.

    그리고 세입자에게 매달 월세 납부일 2-3일전에 문자로 안내 메시지 넣으시면,

    간단히 해결되지 않을까요?

    글구 더 중요한건, 월세 한달 밀렸다 냈다 이거 신경쓰시면 너무 힘드실텐데.....

    정신건강상 무지 피곤하죠... 좀 더 강해지셔야 합니다.

  • 9. 너무
    '06.12.15 8:07 AM (221.150.xxx.91)

    질려서...수익성(?)은 떨어져도 만기 되자마자 전세로 돌려버렸습니다.

    월세 아무나 받고 사는 거 아니더라고요.

  • 10. ㅠㅠ
    '06.12.15 9:12 AM (218.54.xxx.68)

    원래 말일에 받아야 되는데 슬그머니 11일에 낸다고 통첩하더니 -_- 이번달엔 아예 소식조차 없네요
    얼마 되지도 않는돈 정말 짜증납니다..신경도 쓰이고
    집세는 집세고 수도료 기타 공과금도 짜증납니다..
    지금 수도료 네달째 연체에 -_- 미치겠네요
    저도 신경 안 쓰이게 전부 전세로 놓을걸 싶어요 남편이 워낙 마음이 약해서
    일부 월세로 돌리자고 해서 돌렸더니..
    집도 팔아야 하는 싯점에 엄청 걸림돌이 되고 있답니다

  • 11.
    '06.12.15 10:17 AM (218.156.xxx.110)

    3 개월 밀렸네요.
    우째 하겠어요. 기다릴수 밖에

    제경우는 사업하는 사람이라 돈흐름이 좋아지면
    밀린거 한꺼번에 주던데요.

    요즘 어렵나 어째 소식도 없네요.

  • 12. 속앓이중
    '06.12.15 11:54 AM (122.46.xxx.111)

    월세놓는게 이렇게 힘든건지 이제야 좀 알것같아요.
    답글주신분들 감사드리구요 문자로라도 미리미리 연락한번 해야겠네요!

  • 13. ..
    '06.12.15 12:24 PM (125.177.xxx.28)

    월세 사는 사람들 현금여유가 없는경우가 많아요- 장사나 사업하거나

    우리도 며칠 씩은 기본이고 한달 밀릴때도 있어서 자주 문자 보내곤 했어요
    이자는 밀리면 안되니 한달 여유있게 님 이 준비해서 통장에 넣어두세요

  • 14. 월세
    '06.12.16 10:31 PM (211.215.xxx.47)

    월세 33만원씩 잘 들어오고 있어요. 전 운이 좋은가봐요.
    항상 정확한 날짜에..한 1년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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