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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 33세 아줌마 운전 할수 일을까요??
제가 겁이 많아서 운전을 못했어요..맘은 하고 싶지만...
근데 남편이 얼마전에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를 받았거든요...대리운전기사도 불렀는데 사무실에
지갑을 떨어뜨린거 같아 찾으려 갈려다가 잠깐 운전했는데 걸렸나봐요..
그래서 차를 팔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인데...아기도 있구..이제 둘째도 계획중이라 차 팔기가
싫거든요..
남편말로는 조심하고 운전하고 사고만 않나면 괜찮다고 하는데..1년동안 면허를 못따고 1년후에나
운전면허 응시할수 있는데 차를 팔아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넘 되네요
남편은 좋은기회라고 이때 저보고 운전배워서 남편대신 운전하라고 하는데..저도 하고는 싶지만
겁이 나서요..
시아버지께서는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고나면 집 난리다고 제가 운전 배워서 할것 아님 차 팔라고 하시고
제가 운전 배우겠다면 학원비 대주신다네요..
제가 궁금한건요
1. 33세 장롱면허에 면허딴지 4년되어가는 겁많은 아줌마가 운전을 할수 있을지..ㅠㅠ
저는 하고 싶거든요...아기도 있는데 운전배워서 여기저기 다니면 넘 좋을것 같은데..
제가 좀 소심해서요..티비에서 사고나면 목소리큰사람이 이기고 여자운전자들 무시하고
제가 목소리도 작거든요...ㅠㅠ...이런거 묻는 질문도 이상한거 같지만 저랑 같은 케이스에
운전 하시는분 있으신지...??
2. 만약 운전을 하게될경우..좀 귀찮을까요?? ㅋㅋ 예를들면 시댁이 근처인데..시아버지께서 술드시고
모시고 오라던가..가끔 남편을 운전해서 데려오게시키거든요
아님 기타등등 운전을 함으로해서 남편과 시댁어른들이 운전을 시켜서 피곤할지..ㅋㅋ
3. 면허취소되서 운전하다가 접촉사고라든가 작은사고가 나도 저희 시아버지 말씀처럼
정말 집이 날라갈 정도로 큰 일이 생기나요?? 물론 무면허로 운전하면 않되겠지만요
현명한 글 답변 부탁드릴께요
1. 동감
'06.12.14 5:41 PM (211.203.xxx.14)저랑 비슷한 처지시네요. 저는 면허갖게된지가 14년된 34세 아줌마.. ㅋㅋ
뭐 신여성이라고 20살에 바로 면허따고,
운전도 한동안 했었는데, 겁없던 시절이고,
지금은 무서워서 도전하기도 겁나요.2. 운전은
'06.12.14 5:42 PM (221.165.xxx.150)제가 엄청 소심한 편인데요 운전면허 딴지 8년만에 운전 시작했어요 근데 운전은 역시 혼자 해야 늘더군요 남편 술먹을때 대리운전으로 몇년(물론 가끔씩이지만) 한것은 혼자 운전하는것과 달라서 결국 저혼자 동네 마트도 다니고 하면서 운전이 늘기 시작하더라구요... 초보자는 왠만해선 사고 안나는것 같아요 알아서 조심하고 운전하는거 보면 좀 초보인거 티나는 차 있거든요 그럴땐 그냥 그 차를 피해서 가죻ㅎㅎ
그리고 무면허로 운전하면 아마 벌금이 많을꺼에요 인사사고 나면 또 그렇구요 음주운전 아니면 취소될일 별로 없지 않나요... 걱정하지마세요.... 마음 먹기 따라 달라져요...3. 운전하면
'06.12.14 5:45 PM (221.150.xxx.115)세상이 달라집니다.
보험 들고 운전하는데, 집이 날라갈 정도의 큰일은 없다고 보는데요.
자꾸 하면 늘구요. 자신감 가지고 운전하시면 됩니다.4. ^^
'06.12.14 5:45 PM (211.205.xxx.205)용기를 내시구요. 운전은 면허만 따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단, 연습을 많이 하셔야죠. 수시로 많이 타고 다니셔야 합니다..5. 무면허
'06.12.14 5:50 PM (203.235.xxx.113)운전하시다 작은 사고라도 나게 되면 정말 큰일이지 않나요? 면허취소되셨으면 당연히 절대 운전하시면 안되는거죠..
그리고, 33세밖에 안 되셨는데, 지금부터 면허를 따도 따실텐데, 이미 있는 면허 가지고 뭘 걱정하세요..
연수 많이 받으시고 운전하세요.. 초보가 조심해서 운전할 때는 큰 사고 안 나는거 같아요.. 작은 접촉사고 정도.. 무면허운전은, 심각한 거 아닌가요..
운전, 첨에는 누구나 힘들지만 또 하다보면 다들 하는게 운전인거 같아요.
홧팅!6. 수레국화
'06.12.14 5:54 PM (124.49.xxx.178)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용기 내세요. 일단 아파트 단지 안이라든지, 아주 한산한 동네 근처를 러시아워 시간 피해서 조금씩 끌고 다녀보세요. 첨엔 무지 떨리고 겁나도 금방 적응되시거든요. 무척 재미도 있구요. 초보때는 주차가 어렵지 끌고 다니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답니다. 주로 접촉사고나 긁는 것도 주차하면서 생기지 조심스럽게 운전하다보면 운전중에 길가에서 접촉사고 나는 일은 거의 없어요. 일단 사고날 것에 너무 겁먹지 마시구요. 슬슬 끌고 다녀보세요. 그리고 3번, 그렇게 큰 일 안납니다. ^^;;; 우리 남편, 간도 크지.. 면허 취소 되고 몇주는 쫄아서 운전안하더니.. 1년 내내 운전하고 다니드라구요. 다시 면허 따고 나니.. 제가 어찌나 마음이 놓이는지... 휴우...
7. 물론
'06.12.14 6:14 PM (218.54.xxx.214)하실수 있어요..
전 44세 13년 장농면허로 있다 올6월말부터 운전합니다
엄청 소심하고 겁많아서
또 운전하면 시댁에서 자꾸 부를것 같아서
운전 안했습니다
그런데
운전하니 엄청 편합니다
가고 싶은곳 맘대로 갈수있고
남편 술먹어도 걱정 안되고
가끔씩 기사 노릇할땐 귀찮지만
편한게 더 많아요..
예전엔 마트갈려면 남편눈치보며 갔는데
지금은 자유자재로 가니 넘 좋아요
초보때는 가는차는 잘 안박는답니다
가만히 있는 차, 전봇대,벽 이런거 박지요
주차나 후진때요..
그래도 살살하면 별로 표시도 안나요..ㅎㅎ..
용기내시고 운전하세요
단 연수하실때 잘 가르쳐주시는분 찾아서 하세요
첨 운전습관이 중요하더라구요..
전 10시간 했답니다..8. 나도 진짜 초보
'06.12.14 6:46 PM (219.241.xxx.24)^^ 겁내지 마셔요,,, 음.. 같은 길을 계속 하루에 한번씩 운전해 보세요..
제일 쉬운길 직진해서 신호만 받고 올수 있는 길을 반복 운전하다보면 좀 많이 자신감이 붙어요,,,
그러다가 서서히 끼어들기 운전에 후진하면서 주차하고,,, 이런식으로요,,
ㅋㅋ,,, 제가 그렇게 했거든요,,,
이제 한달 되어 가네요... 물론 15년 장농 면허인데요,,,,
시동을 걸어서 아파트 단지라도 서서히 한번 돌아보세요...
시댁이 귀찮은건 운전을 하던 않하던,,, ^^ 귀찮지요.. ㅋㅋ,,,
사고 나면 카메라폰으로 일단 찍어두고 보험회사 연락하면 될테고,,
외제차와 나보다 비싼 차만 좀 주의 하면 되고,,,
서행 운전에 초보인데,, 설마 집이 날라갈까요? 사고 나면 보험료만 조금 오르겠지요.. 뭐... ^^
화이팅.. 입니다.9. 연수추천
'06.12.14 6:58 PM (221.163.xxx.212)연수 받고 모시는 것도 좋겠네요.
사실 첨엔 생돈 들어가는 거 같지만 괜히 가볍게 라도 접촉사고 한번 나면 2~30 우습게 깨지는데
그러느니 차라리 그돈으로 연수받고 운전하시면 여러모로 좋을 거 같네요.
저희 친정엄마도 장농면허이셨다가 접촉사고로 돈 많이 들이부으시고는 안되겠다 싶으셨는지 연수받고
운전하시더니 이제는 아주 잘 모세요.10. 웅이비니맘
'06.12.14 7:30 PM (221.143.xxx.73)전 연수안받고 면허따고 6년만에 그냥 운전했더니 되더만요,...해보세요 다 되요
11. ㅎㅎ44
'06.12.14 7:46 PM (210.222.xxx.41)동갑님이 계시네요.공연히 반가워서..
저도 이제 초보 면했답니다.나이도 젊으니 연수 받고 나면 잘하실겁니다.
운전 학원 강사분이 나이 40넘은 아줌마라고 은근히 괄시를 하더라구요.그래도 지금은 스틱을 잘 끌고 다니고 있답니다.두발 달린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있는데 네바퀴로 안전 하게 굴러 가는 자동차 ...할만 합니다.다만 안전 운전은 필수!!12. .....
'06.12.14 7:59 PM (221.148.xxx.7)꼭 운전 연수 받으신 후 운전하세요.
그 돈이 헛돈은 아니예요.
큰 아들은 연수 안받고 그냥 운전하더니 종종 사고 내고,
작은 아들은 연수 받아서 그런지 접촉 사고도 한 번 안냈어요.
82cook에서 운전연수로 검색해서 김영희 선생님께 배웠는데 잘가르치시는 것 같아요.13. 운전1년차
'06.12.14 8:50 PM (219.252.xxx.100)저 서른 둘인데요..운전한지 일년 조금 넘었어요..
운전을 못했을때 누군가가 운전 하게 되면 세상이 달라진다고 그러더라구요..
맞는 말이에요...한살이라도 빠르게 운전 하시는게 좋지 않나 싶어요..
기분 꿀꿀할 때 드라이브도 하고, 친구랑 가까운 교외 나갈떄도 운전하고..좋아요..
저 초보때 사고 두번 났는데..접촉 사고 치고는 좀 셌거든요..보험료만 조금 올라갈 뿐 큰 일 없어요..
인사사고만 안 내면 괜찮아요..물론 사고 안나는게 젤 좋지만요..14. 38세
'06.12.14 10:32 PM (211.169.xxx.138)장롱 면허 13년만에 운전시작하고
이제 6년째
왜 일찍 안했나 싶어요.
천천히 다니시면 다 됩니다.
세상이 바뀝니다.15. 화이팅~~
'06.12.15 12:37 AM (211.111.xxx.207)운전 교육 몇시간이수하시면 나름대로 자신감이 생길겁니다...화이팅 해 드릴께요..
16. 이 기회에..
'06.12.15 3:39 AM (221.140.xxx.8)연수 받으시고.. 꼭 하세요...
자꾸 미루다 보면... 정말로 운전 못하게 되요...
저도 겁많고, 운동신경 없고, 특히 길눈 진짜진짜 어두운데... 조금씩 조금씩 늘더라구요...
전 마트 갈때도 맨날 오픈시간에만 맞춰서 다녔어요... 주차장에 차 없을때 가느라고요...ㅋ
같은 길(익숙한 길)을 반복적으로 연습하심... 도움이 많이 되요... 그 길에 있어서 만큼은 자신감이 생기게 되어서요... 그러면서 공간을 넓혀 가심 되고요...17. 여행좋아
'06.12.15 12:00 PM (210.105.xxx.253)정식으로 연수받으세요.
괜히 아파트 단지 돌아보는 거 하지 마세요.
단지 안이 더 위험합니다.
아이들도 많이 다니구요.
돈내고 정식으로 연수받고, 자신감 갖고 운전하세요.
그리고 거리에서 시비붙었을 때,
내가 잘못한 거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상대방이 잘못한 거면 큰 소리를 내든 뭘 하든 겁먹지 마세요.
보험과 법으로 하세요18. 화이팅
'06.12.15 12:26 PM (219.255.xxx.128)차라리 지금이 기회예요.
남편이 멀쩡히 운전 잘 할수 있을때는...위험하게 나한테 맡기느니 본인이 직접 하고 말아서
운전할 일이 없거든요.
남편이 운전을 할수가 없게 된 지금이 딱 적기네요.
저도 면허따고 몇년을 장롱으로 지내다가
남편이 다리 다치는 바람에 운전 시작했는데요.
물론 연수 받고요.
진짜 편하고 좋습니다. 그동안 운전 못했던 시간들이 억울할 만큼요.
물론 주변에서 운전사노릇 시키려고 불러대는 경우도 좀 있어서 짜증날때도 있지만
그거야 그때그때 사정봐서 할수있는데까지만 하면 되고요.
나 편해서 좋은 점이 훨씬 많아요.
저도 겁많고 소심해서 처음엔 차라리 택시타고 말지 하고 울기도 했고
운전할 일 생각하면 밤에 잠도 못자고 그랬지요.
한 세달만 꾹 참고 견뎌보세요.
초보들 대부분은 길거리 주행은 그럭저럭 하는데 주차를 못해서 어디 못가거든요.
마트 널널한 시간에 매일매일 출퇴근하면서 주차연습하세요.
남의 차 긁으면 안되니깐 두칸이상 비워져있는 곳에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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