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이 각기 다른 사람들과의 모임은 예전엔 별로 몰랐었는데
점점 무얼 편하게 이야기하기가 버거워집니다.
받아들이는 각도가 다르니까 해석도 다르고,반응도 다릅니다.
오늘은 그런 모임이 있었는데 한사람이 계속 다른사람의 이야기를
빈정대는데 주로 자신이 못가지거나,없는 것을 지닌 사람에겐 더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을 느끼고는 그만 피곤해졌습니다.
언제나 내는 쪽은 소리안나게 내고도 고맙다는 말몇마디고,당연히
거저 먹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그사람이나
좀더 나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면 딴이야기하고, 시선돌리고...
옆에서 보는 것도 괜히 질력이나서 이젠 그모임 그만 접을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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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 끼리가 역시편하다.
유유상종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06-12-14 14:56:59
IP : 219.240.xxx.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렇지요?
'06.12.14 3:47 PM (61.82.xxx.96)나이가 들어갈 수록 내 몸, 내 마음 편한게 최고인 것 같아요.
사람도 그렇고 음식도 그렇고 옷도 그렇고.....^^2. 우유
'06.12.14 5:43 PM (211.243.xxx.194)저도 비슷한 경험을...
모임 몇 년 동안 그 중에서도 많이 믿었던 한 사람이 제 학벌로 뒤에서 빈정대곤 했다는 걸 알았어요.
어쩌다보니 그 모임에서 저만 학벌이 그나마 좋은 편이었는데.
얼마전에는 주변에서 시집살이 도닦으며 한다는 소리듣던 제가 첨으로 어머님과 저는 이런저런 생각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잘 이해가 안 된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더니... 답변이 그 대학나온 애들이 그런 생각한다는 건 알고 있다는 거였어요.
세상 살수록 유유상종이 쉽지 않다고 느끼지만,, 앞으로도 나와 다른 사람이라도 마음을 열고 믿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이 먹을수록 쉽지 않겠구나, 그래서 어릴 적 친구가 좋구나 느끼는 한 해였어요..3. .
'06.12.14 8:47 PM (220.117.xxx.165)그럼요.. 끼리끼리가 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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