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첫사랑은 아니지만 학교다닐때 정말 너무도 좋아한 사람이 있었지요..
제가 그사람때문에 학창시절 잠시나마 지금의 남편도 버리고 ... 정말 미쳤었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좀더 좋아한거 같아요..
학교 동아리 멤버라 가끔 졸업한 후 10년이 지났지만 모이는데
저 아무 느낌 없어요..
그런데 그 사람은 절 좀 피하더라구요..
전에 메일은 몇번 주고 받은적 있었는데
자기가 이제는 배가 나왔다는둥..
솔직히 저 그사람 외모보고 좋아한거 아니거든요..
그리고 이제는 만나도 아무느낌 없을거 같고 그사람 싸이에 방문해서 다른 사람 홈피 들어가는데 애용하기도 해요..
저 너무 간사한가요?
그렇지는 않을거예요.. 전 현실적인 가봐요.. 그리고 그사람한테 바보같이 감정 낭비하고 남편한테 상처준거 후회합니다.
제 생각에 그사람은 제가 아직도 자신을 보면 가슴 뛰는줄 알고 좀 더 멋잇게 보이고 싶겟지만..
전 아니거든요..
우리 남편이 훨 좋죠..
이렇게 날 사랑해주고 아껴주니까..
덩달아 나를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들에게서 예쁜척 하며 내게 아직도 그런 마음이 남아잇으리라고 착각하는 짓은 하지말자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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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을 만났다는 글을 읽고..
.. 조회수 : 874
작성일 : 2006-12-14 14:22:10
IP : 211.205.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현명
'06.12.14 2:35 PM (211.203.xxx.14)하시네요.
저두 마찬가집니다..
감정낭비하고.. 상처주고.. 바보되고.. 시간지나고 보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것 같아요.
~~ 나를 예전에 좋아했던 사람들 앞에서 예쁜척하는거~~~ 또 마음이있으리라 착각하는 짓... 동감입니다.
은연중에 저도 그런 착각하는거 같그등요. 바보처럼요 ㅎㅎㅎ
저는 첫사랑이 힘들게 살고있다는 이야기 듣고 정말 마음 아팠었네요. 그 사람에게 미련이 있어서가 아니라 정말 잘 살아주길 바랍니다..2. 동감
'06.12.14 2:54 PM (220.116.xxx.67)저도 반성중입니다.
그 사람은 아직 나를 잊지 못했겠지... 만나게 되면 예쁜척하구...
착각에서 벗어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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