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청와대.. 또 쇼한다..
의사 너희들은 다 병신같은 놈들
돈생각만 하는 놈들 나쁜놈들
배부른소리만 하는놈들 징그러운 놈들
하고 전국민이 신나게 매도해준 다음에 나타난 결과는
의사집단의 각성 (그래 어차피 진심을 알아주지도 않는거 이제 우리는 신나게 돈이나 벌거다
국민들한테 이제 정도 안주고 대신 나도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거다)
체면 다 떼어버리고 미용 뷰티 등등으로 올인하게 만드는
즉, 돈생각만 하게 만드는 하나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청와대가 <강남>에 이은 또하나의 대국민 동네북 돌림빵으로 <연말정산> 쇼를 하고 있군요.
근데 이렇게 의료계 사람들을 정띠게 해서 나타나는 좋은 효과는 사실상 없습니다.
1. 33
'06.12.7 1:45 PM (220.94.xxx.16)약사들은 정치계로 파워가 쎈것 같아요. 의사들은 돈버느라 환자보느라 바뻐서 정치계로 나간 사람이 없고 약사들은 보건복지부 높은자리에 다 있고... 의사나 약사나 다 밥그릇 싸움이지만 약사들이 더 쎄네요.
2. 음.
'06.12.7 1:56 PM (141.223.xxx.82)내년인가?부터는 성형에 사용한 돈도
연말 정산에 포함 된다고 하더군요.
공무원 연금 역시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국민 연금 수준으로 내릴거라 하고요.
쇼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요.3. ..
'06.12.7 2:25 PM (210.108.xxx.6)글쎄, 제가 보기엔 의료계가 매출액 공개 안하기 위해서 똘똘 뭉친 것으로 보이는데, 그게 청와대 쇼인가요? 제가 보기엔 의사들의 쇼처럼 보입니다만.
4. 44
'06.12.7 2:31 PM (218.145.xxx.103)의사들은 정치계로 파워가 쎈것 같아요. 의사들은 돈버느라 환자보느라 바뻐서 정치계로 나간 사람이 없고 의사들은 보건복지부 높은자리에 다 있고... 의사나 약사나 다 밥그릇 싸움이지만 의사들이 더 쎄네요.
5. 저는..
'06.12.7 2:33 PM (211.246.xxx.162)청와대는 국민들을 갈라놓으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강남vs강북, 집있는사람vs집없는사람, 공무원vs비공무원, 종부세 내는 사람vs종부세 안내는 사람
국민들을 분열시키는게 이 정권의 정책일까요?6. ???
'06.12.7 2:42 PM (59.22.xxx.170)원글님이 무슨의도로 글올리셨는지는 모르겠구요.33님말씀처럼 약사들이 파워쎈지도 모르겠지만요...
약국들은 대부분 삼차분까지 자료 국세청으로 넘겼습니다..오히려 우리내부에서는 왜 우리만 이렇게 순순히 자료 넘기냐고 불만도 있습니다..그러나 이미 의료보험 급여부분은 매달 보험공단에 자료가 다 노출되어있어서 이중으로 자료를 보내는거 밖에 안되고 굳이 반대하는 명분은 너무 급박하게 자료 제출을 원해서 이미 지나간 비급여 부분은 자료를 찾을래야 찾을수가 없으니 내년으로 연기해달라 이정도 입니다
올봄에 영양제 사간사람 자료를 지금 알아낼래야 알아낼수도 없으니까요.주민등록번호 적고 영양제 사가는 사람은 지금까지는 없지 않습니까..내년부턴 어찌 될른지 모르지만요..이번건은 의료계중에서도 성형이나 피부과 안과 치과 등등 비급여로 매출을 누락시키는 부분을 잡기위한 목적이 더 크다보면 됩니다..그래서 미용성형도 소득공제해주겠다고 나라에서 손을 내미는거지요..제발 건수만 있으면 약사걸고 넘어가려 하지 마세요..전 100프로 급여환자만 있어서 원천징수로 세금떼이고 있고 그나마 보험재정이 부족하다고 9월분부터 보호청구금액도 못받고 있는 파워쎈 약사입니다..국가에서는 자기들은 하루연체하면 연체료 받으면서 자기들 줄돈은 몇달째 안주고 있는 이유가 뭔지 궁금할따름입니다..7. 관련없음
'06.12.7 2:58 PM (210.180.xxx.126)의사, 약사랑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만 어제 뉴스 들으니 '또 웬 쇼? 또 건수 잡았나? 국민의 주의를 딴데로 돌릴일이 있나?' 하는 의심이 먼저 들더군요.
이제 눈치만 늘어서 매스컴에서 동네방네 뭔일을 떠들어대면 그 이면에 무슨 다른 속셈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위의 어느 님 말씀처럼 편가르기의 연장인것 같기도 하고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의사 되었더니 천하의 나쁜 집단들 취급받으면 저같아도 환자를 대할때 마음씀이 고와지지는 않을것 같거든요.
막말로 쌔빠지게 노력해서 흉부외과 의사되어봤자 과로에 소송이나 안당하면 다행이고 좋은 집 좋은차 몰면 탈세범 취급받고 하면 차라리 피부미용성형 이나 하고싶을것 같습니다.
장래에 아프면 치료해줄만한 의사가 부족하지 싶습니다.8. 원글입니다
'06.12.7 4:14 PM (211.192.xxx.136)약사가 힘있다 의사가 힘있다의 얘기가 아니고요... 바로 윗님말씀처럼 어떤 특정집단을 '천하의 나쁜집단들' 취급하고나서 후유증이 적잖아 있는데.. 또 그런 편가르기 힘겨룸 장난을 한다는거죠. 지금 나오는 기사들은 청와대 비난 물타기 희석용입니다.
9. **
'06.12.7 5:49 PM (220.126.xxx.251)저 아래 관련글에 열받아 장문의 리플 단 치과의사입니다.
이제까지는 제가 '개처럼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이 말에 거부감 마구 느꼈습니다.
'적게 벌어도 정승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써야지 무슨 소리야.' 했습니다.
세금내려고 다달이 적금들어 제가 번 돈 거의 반정도를 세금및 각종 4대보험 등등으로 내면서 아까와도
'세금을 내야 사회가 잘 돌아가지. '이랬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러기 싫습니다.
어차피 도매금으로 넘어가서 어떤 소리를해도 나쁜 집단이 하는 나쁜 소리로 듣는데
돈이라도 벌어야 겠다 이런 생각이 들면서
이제까지 낸 세금 정말 아까와서
많이 일하고 많이 낼 바에야 적게 일하고 적게 벌어 적게 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10. ???
'06.12.7 6:14 PM (59.22.xxx.170)원글님 심정은 압니다..저도 십여년전에 대학입학하자마자 한약분쟁 겪으면서 문제의 요점보다는 어찌나 정치적이유로 하도 두들겨대는지 기사를 하나봐도 그 아래숨은 의도가 뭘까..하고 비꼬아 보게 됩니다.어쩜 세상을 더 알았다고나 할까요..제 신랑도 의사고 제동생도 치과의사라 사실 이런기사 나오면 원글님 말처럼 정치적배후(?)를 더 찾게 되지요..의약분업때매 난리칠때도 아무리 서로가 기다아니다 쥐어뜯고 싸워봤자 결국에는 다 정치적으로 해결되게 되어있다..내가 나서서 투쟁한다고 세상이 확 바뀌는거 아니다 라고 충고아닌 충고도 했지요..먼저 당한 입장에서요..그래서 33님 같은 댓글보면 사실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