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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수술 후 반응들 어떠셨나요?
신체발부는 수지부모라 했거늘 어찌 이런 엄청난 일을 혼자 저질렀느냐고
잔소리를 늘어놓았던 제가
나이 들어 주책맞게도 갑자기 쌍꺼풀수술을 하고 싶어지네요..
제가 한쪽눈만 어찌어찌 쌍꺼풀이 생겨서 완전완벽짝눈이거든요..
뭐 그러려니 했는데...
점점 나이가 얼굴에 보이면서 눈생김새가 참 서글퍼 보여서요...
헌데 시댁의 반응이 어떨지 참 걱정되기도 하고...
남편 힘들게 벌어온돈으로 할짓이 아닌데 싶기도 하고...
이럴줄 알았으면 시집오기전에 할껄 그랬어요..
그리고 겁도 좀 나네요..수술후 제 얼굴에 대해서도요..
요즘 비용은 어느정돈가요?
상담이나 한번 받아볼까요?
1. ..
'06.12.5 4:53 PM (211.59.xxx.58)수술하고 6개월 전엔 100% 혹평이에요.
그러다가 6개월 넘어가야 반응이 나뉘죠.
무엇보다 바뀐 자신의 외모에 견딜만한 담력이 필요합니다.
정 하고 싶으시면 시댁에는 나이가 드니 눈꺼풀이 쳐져
자꾸 진물러 치료차원(?)으로 했다고 뻥치죠. ^^
어머님도 하세용~~.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하시면서요.
상담은 받아보세요.
의사가 눈꺼풀을 찝어 수술후의 모양새를 대강 보여주거든요.2. 12년전..
'06.12.5 5:11 PM (202.130.xxx.130)쌍꺼풀 수술 했지요...
제 의지가 아니라 저희 친정 엄마가 절 끌고 가다시피...ㅠㅠ;;
워낙 겁이 많던 저라, 수술대 위에까지 가서도 도망치고 싶었지요...
근데.. 그 다음날... 저는 기절하는 줄 알았답니다.
요즘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모르겠지만....
그 퉁퉁 부은 얼굴과 눈에 핏물이 엉겨있는 눈이라니... 완전 괴물 그 자체였지요...
얼마나 울었던지....
지금이야 뭐... 너무 자릴 잘 잡고 있어서...
결혼할때 시댁 식구들은, 저희 신랑 혼자만 쌍꺼풀이 없어 그랬는데,
너라도 있으니 니네 2세는 쌍꺼풀이 있을 가능성도 있겠다 하셔서 난감...
회사 사람들도 시댁 식구도...아무도 제가 말하기 전엔 모르지요...
요즘도 저희 신랑 제 눈을 뚤어져라 보면서..
넌 정말 감쪽같다...라고 감탄합니다만...
전 쌍꺼풀 없는 저희 딸 눈이 훨씬 이쁩니다.3. 저도..4년째
'06.12.5 5:46 PM (61.78.xxx.163)4년째인데요...
라인 산을 크게 만들어 처음에 부릅뜨고 다녔어요. 남들이 눈꺼플 위에 번데기 올렸냐구 놀림도 많이 받았어요.. 하실거면 아픈거야 모 3-4일 고생 함 다 낳는거구요, 산을 적당히 만들어 달라하세요.
안그러면 나이도 있는데.... 붓기도 잘 안빠지구...
비용은 전 압구정에서 했는데요 그때 현으로 250이요 (앞트임 150 쌍꺼플 100) 이케 줬는데
요즘은 마니 싸졌겠죠 아마 강남 쪽에서 현으로 하심 70-80선이 아닐까요??
보통은 6개월에서 1년은 부자연스럽죠...4. ...
'06.12.5 6:05 PM (218.238.xxx.240)전 15년쯤 전에 했는데 지금은 말안하면 진짠줄 알아요. 근데 전 미리 말하지요. "쌍꺼풀 가짜예요..."
5. 전 15년전쯤
'06.12.5 6:16 PM (211.191.xxx.123)우리 올케들 예전 사진보고 훨씬 낫다고들 하네요.
그렇지만 전 반대예요.
일단 점잖은 자리에 나갈때마다 제자신이 부담스러워요.
전 제딸 절대로 쌍꺼풀 수술 안시킵니다.
자연스러운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6. 이뻐진다더니....
'06.12.5 8:40 PM (218.235.xxx.195)전 신랑한테 연예인들 다 한거다 저정도면 나도 이뻐진다
나도 해달라....그럼 이뻐진다 ...사실 전 쌍겹이 짝짝이거든요 한쪽는 2줄 한쪽은 3줄...
사진 찍으면 보기 싫잖아요 그래서 2년 설득해서 했네요...
울신랑 수술하고 한참 지나니 하는말 "" 이뻐 진다며...똑같네....돈들인 표도없다....속았다 ..."
이러네요 의사하고 저하고 바램이 틀렸나봐요...^^
그래도 주위에 한거 보니 다들 이뿌던데요....7. 저기
'06.12.5 11:11 PM (218.52.xxx.9)그것도 운이 많이 작용하는듯 해요
제주위에 쌍꺼풀 한 사람이 여럿 되는데요
어떤 사람은 1-2년 지나니 천연같이 자연스럽고 인상도 많이 좋아진 경우도 있었고,
또 다른 친구는 쌍꺼풀 수술한지 3년이 넘어도 아직도 부자연스러워서 아니한만 못한 케이스도 있어요
둘다 제돈 주고 이름있다는 성형외과에서 했는데도 결과가 넘 틀리더라구요
사람마다 눈꺼풀의 지방도도 틀리고, 또 의사도 사람이니까 실수도 하는것도 같고,
운도 좀 필요한것 같아요
그렇지만 전 그 잘못된 한 친구본 후론 쌍꺼풀 수술 누가 한다면 솔직히 말리고 싶어요8. 제 동생
'06.12.5 11:45 PM (211.235.xxx.132)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다음해에 친구들과 강남 어느 병원에서 했어요.
수술한지 10년이 넘었죠. 동생은 쌍꺼풀하고, 코도 높였어요. 코 높인것 울 아빠 아직도 모르세요.
제 동생은 넘 자연스러워요. 근데 함께 한 친구는 좀 부자연스러워 보이더군요.
함 전문의와 상담해 보세요. 요센 미리 쌍꺼풀한 얼굴도 보여 주는 것 같던데...9. 저 아는사람은
'06.12.6 12:06 AM (211.201.xxx.38)학력고사 후에 여고동창 셋이 단체로 쌍커풀을 했는데요,
한명은 풀어져 원상복귀되고, 한명은 너무 진하게 되어 부담스럽고
한명만 이쁘게 되었답니다.
같은의사한테 해도 결과는 그리 다를 수 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