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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 없던 임신 확인하셨을 경우 어떠셨나요?
계속 짙은 한줄이길래 그냥 내버려두고 다른일 하다 한참후에 봤더니 옅은 한줄이 희미하게 보이네요.
임산부 카페에서 찾아보니 제가 사용한 유한양행 제품이 그런 경우가 많아 속은적이 많다고 하네요.
그런데 예전에도 테스트 이용을 두어번 해봤지만 아닐경우 그냥 또렷한 한줄만 나왔거든요.
며칠 지나서 다시 해보거나 병원에 가보려구요.
생리 날짜도 많이 지났고 테스트기도 그렇고 일단 맘의 준비는 해야할것 같은데..
적은 나이도 아닌 주제(?)에 임신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생각했거든요.
(당연히 계획대로 안된다는건 잘 알지만)
딱히 남들처럼 피곤하거나 졸린것도 없는데 달라진 증상은 뭘 먹기만 하면 헛배 부르고 소화가 잘 안된다는거.. 이런 적 한번도 없었거든요.
이런 소화불량도 증상에 속할수가 있나요?
내과에 가보려고 하다가 혹시나 해서 그냥 기다려보고 있긴 하거든요.
정말 임신이 맞다면 참 이해하기도 힘드네요.
작년 봄 결혼후 1년여넘게 피임약 복용 후 8월 이후 중단..
보통 피임약 오래 먹으면 몸이 회복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잖아요.
관계도 아주 자주 하는것도 아니고 항상 질외사정에 끝나기만 하면 바로 씻었는데..
이렇게 임신이 될수도 있는건지..
내년 봄 전세 끝나는 집 걱정도 그렇고 지금 다니는 회사 문제도 그렇고 모든게 다 걱정에 혼란스럽지만
정말 임신인게 확인되면 기쁜 맘으로 받아들여야겠지요..
에휴, 확실한건지 아닌지도 모르는 이런 불안함이 더 짜증나네요.
아이 가지기전에 이거저거 다 해보려고 나름 계획도 세워놨는데 원래 그런건 맘대로 안되는게 맞나봐요.
초조하고 답답해서 회사일이건 집안일이건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네요.
1. ^^
'06.12.5 3:52 PM (222.237.xxx.136)임신이 맘대로 안돼죠.
저는 임신중인데요.
저도 유한양행꺼에 한번 속은적 있긴 하거든요.
다른 회사껄로 한번 해보세요.
하지만 예정일이 많이 지나셨다니 가능성이 높네요.
전 예정일 무렵에 했거든요.
근데 나이도 있으시고 첫아이신것 같은데..
임신이 또 가질려고 하면 맘대로 안되는거닌깐
기쁘게 생각하세요~~2. 근데
'06.12.5 4:03 PM (211.207.xxx.126)생리 예정일 훌쩍 넘으셨으니까 (만약 임신 맞다면), 하루중 아무때나 테스트 하셔도
두줄 나올텐데요. 다른 회사껄로 해 보세요.
저는 임신했을 때, 생리예정일쯤이면 소화 안되고, 너무 너무 피곤해서 잠이 쏟아지고
1주일 지나니 입덧 시작하던데요.
피임약 끊고, 바로 다음달 임신한 사람도 봤구요.
질외사정이나, 콘돔으로 피임해도 임신 가능성이 있지요.
첫아이신 것 같은데, 다른 것 다 제치고,
기쁜 마음으로 아이 맞으세요.^^3. 부러워요.
'06.12.5 4:06 PM (210.104.xxx.5)미루다가, 지금은 기다려도 기다려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이 되어버렸답니다.
병원에 가봐야 하나 고민도 많구요, 그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지금은 예정에 없던 일이라 심난하시겠지만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시면 어떨까요..
정말 부럽답니다.4. 딸기엄마
'06.12.5 4:08 PM (59.15.xxx.243)질외사정은 피임이 아닙니다...
정액은 사정할때만 나오는게 아니구요,
쿠퍼액에도 정자는 섞여 있어요..5. 아날로그
'06.12.5 9:03 PM (222.107.xxx.135)옛날에 첫애 임신했을때 담당의사 왈 임신이 맘대로 조절될 확률은 10프로정도래요
6. ...
'06.12.6 3:15 AM (222.98.xxx.138)질외사정 실패율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