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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이 형편 없다는데 보약 한재 먹음 정말 좋아질까요?
초기감기약도 안듣고 해서,
한의원에 갔더니.
한의사가 맥이 형편없다며.고기 먹고 잠 푹자고.퇴행성 관절염도 온다며..
푹쉬라 더라구요..
아기 키운다 사실 진이 다 빠져 몸이 허하고,쉬 어지러워 요즘 사실 골골 거렸어요.
이럴때 보약 한재 먹음 좋아질까요?
신랑은 한의학적으로 전혀 불신하는데다.
요즘 한약재 다 중국산에다가 그거 짜서 먹음 농약엑기스라며.또 뜨거울때 비닐팩에 넣어 환경호르몬이고..등등
차라리 정관장서 홍삼이나 먹어라고 하는데.
주변에선 보약 한재 지어먹으라 하네요.
몸이 어찌 다른가요?
그리고 맥이 형편 없다하믄..몸이 안 좋다 애기겠지요?
광고는 사양합니다요..
1. 저도..
'06.12.5 3:53 PM (221.144.xxx.146)몸이 좋지않아서 한의원에 갔더니, 왜 맥을 놓고 다니냐고 하던데요. 아이들 맥처럼 힘이 없다고..
그래도 한약 먹으라는 말씀은 안하시던데요.
그냥, 잘먹고 푹 쉬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많이 웃으라시던데요.
한약을 먹으면 좋긴하겠죠..
하지만, 요새는 너무 찜찜해서..
한약재의 90%가 중국산이고, 중국산 한약재 속에서 죽은 쥐도 나왔다니..
저도 의심이 많은 편이라 한약은 못믿겠어요.
정말 정관장에서 홍삼을 꾸준히 드셔보세요.
보약 한재 지을돈이면, 홍삼 두-세달치는 될껄요?
저희 친정어머니도, 홍삼드시고 많이 좋아지셨어요.(몸이 다르다시네요)2. 저는
'06.12.5 4:10 PM (61.82.xxx.96)그냥 보약 지어먹네요.
아는 사람이 한의사인데 하는 말이, 중국산 약재 안좋은 거 지어주고 낫기를 바라겠냐고 하면서 매번 중금속 검사해서 무검출된 약재만 쓴다고 하더이다.
홍삼이나 이것저것 먹어봐도 그때 뿐이라서 저는 때마다 한약 챙겨먹고 이나마 건강하게 삽니다.3. ...
'06.12.5 6:00 PM (221.140.xxx.185)저도 보약먹는 거 좋아해요...
먹으면 확실히 몸이 다른 걸 느끼거든요...
그리고 한약재 문제도 한의원에서 취급하는 건 다 무슨무슨 검사 다 통과한 거라 나름 안전하다고 하더라구요...
경동시장 같은 데서 내놓고 파는 것들이 문제인 거죠...
뉴스에서야 그냥 뭉뚱그려 한약재에서 뭐가 나왔다고 하지만...
일반 한의원에서는 그런 약재 쓸래야 쓸 수도 없대요...
그래서인지 여기 82에서 주부님들이 한의원 불신하면서 스스로 경동시장 가서 약재 사다 달인다고 하면 저는 그게 더 걱정스럽더라구요...4. 그냥..
'06.12.6 12:35 AM (222.232.xxx.89)보약지어 드세요..
전 약 자체를 잘 안먹지만 아이낳고 산후조리 실패해서 앉았다가 일어서지를 못해 한약 3재먹고 나았어요..아직까지 무릎 짱짱해요..처녀적에 등산을 많이해서 무릎이 별로였는데..그때보다 더 좋거든요..아이 아토피도 아는 한의사 선생님께 약 지어먹이고 많이 좋아졌고요..
농약투성이면 먹고 효과가 그렇게 있을까 생각해요..벌써 몇년이나 지났는데..5. 저도
'06.12.6 9:48 AM (203.49.xxx.63)저도 맥이 약하다고 유명한 데서 4재나 한약 지어왔는 데 먹다가 말았어요.
저도 한약 잘 안믿어 지더라구요. 옛날에 약 없을 때나 약초 말려 삶아 먹었던 거지..
그냥 매일 산책해주고 고기 좀 더 먹고 아침에 비타민 챙겨먹으니 뭐 기운 나던데요.
운동이 최고래요. 한의사 님도 운동해야 심장이 팍팍 뛰어서 혈액순환 되야 심장 근육도 튼튼해지고 하는 거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