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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 점집얘기를 읽다가 문득..

...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06-11-18 04:34:40
심리학 공부를 한창 할때 교수님이 말해주신게 있었어요.
그때 한창 신내림.굿.점집..이런게 이슈화 될때였거든요.
왕*선녀님 드라마와 더불어...^^

요새는 또 젊은대학생들.고등학생들 사이에서
혈액형..이 트렌드라지요.

그런데 이 점쟁이들 말. 그리고 혈액혈 말 잘 살펴보면
다들 하나같은 소리들 해댄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혈액형과 사주를 합친 심리테스트를 해서 이런결과가 나왔다고 칩시다.

*당신은 순간순간 우울해지기도 하고 밝아지기도 하는 기분파입니다.
주위사람들로부터 순수하다는 소리를 듣기도 하는반면
냉정하고 차갑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합니다.
한번 마음이 가면 다시 되돌리기 힘든성격이고
다른사람이 이해할수없는 사차원 정신세계를 가지고있기도합니다.


자. 읽으시는분들 모두 자신의 결과라고 굳게!믿고 읽어보세요.^^..

세상에 우울해지지않는 사람이어디있으며 밝아진적없는 사람이 어디있으며
순수하고 냉정하고 차가워보지않은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밑에 글들도 마찬가지..

이렇게 누구나 될수있는 모호한 감정적 특성들만 다루는게 점쟁이들이고
심리테스트입니다.

그리고 정말 무섭고도 중요한게 이놈의 "말" 이라는거지요.
교수님왈.. 어느사람에게 "당신죽는다" 이런말을 계속 하다보면 없던 병도 생긴답니다.
실제로 어느 병원에 검사결과 차트가 바뀌어 단순 골절로 입원한 환자가
암말기로 기재되었었답니다.
그 환자. 병원을 나서기전에 실제 암이 생겨버렸다지요..

동물들에게도 "죽음" 과 "사랑" 이라는 말을 한국어.영어.일어.이태리어..등등 세계여러나라의
말로 실험을 해본 연구결과 사례가 있답니다.
개와 고양이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그룹에는 죽음. 한그룹에는 사랑.
이 말을 사람들이 감정을 실어 매일매일 들려주었는데
죽음. 그룹의 동물들이 평균 그들의 수명인 10년의 3분의1인 3년정도만 살았다고합니다.
사랑. 그룹의 동물들은 평균 15년을 살았다고 하네요..

신문에서 보지말아야 할것중 하나가 띠별운세라고 합니다.

그런 운세를 읽는순간 뇌리에 박혀 자신도 모르게 삶을 바꿔갈수가 있으니까요..
무서운건 운세와 점쟁이들이 아닌
그런말을 믿어버리는 사람의 본능이랍니다..

이 새벽에 주절주절 무슨짓인지^^....;;;;
그냥 한번 써봅니다..^^
IP : 221.138.xxx.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11.18 9:21 AM (211.35.xxx.180)

    답답한마음에 점집찾았다가 속풍이 들어서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그대로 주저앉아 버린단 말듣고
    생병이생겨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리다 한약방에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다고 해서 지금 한약먹고
    스스로 마음달래며 치료할려구 노력중이랍니다......

  • 2. 그러게말이에요
    '06.11.18 9:35 AM (220.75.xxx.222)

    이 세상에 신경쓰고 살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
    사주니, 띠별 운세니, 몇시에 태어났느니, 굿을 하느니, 궁합이 어쩌구...
    낭비입니다
    정신적인 낭비, 금전적인 낭비

  • 3. ....
    '06.11.18 9:43 AM (218.49.xxx.34)

    무슨짓?많은 사람들에게 도움될이쁜짓 하신겁니다 .저런 말들에 흔들린느 사람들 보면 안타깝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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