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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인배추
쓴맛이 나고 이상한 냄새가 나서 못먹겠다고 했던 기억이 나 절인 배추에 대한
나쁜 선입견이 있었고 절인배추는 뭔가 다른 것을 첨가하거나 (방부제...)중국산 소금으로
절인다거나 등등 여러가지로 안좋을것 같아 아예 생각도 안해 봤거든요
근데 올해는 티비에서 절인배추에 대해 자주 나오는게 많은 사람이 이용을 하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언니 한테 어떻겠냐고 물었더니 산지에서 절여오는거는 다르지 않겠냐며
언니도 관심을 가지는 중이라고 하더라구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해남하고 괴산 인가.. 고랭지 배추라며
선전을 많이 하던데 진짜 믿을수 있는건지모르겠네요
솔직히 절이는게 보통일이 아니잖아요 하루를 꼬박 잡아먹고 헹구고 물빼기 까지..
점점 꾀만 느네요
혹시 절인 배추 드셔 보신분 어떤가요
좀 알려 주세요
1. 코스코
'06.11.16 7:57 AM (222.106.xxx.84)배추 절이는걸 잘 못해서
절인배추를 하나로 에서 사다가 김치를 담궈요
저는 한번도 실패한적이 없네요
항상 맛있었고요
한번도 쓴맛나는것 없었어요
하나로 같이 큰곳에서 사보세요
한국토종 농수산물을 파는곳이라고 하는데
방부제나 중국산으로 썼다가는 소비자들이 야단할꺼에요2. ..
'06.11.16 8:17 AM (125.186.xxx.17)중국산 소금이라면 넣는 곳도 있겟지만
방부제를 넣진 않을거예요
소금에 절인 배추가 2~3일 사이에 썩거나 부패되지는 않으니
일부러 돈들여서 방부제를 넣지는 않겠지요3. 호주소금
'06.11.16 9:31 AM (58.148.xxx.67)까르푸에서 굵은 소금 사서 배추를 절인적이 있는데 갈수록 짜다못해 쓴맛이
났습니다. 봉지를 자세히 보니 호주산 소금이었습니다. 상표는 그린소금인가
였는데 김치 담궜다가 못먹고 말았습니다.4. 친구
'06.11.16 9:38 AM (211.211.xxx.15)친구가 그 김치 절궈서 파는데서 잠깐 일했는데
절대 깨끗하게 절구지 못한데요..
비용때문에 소금물에 계속 절군다고..
저도 절구는게 자신없어서 계속 절임배추를 들먹였는데
오히려 말리네요..
근데 산지에서 직접 절이는거는 (공장같은데)는 오히려
깨끗하지 않을까요..
친구는 동네 야채가게에서 일했다고 했거든요..5. 신부미
'06.11.16 9:41 AM (121.141.xxx.113)배추가 절인 후 쓴맛이 나는 경우는 소금 문제 입니다..
해수가 제대로 안 빠진 소금으로 쓰면 짜다 못해 쓰죠...
전 아빠가 저려올려보내 주시는데 정말 맛있던데요..
맛있는 김장 담그세요..6. 친척이
'06.11.16 10:57 AM (211.51.xxx.95)해남 절인배추 공장에 다녀오고선 놀라셨답니다. 그렇게 깨끗하게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그 후부터는 전폭적으로 절인배추 신뢰하시고 사다 드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