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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다 며느리탓

며느리 조회수 : 2,037
작성일 : 2006-11-11 21:13:18
집 안사서 요즘 같을 때 손해보는것도,아들 ,손자 살찐것도,아들 승진 못하는것도,손자 공부 못하는 것도,다 며느리 탓이요.
기도가 부족한 탓이라네요.
자기 찜질방 갔을 때 아버님과 전화한건 한것도 아니고, 하루종일 전화 한통 안한다고 닥달이니.
이런 전화받을 때마다  만만한 아이한테만 화풀이하게 되고.
효자아들은 얼마나 사시겠냐고 같이 살자고 안달인데 지금 71세지만 같이 살면 아마 며느리보다 더 오래 사실거예요......
며느리는 홧병으로 일찍 죽고요..ㅠㅠ
IP : 58.141.xxx.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명
    '06.11.11 9:16 PM (219.254.xxx.31)

    저희 어머니는 아직 60세도 안됐지만 비슷해요
    저는 잘 지내고 싶은데.... 그렇다고 못지내는 건 아닌데.... 속에 골병들겠어요

  • 2. 저희 시어머님이랑
    '06.11.11 9:32 PM (221.150.xxx.115)

    똑같은 분이 또 계시네요. 자기 아들들 집에서 놀고 먹고 하는건 운이 없어서 하는 일마다 안되어서 그런거구 못사는건 며느리들이 밖에서 돈 안벌고 열심히 안살아서 그렇다고 하시는 분 이십니다.
    다른 집 며느리들은 재테크도 잘하고, 다 쓰러져가는 집안 다 일으키는데.. 헉

  • 3. 속터져
    '06.11.11 9:53 PM (218.209.xxx.61)

    우리나라 시어머니들은 도대체 아들 교육을 어케 시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부엌에 들어가서 음식 제대로 하나 할줄 아는게 없는 남자들 태반입니다. 다 어머니 교육탓이지요. 외국은 정말 남녀가 같이 식사준비도 하고 그러는데 정말 부럽습니다. 아내가 일하는것도 서포트 해주는 사람들 많지요. 제발 우리나라 시부모들 자식며느리한테 감나라 배나라좀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글에 시어머니들 댓글 달지마세요 속터져 죽을것 같으니...... 아 열받아 ~

  • 4. 이제는 변화가 필요
    '06.11.11 10:21 PM (123.254.xxx.15)

    아들 있으신 분들 아들들한테
    설겆이도 시키고 훈련좀 시키세요.
    울 남편도 부엌에 1년에 한번 정도
    라면 끓여 먹는 거 외에 할 줄 아는게
    없어요. 다 그게 지난 세대 부모한테
    교육받은 것들이쟎아요.

  • 5. 집안일 보다
    '06.11.11 10:30 PM (221.150.xxx.115)

    더 중요한거 마인드 인거 같아요.
    잘되면 아들이 잘나서 그런거구, 못되면 며느리년들이 잘못 들어와서 그런거구.
    친구집에 재산 때문에 싸움이 났었는데, 싸움한건 자기 아들 ,딸들 인데, 애먼 며느년들이 다 뒤에서 시켜서 집안 말아 먹는다고 그 시어머님 난리 치시다 병원에 실려 가셨다네요.
    설사, 며느리들이 뒤에서 시켰다고 한들 자기 자식들이 싸움 안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며느리가 죽기 살기로 집안 일으켜 놔두 고맙다, 니가 장하다 라는 말하는 시어머니 많이 없다고 하더군요. 자기 아들이 잘나서 저런 며느리가 시집 온거라나??

  • 6.
    '06.11.11 10:38 PM (58.140.xxx.114)

    윗님이 말씀하신 사항이 저한테 해당됩니다.
    맞벌이해서 집 산 건 신랑이 똑부러져서이고,
    망나니 시아주버님, 시누이랑 신랑이 싸운 건
    며늘년(ㅠㅠ)이 잘못 들어와서 그런 거랍니다.

    자기 자식들이 싸웠는데, 저만 죽일*이 되어
    못잡아 먹어 안달입니다. --+

  • 7. ㅎㅎ
    '06.11.11 10:40 PM (220.117.xxx.35)

    제사 때 시어머니는 집에서 떡을 하십니다.
    한해는 떡이 잘 안 익던지 열받아하시더니
    뭐 떡이 안 되는 건 맏며느리가 잘못 들어오면
    그렇다나요.
    듣는 저 맏며느리 어이가 없어 그냥 집에 갈까 싶대요.
    그러고 어찌 떡이 잘 되었었나 봅니다.
    뭐라 하나 싶어 떡 맛있게 잘 됐네요. 했더니
    아무 말도 안 합디다.^^

  • 8.
    '06.11.11 10:43 PM (220.117.xxx.35)

    그리고 아들 낳았을 때 남편이 회사에서 정리 해고되었는데
    아들 낳아서 재수 없다 그러네요.
    이거 뭔 말인가요?
    남편은 하루도 안 놀고 바로 훨 더 좋은 회사에 재취업했지요.
    전 내 며느리한테 절대절대 안 그럴겁니다. 이런 말로 남의 집
    귀한 자식 욕 먹이니 제 목을 치고 말지요.

  • 9. ..
    '06.11.11 11:53 PM (211.229.xxx.23)

    그만큼 우리 시어머니들도...그 시어머니에게 당했겠지요...욕하면서 고대로 배우고..그게..당연한줄 자기도 모르게...그렇게 되었겠죠...생각해보면 우리 시어머니들또한 참 불쌍하네요...

  • 10. 다른
    '06.11.12 12:28 AM (220.117.xxx.35)

    시어머니들은 모르겠는데요 제 시어머니는 시할머니가 일찍 돌아서셔서 시집살이
    안 하셨답니다. 그래도 남들 하는 흔한말로 시어머니 유세는 다하시지요.
    게다가 계모시랍니다.

  • 11.
    '06.11.12 7:40 AM (203.122.xxx.243)

    얼마전 가전제품을 샀는데 고장이났지요. 울집 영수중은 몽땅 신랑이 관리하는데....
    첨엔 어머님이 신랑이 당연히 가지고 있을줄 알고 **는 꼼꼼해서 그런거 함부러 안한다더니...
    퇴근해서 버렸다 하니까, 니들 둘이 다 똑같다고 야단이네요..ㅎㅎㅎ

  • 12. ..
    '06.11.12 12:38 PM (211.176.xxx.250)

    울 엄니도 원래 가족들 사이 안좋은거 까지 제 탓이라 하시던데요.

  • 13. 떡이
    '06.11.12 6:08 PM (203.170.xxx.7)

    잘 안되어도 며느리 탓이군요. 그저 쓴웃음이...

  • 14. 00
    '06.11.12 7:58 PM (125.143.xxx.211)

    어제 친정 집안 결혼식 갔습니다
    딸 시집보냈는데 혼주되시는 분 말씀
    사윗감을 데리고 왔는데 마음에 안 들었지만.
    지들끼리 좋아하니 결혼시켰다 하시면서
    내 딸은 기본은 다들 가르치고 키웠는데
    어찌 요즘 애들은 그리 기본이 안되어 있는지?......
    하셨어요

    그 말씀에 다른 친척분이
    내 자식은 다 잘나 보이고 잘 가르쳐서 누구에게나 자랑스럽고
    다 그런것 아니냐?

    사람 나름이지만
    저도 시어머니 때론 싫은 맏며느리여서 잘 알지요
    그러나 친정가서 어머니 말씀 아무렇지도 않게 듣다 보면
    아, 올케가 들으면 서운하겠구나. 그렇답니다

  • 15. 으이쒸
    '06.11.12 11:17 PM (211.201.xxx.62)

    진짜 짬뽕나~~~~ 몇그릇 1000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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