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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편 어떻세요?
오늘 쉬는 날이라 아침 일찍부터 일주일 밀린 빨래.청소.쓰레기 분리.아이들 반찬 등등..
다 끝내니 10시가 다 됩니다.
같이 쉬는 남편...
차려준 밥 먹고 씻고 다시 잠자리 누워 TV 봅니다.
부부 잠자리.....2~3 달에 한번정도....것도 제가 많이 원할때
가족 여행......언제 가봤는지 기억도 없네요.....삼년전 여름휴가 다녀온 적있네요.
싸우면 무조건 입에 자물쇠 거는 사람.
오늘 집안일 열나게 하고 커피 한잔 들고 82쿡 보고 있으니 잔소리 합니다.
그렇게 할일 없냐고..
회사 끝나면 부리나케 집에 와 아이들 밥에 집안일 등등...
하루가 넘 짧아 취미생활도......친구 만나는것도 잊은지 오래건만
유일하게 취미생활인 82쿡 들여다 보는것도 싫어하니..
그럼 밖에 바람이라도 쏘이자고 하던지...
속 터지는 마음 여기밖에 하소연 할데가 없는데..
남들이 애인 사귄다는것 절대.노-우 했지만
요즘 같으면 애인 사귀고 싶은 내마음..
넘 억지인가요?...........ㅠㅠ
1. 흠
'06.11.4 10:30 AM (211.52.xxx.17)안그럼 남편분들도 많은데,, 자게에보면 막 남편자랑하시는분도 계시잖아요.
저도 부러워요.
님 보니깐 딱 저네여...
많이들 달라졌다고들 하지만 울나라 남편들 멀었어요..2. 아니꼽지만
'06.11.4 10:39 AM (59.5.xxx.82)더 잘 해줘보세요.
친정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아니꼬와도 더 잘 해줘봐라,그럼 남자는 살살 바뀐다.
쉬운 일은 아니죠.3. 저는..
'06.11.4 11:14 AM (124.80.xxx.227)저는 부부싸움 할때마다 그리고 이야기 할 시간이 생기면...
당신도 이렇게 해 주면 너무 좋을텐데
당신이 이런거라도 해 주면 내가 행복할텐데...무지하게 이야기 하고
가르쳤더니 3년 동안 지가 왕인줄 알고 살던 그 웬수도..
요즘 이쁜짓 할려고 하고 노력 무지 한답니다
서운한거 가슴에만 묻고 사시면 병 된답니다
원하시는 바를 자꾸 이야기 하시고...도와줄때
고맙다고...잘 했다고 칭찬도 아끼지 않으시길...
남자들도 무지 단순한 부류들 아니겠어요~
하나하나 가르치면 어느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4. ..
'06.11.4 11:58 AM (202.30.xxx.243)그럼 너는 뭐했냐고 따지고 들어 보세요.
아직 30대시면
남편 닥달해서 뜯어 고치세요
그대로 50까지 가면
그때는 늦답니다.5. 0.0
'06.11.4 1:55 PM (222.119.xxx.222)30대의 나를 보는것 같네요.
맞벌이, 후닥닥치우고, 잠시 쉰다고 책보거나 비됴(제가 영화광이었거든요) 보면 '그렇게 할 일 없냐? 그시간에 집이나 더 깨끗이 치우라'는둥, 계절 바뀌는데 옷 정리나 하라는 둥,
휴우 말로 다 못합니다.
속으로 쌓인 "원한" 진짜 말로 다 못합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지도 나이들고 하는 일 때문에 여러사람 만날 기회 생기고 , 남의 얘기도 듣고 하니 50넘으니 조금씩 낫네요.
윗분은 더 잘해주라도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더 잘해줄수록 더 나를 발톱의 때로 여깁디다.
잠자리 문제도 그렇지만 잘해줄수록 자기가 왕인줄 알고요...
남녀관계는 어쨌든 튕기는 사람이 이기는가 봐요.6. 그냥
'06.11.4 4:59 PM (211.216.xxx.163)무덤덤하고 무표정한 얼굴로
'유일하게 취미생활인 82쿡 들여다 보는거다.. 이거 하는게 보기 싫으면
같이 나가서 바람이라도 쏘이자고 하던지...
속 터지는 마음 여기밖에 하소연 할데가 없다.. 엄마한테 가서 하랴?'
하고 말하세요.
나이 들어서 바뀐다구요?
그럼 그 나이드는 동안 까맣게 타들어가는 여자 속은 어떻게 하구요?7. 열쭝
'06.11.5 7:16 PM (211.187.xxx.61)남편이 조금 바뀌긴 하지요.
10년에 아주 조금씩.
사람의 본성은 하나님도 못고치신대요
. "이사람을 바꿔 주세요. 이렇게 만들어 주세요 " 하는 기도는 안들어 주신다네요.
그러니 차라리 내가 변하는 수 밖에
절대로 아프지 말고 도닦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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