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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 챙겨주는 사람....
옆자리 여직원이 저한테 먹을걸 많이 줘요..
근데 전 그게 싫어요.
제가 통통한 편이라 일부러 간식 안먹거든요.
아침도 집에서 간단하게 누룽지 끓인거 반 공기 정도 먹고 오는데...
아침에 혼자 먹을거 사와서 혼자 먹기 쑥스러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항상 먹을 것을 줘요.
그것도 '이것 좀 드릴까요?' 라던가 '좀 드실래요?' 이렇게 물어보고 주는게 아니라
그냥 뚝 떼어서 티슈나 종이컵에 놓고 제 컴퓨터 옆에 올려놔요.
제가 있던지 없던지 상관 없이.. 그냥 올려놓고 '드세요' 이렇게 말해요.
거의 빵이나 샌드위치 종류거든요..
아침 먹고 와서 생각 없다고 해도 막무가내에요. 그냥 두고 그럼 버리든지 알아서 하라고 그러네요.
저번에는 한 번 이야기를 했어요.
웃으면서 난 아침을 먹고 와서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 그리고 난 점심도 반 공기밖에 안먹질 않느냐,
누구씨가 협조를 좀 해줬으면 좋겠다, 아침에 빵이나 샌드위치 주면 괴롭다.. 이렇게요.
그땐 알았다고 하더니 정말 새머리--; 인지 다 잊어버리고 또 줘요.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래서 요즘엔 주면 '저 안먹을래요' 이러는데도 '안먹을거면 버리세요' 라고 하고...
아.... 어떻게 말해야 아예 제 책상 위에 먹을 것을 안놓을까요?
1. 그럼 그냥
'06.10.24 10:47 AM (211.212.xxx.206)뒀다가 버리세요.
바로 버리면 좀 뭐하니까.
말라버린 거 먹기는 좀 싫잖아요2. 버려야하지않을까요
'06.10.24 10:48 AM (202.30.xxx.28)'안먹을거면 버리세요' 이 부분을 보니 정신세계가 독특하네요
3. 초강수
'06.10.24 10:49 AM (124.54.xxx.30)그럼 버릴께요.. 하고 보는 앞에서 버려버리면. 다시는 안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4. 당장 버리기
'06.10.24 10:56 AM (59.7.xxx.239)뭐하니깐
하루종일 책상위에 두세요
말라가는 모습을 직접눈으로 보다보면 아니 그 다음날 까지 두세요
요즘은 날이 차가워져서 날파리도 별로 끼지않을테고...정 걱정되시면 비닐안에 넣어서 잘 보이는곳에
두세요
챙겨주는 마음이야 고맙지만...사양하는데도 굿이 그러는 이유를 알수가 없네요^^5. ...
'06.10.24 11:01 AM (220.77.xxx.141)원글님이 살빠져서 더 이뻐질까봐 그러는거 아닐까요?ㅋㅋㅋ
싫다는데도 그러는 그 분 윗분들 말대로 참 특이하네요6. 저도 비슷한..
'06.10.24 11:03 AM (152.99.xxx.60)시댁에서 비슷한 경우를 많이 겪는데요..
다짜고짜 입으로...ㅎㅎ
먹기 싫다고 하면 이상한 눈으로 보고...
시댁쪽 친척 한분은 제가 몇번 거절했더니 이슬만 먹고 사나봐..이러고...
먹기 싫은거 강요하는 거 정말 싫어요!!!7. 특이
'06.10.24 11:04 AM (218.158.xxx.178)헉, 정말 특이한 분이시네요, 그럼 자기가 먹을 양을 적게 싸오던가
혹시 자기는 뚱뚱하니깐 님 살찌우고 싶어서 그런건 아닐까요8. 그냥
'06.10.24 11:14 AM (59.5.xxx.131)정신세계가 독특하다기 보다는, 남 옆에 두고서 혼자 사무실에서 뭔가를 먹는 건
절대 못하겠다는 사람인 듯 합니다. 식당에 혼자 밥 먹으러 절대 못 가는 사람처럼이요..
뭐 이해를 해야죠.
어떻든, 원글님께서 그렇게까지 말씀하셨고, 또 상대방도 안 먹으면 버리라고 했으니까,
더 이상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살짝 티슈로 싸서 쓰레기통에 버리시면 되죠 뭐...9. ^^
'06.10.24 11:26 AM (59.15.xxx.155)그러게...그냥 버릇처럼 그러나보네요..안주면 자기가 야박한 사람인거 같고..자기 만족인거 같은데요?
원글님은 그냥 티슈같은걸로 잘 덮어놨다가 버리세요..마음만 고맙게 받았다 하시고..10. !!
'06.10.24 12:27 PM (221.150.xxx.52)음식 버리면 복 나간다 하더라 !!
버릴 음식을 왜 주냐?? 나 복 나가라고???
좀 따끔히 알아 듣게 일러 주세요..그거하고 무작정 입에 쑤셔 넣는 사람 ...대략 난감 입니다.
그것도 매일 봐야 하는 사람이면 해결을 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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