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갑니다! (꼭 답변주셔요~)

[나나]

여러부운 제가 집 사서 이사가요~!!  넘 행복하답니다.
아파트 인데요, 세 라인이 있구요, 제가 갈 라인에만 50가구가 살지요.
30~40대 부부와 그 자녀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 입니다.
저 어렸을 때엔 이사오면 떡 해서 돌리면서 이사드리구 했는데
요즈음에두 그러는지요?
지금 사는 곳은 빌라여서 4가구 밖에 없구요,
이사오면 당연히 떡 돌리며 인사하고, 설날이고 추석이고 다 이웃들 챙겼었거든요.
제가 너무 당연한 것을 묻는건가요?
50가구나 되다보니 떡 돌리는 것도 좀 부담스럽네요.
제가 너무 쫌스런 이웃인가요?
여러분들 이사오고 첫 인사 어떻게 하시나요?

[..]

얼굴 자주 마주치면서 인사도 안 하는 어색한 경우가 생길까봐 계단식이면 옆집이랑 아래위층만 인사차 챙겨요. 맞벌이라 떡 주문이 여의치 않아 면세점에서 산 초콜렛 한통씩 돌렸어요.

[님께서는]

82에도 한턱 쏘셔야죠?

[^^]

옆집, 아랫집 둘, 윗집 둘만 챙겨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렇게 인사를 해 두면 애들 뛴다고 할 때도 좀 부드럽고, 혹시 물이라도 새고 공사해야 될 때 서로 얼굴 붉힐 일이 아무래도 적거든요.

[흠...]

저희 위에층도...이사오고...떡 갖고 오셨는데...
나중에 보니...옆,위,아래층만 챙겼더라구요...
요새는 다들 그정도 하는거 같애요...^^
이사 축하드려요...^^

[...]

요즘은 떡 잘 안돌리죠...
열집 이사오면 한집쯤 돌릴까....

[떡은]

경비아저씨도 추가요^^

[융맘]

요즘 떡 돌리는거 드물고요 우리친구 경우 옆집에 사는 이웃에게 초코파이 주었다고 하던대요 저도 깡 으로 넘어갔죠 이사해서 돈이 너무나 없었거든요 나중에 옆집 아즘씨에게 점심 한번 사주고 친하게 되었죠 너무 부담갖지 말고 내 형편에 맡게 하시길 ..... 좋으시겠내요 집 장만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