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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어.. -- 삼십만원짜리 딱찌 끊었네요.. 아흑.

으아.. 조회수 : 2,157
작성일 : 2006-10-19 17:41:15
상봉 코스트코 갔다가.. 상품권 생긴김에 구리 LG백화점 들러서 브라자 하나 살라고
넘어가던길에 .. 구청단속반에 잡혔습니다. --;;

어리둥절...했는데. 불법부착물 단속이랍니다...
철제밤바가 걸린거였네요.. 자그마치 30만원 짜리입니다... 아흑..
그자리에서 밤바 망치로 깨부실려다 말았습니다..

난생처음 백화점가서 조은 브라자 하나 사볼려고..
그것도.. 선물받은 상품권으로...

왜하필 상품권을 줘가지고... 그런거 없었음 언감생심 백화점표 브라자 꿈이나 꿨겠습니까.

워낙 걷는걸 좋아해서 늘 걸어다녔는데.. 왜 하필 오늘 차를 끌고 나갔는지 ..

브라자값이 71000원이랍니다... 딱지값이 30만원 이랍니다...

저 오늘 371000원짜리 브라자 사고 왔습니다...
금테둘른 브라자입니다..

아유... 정말 열받네요...
조심들하세요..
IP : 219.251.xxx.8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프
    '06.10.19 5:50 PM (221.150.xxx.114)

    나 RV차량이신가요?
    그거 자동차 검사 때 걸리지 않나요?

    예전에 그 철제범퍼 관련 실험을 했었는데...그게 사고시 자신의 차량은 안전할지 몰라도, 상대방 차량은 아주 박살나게 하던데요.
    그거 보고, 난 달지 말아야지...했답니다.

    전 예전에 싸고 맛있는 칼국수 먹으러 가자고가자고 해서 갔다가...
    주차장이 없는 건물이라, 항상 자기들은 거기 댄다고 하길래, 건물 앞에다 댔다가 불법주차 딱지 끊었어요.
    님만큼은 아니지만, 비싼 칼국수 먹었네요. ^^

    근데, 아주 벌금이 세네요.
    어째요...그냥 액땜했다고 생각해야지요...

  • 2. ㅋㅋㅋ
    '06.10.19 5:53 PM (210.97.xxx.99)

    님은 열받을지 모르지만
    글을 참 잼나게 쓰셔서 웃느라 엔돌핀이 확 생겼답니다

    그러게요
    이거보구 웃으신분 만원씩 내놓으라 할까요?
    암튼 371,000원짜리 금테둘른 부라한 가슴 ㅋㅋㅋ

  • 3. ㅋㅋ
    '06.10.19 5:53 PM (211.186.xxx.146)

    이 열받을 상황은 분명한데... 이글 보고 너무 우스워서 ....ㅎㅎㅎㅎ

  • 4. 근데..
    '06.10.19 5:54 PM (121.55.xxx.5)

    전 왜이케 웃음이 나죠?
    죄송해요.371000원짜리 부래지어란 말에...그만ㅋㅋ
    저도 서초동 모 아파트부근에 그릇매장을 직접가면 사고 싶은 그릇을 30%싸게 살수 있다는 말에 지방에 사는 제가 (물론 일부러 간건 아니지만 ) 그곳까지 가서 그릇30% dc해서 사서 나오는데.. 불법주차로 딱지 끊고 남편한테 잔소리 제대로 들었죠. 유별나다고...세일안한가격으로 산거나 마찬가지였죠..ㅠㅠ
    금테드른 부라자 오래오래 입으세요^^

  • 5. ㅋㅋ
    '06.10.19 5:55 PM (202.136.xxx.96)

    웃은 사람들 돈내라고 할까봐 소리 안 내고 끅끅거리고 있슴다. ㅋㅋ

  • 6. 호홍
    '06.10.19 5:59 PM (220.86.xxx.47)

    저도 안 웃는 척 하면서 웃고 있어요. 돈 안낼라고....
    브래지어 하실 때 마다 속상하시면 어쩌죠? 근데 비싼 브래지어 해서 님 가슴이 무지 예뻐지지 않을까요? >.<~~

  • 7. ㅋㅋㅋ
    '06.10.19 6:07 PM (218.147.xxx.123)

    그렇게 비싼 딱지도 있군요...

    그리고 그렇게 비싼 부라자도요^^ ㅋㄷㅋㄷㅋㄷ

  • 8. ,,
    '06.10.19 6:18 PM (220.81.xxx.154)

    딱지만 끄이면 다행이게요. --;
    저는 불법개조(짚차인데, 차량높이를 좀 올렸어요.)로 걸려, 경찰서에서 조서까지 썼습니다.
    자동차에 쓸때없는 짓하는 신랑덕에 왠 고생인지.. 그날 망치로 자동차 다 부셔버릴뻔했어요.

  • 9. 금테
    '06.10.19 6:19 PM (211.221.xxx.207)

    하하하~~~
    .
    .
    자요... 요기...

    <일금 일만원 정>

  • 10. 으아..
    '06.10.19 6:37 PM (219.251.xxx.86)

    뭡니까?? 위로좀 받을라고 했더만..
    다들 웃으십니까??? 아.. 금테둘른 브라자볼때마다. 생돈날라갈꺼 생각하면.. 흑..
    남푠앞에서 브라자 차고 이게 37마넌 짜리 브라자야.. 그값어치 하게 보여? 했드니.
    푸하하하 웃으면서.. 어 . 하대요.. ㅠ.ㅠ 그래서 쪼끔 풀렸습니다.

  • 11. 으아..
    '06.10.19 6:41 PM (219.251.xxx.86)

    와서 인터넷 검색해보니.. 걸릴게 한두가지가 아니였더군요..
    우드핸들, 타이어돌출,(징역1년이하,, 벌금 300만원 이하)
    이노메 남푠이라는 잉간.. 차에다 별꼬라지를 다 해 놨습니다...
    벌금도 벌금이지만.. 저것들 장착한 돈도 돈이지만.. 제자리로 바꿔놓으려면 수억깨지겠네요벌
    주겨놀라다가.. 브라자값어치 한다는 소리에 뭐가 좋다고.. 닭볶음탕 합니다. ㅋㅋㅋ
    브라자가 그게 그거지 했다간 어금니 꼭다물어. 할뻔했습니다..

  • 12. ...
    '06.10.19 7:02 PM (61.109.xxx.173)

    근데요..
    철제범퍼가 아주 위험하다네여...
    혹시라도 사람을 치게될경우 일반 범퍼보다 훨 심하게 다친다는군요..
    원글님 속상하시겠지만 불법장착물은 장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13. 원글님의
    '06.10.19 7:46 PM (61.103.xxx.152)

    유머 감각에 저 넘어갑니다. 어금니 꼭 다물어.... ㅋㅋㅋ

  • 14. 흠...
    '06.10.19 8:10 PM (218.235.xxx.195)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저희신랑 음주사고 내서.. 천만원 날렸는데...그냥..다치는거 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사주가 워낙 안좋았거든요...

  • 15. ..
    '06.10.20 12:39 AM (125.177.xxx.136)

    우리 식구 다 자서 저 혼자 크크크 넘어갑니다.
    하루의 피로가 죄송하게도..싹 가십니다.
    "저 오늘 371000원짜리 브라자 사고 왔습니다...금테둘른 브라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 16. 죄송한데
    '06.10.20 3:40 PM (211.217.xxx.85)

    원글님. 그 철제범퍼 꼭 바꾸라고 남편께 얘기하세요.
    그거 너무 무서워요.
    차체 높은 RV차량이 앞뒤로 철제범퍼 두르고 달리는 거 보면
    흉기 들고 내 앞에 다 비키라고 하는 거 같아요.
    부딪치면 난 살아야겠으니 네가 죽어 줘야겠다.. 이런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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