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넘 아까워요.
2주정도 걸려서 오늘 받았는데 포장을 풀어보면서 그 설레임.. 그리고 내 손으로 꼭 쥐었을때의 뿌듯함..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넘 이쁘기도 하고..
당장 씻어두고 낮에 그 이쁜잔에 커피한잔 하면서 정말 모든게 내 것이 된듯한 느낌도 들었죠.
이제야 나름 분위기 느끼면서 커피를 마시는구나~ 하면서요.
그런데 울 아이가 자기가 그 커피잔을 갖다놓겠다고 우겨서 줬는데 들고가다가 내동댕이쳐서 깨졌어요. ㅠ.ㅠ
만14개월인데 평소에 자기가 먹은 간식 접시들이나 밥그릇들을 씽크대까지 들고가는 걸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 그릇들도 죄다 도자기그릇이고, 제가 마신 커피잔 갖다놓는것도 매일 하던 일이었는데 하필 오늘 그 커피잔을 들고가다 던지네요. 휴~
살까말까 망설인 기간이 얼마며.. 주문하고 기다리던 시간은 또 어찌그리 안가던지..
그 이쁜 잔이.. 오늘 받아 기뻐하며 커피 딱 한잔 마시고는 없어져버리다니..
그릇건조대위에 쪼로록~ 있는 것들 보면서 계속 속상해요.
1. 전..
'06.10.12 11:38 PM (211.176.xxx.250)애들한테 절대 그런걸 안 맡겼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나이때.. 애들이 유리컵을 매일 한개씩 깨서..
저희집에 지금 남아있는건.. 다 어디서 받은거 뿐이거든요...
애들껀 스뎅컵(식당가에나 있는..)을 썼고..
저만 도자기컵 높이 올려놨다 썼어요...
글 보니 제 가슴까지 너무 아파와요...ㅠ.ㅠ
왜 그러셨어요...흑....2. ^^
'06.10.12 11:59 PM (220.64.xxx.97)아까와서 어쩌나요.
꼭 아끼는 그릇이 깨지더라구요. 깨졌으면 싶은건 바닥에 떨어져도 아무렇지 않구요.
14개월에 그릇 나르는 아이의 기특함을 보시고 용서해 주세요~
그래도..아깝네요. ^^3. 음...
'06.10.13 12:22 AM (59.187.xxx.185)소중한 아이를 키우는거지 커피잔을 키우는게 아니잖아요.
좀 쎄게 말하면 커피잔은 또 살 수 있어요.
아깝지만 그렇게라도 위로를....4. ㅠ.ㅠ
'06.10.13 12:24 AM (220.95.xxx.92)아이도 그릇깨지니까 놀랬는지 '어어어~' 하면서 살짝 뒷걸음질하더군요.
저두 놀랬지만 아이가 더 놀랠까봐 그 가슴찢어지는 와중에 '와~!!! 컵이 없어졌네~ 우리ㅇㅇ도 컵 없어지는거 봤어?' 그러고 속으로 울면서 바닥닦았어요.
넘 아까워 당장 버리지도 못하고 컴터방 책상위에 두고 있어요. ㅠ.ㅠ5. 에고~~~
'06.10.13 1:00 AM (59.187.xxx.185)원글님 아이에게 잘 하셨어요. 현명하시네요.
6. 어여쁜
'06.10.13 9:13 AM (211.220.xxx.200)와~그래도 원글님 아기는 참 똑똑하네요.그릇도 혼자 나를 줄 알고..
원글님아기보다 한달 빠른 우리집 도령님은 아직도 혼자 걸을 생각도 안 합니다요.허허~~
그릇 아깝지만 다시 사면 되니깐 마음 진정하시고 조만간 하나 다시 장만하시길 바래요.^^7. 접착제로
'06.10.13 9:33 AM (219.241.xxx.6)붙이고 장식장 에 올려놓고 보세요.
위로가 조금 됩니다.
아이도 보면서 얻는 교훈도 있을거예요.8. 아이가 안다쳣
'06.10.13 8:52 PM (222.115.xxx.67)조심하시지...
가슴 조리며 구입하고 받아서 기뻐햇을 님의 얼굴이 생생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안다쳣나요?
놀라고 당황햇을텐데 한번 안아주셧죠?
커피잔은 다음에 더 이쁜걸로 구입하세요 ㅎ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5090 | 간식 얼마나 드시나요? 9 | 뚱뚱이 | 2006/10/13 | 1,258 |
85089 | 코드가 안 맞는데도... 1 | 어찌하오리까.. | 2006/10/13 | 564 |
85088 | 판교아파트 4 | 방글이 | 2006/10/13 | 973 |
85087 | 경매로 집 사신 분 계신가요? 9 | 집구하기 | 2006/10/13 | 1,040 |
85086 | 남편이 밉습니다... 9 | 맘이아픈.... | 2006/10/13 | 1,766 |
85085 | 쿠쿠IH 압력밥솥 눝지 않나요? 9 | 쿠쿠 | 2006/10/13 | 570 |
85084 | 얼마전 포멧후 부터 윈도우 종료가 너무 느려요 1 | 미르 | 2006/10/13 | 501 |
85083 |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당일날 상환했을 때 이자는? 6 | 궁금 | 2006/10/13 | 940 |
85082 | 생협가입해보신분 4 | 엄마맘 | 2006/10/13 | 473 |
85081 | 이태리 여행가는데요..(기후, 맛집 등등 질문) 8 | 이태리첨가요.. | 2006/10/13 | 571 |
85080 | 많이 생겼어요 3 | 현미찹쌀이 | 2006/10/13 | 537 |
85079 | 싸이에 배경음악 등록어떻게 하나요 1 | 처음 | 2006/10/13 | 165 |
85078 | 임신가능성있는건가요? 1 | 걱정 | 2006/10/13 | 366 |
85077 | 아기 이불 따로 사야하나요? 4 | 이불 | 2006/10/13 | 514 |
85076 | 마포 집구하던 이-리모델링과 공원조성이 된데요. 1 | 한국간다!!.. | 2006/10/13 | 676 |
85075 | 살면서 도배해보셨나요? 6 | 시크릿 가든.. | 2006/10/13 | 831 |
85074 | 회원장터에서 글쓰기 어떻게 합니까? 2 | ㅠ0ㅠ | 2006/10/13 | 241 |
85073 | 새벽 1시 1 | 지금 | 2006/10/13 | 594 |
85072 | 유통기한지난 식용유 쓰면 안돼겠죠? 3 | 식용유.. | 2006/10/13 | 853 |
85071 | 너무 우울해요, 위로좀 해주세요, 눈물도 안나와요 6 | 엉엉 | 2006/10/13 | 2,029 |
85070 | 유럽에 사시는 분 도와주세요. 9 | 해외이사 | 2006/10/13 | 675 |
85069 | 82쿡 싸이트 괜히 자랑했어요ㅠㅠ 13 | 후회 | 2006/10/13 | 2,739 |
85068 | 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7 | 나도 외톨이.. | 2006/10/13 | 1,435 |
85067 | 초등 아이 둘 있는 불쌍한 홀로된 ... 8 | 딱한여인 | 2006/10/13 | 1,403 |
85066 | 관리자님 레벨이9인데 회원장처 이용이 안돼요 7 | 쌍둥맘 | 2006/10/12 | 516 |
85065 | 컴터 랜카드와 파워써플라이 좀 추천해주세요. 1 | 도와주세요... | 2006/10/12 | 90 |
85064 | 남양주 진전읍 어떤가요?? 5 | 이사가고파 | 2006/10/12 | 779 |
85063 | 넘 아까워요. 8 | ㅠ.ㅠ | 2006/10/12 | 1,613 |
85062 | 웨딩헤어 어떤게 이쁠지... 5 | 헤어 | 2006/10/12 | 926 |
85061 | 극세사의 단점은 무얼까요? 1 | 침구 구입시.. | 2006/10/12 | 1,1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