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누가...쓰러졌는데 가망이 없데요...전 뭘 하죠?

가슴이 조회수 : 3,399
작성일 : 2006-10-04 17:29:47
작년에 엄마가 뇌출혈로 돌아가셨어요.
울엄마는 두번째 뇌출혈이었고
나이도 58세였고 쓰러지고 만 하루만에 발견된거라...

시누는 다를 줄 알았는데...

요가 하다 갑자기 쓰러져서.... 지금 수술중인데...
가망이 없데요...
동맥이 터진거라...출혈부위가 너무 크다고...

미칠것 같아요...

저도 지금 출산일 일주일 앞두고 고혈압이라
병원도 종합병원으로 옮기고 각별히 조심하라는 주의 받은 상태인데...

초등학생 4학년 1학년 조카들도 눈에 밟히는데....
전 포항이고 거긴 울산이라...
전 가보지도 못하고(집에 애기랑 둘이 있어요)
우리 어머님.... 저 출산때문에 잔뜩 신경쓰느라...
이번에 명절 음식도 제대로 손에 안잡힌다고 그러시더니...
더 큰일로 쓰러지시지나 않을지...

자꾸 눈물이 왈칵왈칵...쏟아져서....

전 뭘 해야 하나요?

일단 병원비 일부라도 보태라고 100만원 송금했구요...
애들이라도 거둬야 하는데...몸이 이러니...

IP : 59.24.xxx.1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10.4 5:40 PM (58.142.xxx.222)

    안타까우시겠어요..젊으신분 같은데...
    그래도 좀 있으면 출산이신것 같은데 맘 굳게 먹고 계세요..

  • 2. 위로가~~
    '06.10.4 5:58 PM (220.75.xxx.181)

    그저 전화로나마 위로 해드리는게 다 일거 같습니다.
    조카들과도 직접 전화통화하시는게 좋을거 같구요.
    지금 당장 못달려가서 미안하다구요.
    어쩌다 그런일이 참 안타깝네요.

  • 3. ...
    '06.10.4 7:10 PM (82.212.xxx.55)

    듣는 저도 이렇게 안타깝고 마음이 아픈데..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 4. ㅜ.ㅜ
    '06.10.4 7:19 PM (125.129.xxx.105)

    아이들이 어린거 같은데
    너무 맘이 아프네요
    뇌출혈인가봐요 젊으신데..안타깝네요
    우선 애들좀 챙겨주시고요 병원도 함 다녀오세요

  • 5. TT
    '06.10.4 7:30 PM (59.11.xxx.47)

    너무 맘이 아프네요. 아직 젊으신것 같은데...
    아이들이 너무 안됐어요.

  • 6. ㅠㅠ
    '06.10.4 9:09 PM (61.106.xxx.46)

    세상에 아이들 눈에 밟혀 어찌 갈려고...ㅠㅠ
    부디 기적이라도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 7. ...
    '06.10.4 9:35 PM (220.127.xxx.13)

    저도 기도 드릴께요.
    착한 올케랑, 그조카들 가엾어서라도
    시누 꼭 일어날수 있게요..

  • 8. 울산
    '06.10.5 9:46 PM (222.119.xxx.32)

    혹시 울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에서 수술 하셨나요? 저희 남편이 수술한 환자인것 같네요...
    어젯밤에 응급콜 받고 나갔었는데, 요가하다 쓰러져서 실려 왔다고... 37세 정도 여자분.
    수술했는데 별 가망이 없을것 같다는군요. 안타깝네요. 이미 뇌가 모두 까맣게 변하고, 폐부종까지 왔다고 한던데... 82회원분 친척분이시라니 놀랍고도 안타깝습니다.
    평소에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 9. 세상에
    '06.10.5 10:22 PM (124.216.xxx.115)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나요?
    넘 당황스러워요~
    이렇게 젊은 나이에...

    님...넘 정신이 없을 테지만 우선 아이 생각하셔서 기운 내세요...

  • 10. 니나
    '06.10.8 1:49 AM (58.227.xxx.244)

    정말..기운내세여..남일같지 않슴당.. 저도 36인데..최근 살이 넘 많이 @쪄서리..겁은 나는데..화도 납니다.. 음식은 거의 제가 다 하거든요,..저 죽음 애덜은 어이 하나요,,? 모아둔 돈은 좀 있지만.. 우리 애덜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133 5살 여자아이.. 5 5살 2006/10/04 1,010
84132 안면도 맛집 좀 알려주세요~~ (컴앞대기) 4 궁금이 2006/10/04 1,836
84131 청계천 4 주차 2006/10/04 663
84130 취미로 플룻을 배운다면.. 6 악기 2006/10/04 1,102
84129 이거 성별 알려주는 힌트였나요? 7 뭐지? 2006/10/04 1,395
84128 24 차이 부부도 있네요. 13 허걱 2006/10/04 2,588
84127 자동으로 로그인할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24 파니핑크 2006/10/04 1,479
84126 일주일 남았습니다. 훌쩍 떠나는 날이... 10 떠나요 2006/10/04 1,806
84125 식혜를 냉동해서 나중에 먹어도 될까요? 3 식혜 2006/10/04 909
84124 한달된 싱생아.. 응아할때 끙끙거려요 5 초보엄마 2006/10/04 525
84123 쇠고기찹쌀구이 하는법 1 궁금이 2006/10/04 658
84122 내일 아침에 대부도로 갈려고 하는데 차가 막힐까요? 2 여행 2006/10/04 363
84121 캔디 지금 몇편까지 다운 받으셨어요? 1 혹시... 2006/10/04 629
84120 아흐~ 낼 가자!! 8 시댁 2006/10/04 1,399
84119 시누가...쓰러졌는데 가망이 없데요...전 뭘 하죠? 10 가슴이 2006/10/04 3,399
84118 다른 아파트도 부녀회 주최 행사 많이 하나요? 8 부녀회 2006/10/04 816
84117 송편 만들때요 7 송편 2006/10/04 864
84116 '외동이다' 주문걸며 삽니다~ 9 형님 2006/10/04 2,503
84115 러시아에 있는 공과대학중에서요~~~ 1 궁금^^ 2006/10/04 210
84114 어찌하면좋을지 5 며느리 2006/10/04 1,407
84113 조카 돌...있는 금 주면 안될까요? 8 ^^ 2006/10/04 1,373
84112 싹난 서리태 먹어도 될까요? 1 불량주부 2006/10/04 360
84111 임신 중 음식 3 임신부 2006/10/04 579
84110 임신준비중에 자전거 타면 안되나요? 3 자전거 2006/10/04 990
84109 시누이들 추석선물로 양말을 사긴했는데.... 9 ㅠㅠ 2006/10/04 1,567
84108 예단 고민이요. 좀 들어주세요. 4 새신부 2006/10/04 1,014
84107 이대근처 노고산동 재개발 ? 2 재개발 2006/10/04 827
84106 (급)쟈스민님불고기요, 연육시키고 얼마후에 간장양념할까요? 2 kl 2006/10/04 832
84105 해도 욕먹을 봐엔 안하고 만다. 6 편히살자 2006/10/04 2,354
84104 꼭 1234를 붙여서.. 4 ... 2006/10/04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