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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면좋을지

며느리 조회수 : 1,407
작성일 : 2006-10-04 15:42:21
결혼하고 시댁과 신랑과의 사이가 무척 안좋아졌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며느리인 저를 곱게보실리가없죠
워낙 시어머님이 예민하시고 까다롭긴하지만
중간에 저희 신랑이 말이라도 곱게해주면좋을텐데
무조건 제편들고
어머님이 기분나쁘게말씀하시면
유도리있게 웃으면서 넘길수있는걸 정색을 하고 난리가납니다.
물론 남편만 참으라고 할수는없지만.
그래도 제생각에 남편만 참아주면 그래도 넘어갈것같은데
도통 말을 듣지않네요
시댁은 절 더 안좋게만 바라보게되구요... --; 어쩌면좋죠 넘 난처해요
IP : 211.196.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4 3:47 PM (68.147.xxx.10)

    그냥 내비두세요...
    결혼하고 처음에는 무조건 며느리는 시부모님에게 이쁘게 보여야 한다...
    좋은 며느리는 이런 저런 것이다... 라는 식의 잘못된 생각때문에 저도 무척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만....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럴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세월 지나면 어떤 사람인지 아시게 되구요...
    처음에 남편이 자기 안사람에게 함부로 못하게 막아주면 그만큼 편합니다.
    막말로... 시댁이 며느리 안좋게 생각하면 뭔일 생기는 것도 아니고...
    조금 마음은 불편할 수 있겠지만.. 남편이랑만 마음 맞고 편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시댁이랑 신랑 사이가 왜 안좋아졌나요?

  • 2. 며느리
    '06.10.4 4:49 PM (211.196.xxx.253)

    어머님이 별나긴 별나요.. 별거아닌거에 기분나빠하시는게 있긴하죠... 안좋아진 계기랄것도없어요..
    그냥 제 이야기하다가 신랑이 제편들면 마누라치마폭에 묻혀 정신못차린다하구,,, 어머님이 신랑한테 연락도 자주 안한다고하면,,, 신랑은 화나서 바쁜데 연락 어떻해 자주드리냐고 화내면.. 그때부터 싸움이 시작되는거죠.... 정말 사소한것들이고.. 또 하나 문제는 시댁은 전화를 잘 안받으시고 화나시면 가도 문도 안열어주세요.. 그러니 신랑이 더 열받은거죠... 시어머님 성격이 왠만하면 나쁜며느리하지만.. 화나면 전화하셔서 소리를 얼마나 지르시는지.... 다 제탓이랍니다... 제가 시집오기전엔 문제없었는데 결혼과 동시에 집안에 큰소리가 떠나질않는다구요... 그럼 누구 탓하겠냐구요... 며느리 잘못들여서 그렇다고하지않겠냐구.... 어째야하는건지...

  • 3. 너무
    '06.10.4 5:43 PM (58.142.xxx.222)

    시댁에 잘 보일려구 애쓰지 마세요. 아무리 노력해도 며느리는 며느리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님이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실거에요..
    화이팅! 며느리들

  • 4. ..
    '06.10.4 5:53 PM (61.66.xxx.98)

    신경쓰지 마세요.
    남편과 어머니의 일은 두분이 해결해야죠.
    그리고 솔직히 사사건건 시어머니 편들면서 자기의 아내를 잡는 남편보다야 훨 낫죠.
    아들이 며느리에게 잘해주니 질투하시나 보다 하고 생각하시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남편에게 더더욱 잘해주시고요,

    님께서 남편에게 잘하고,
    남편만 님편이면 시댁과의 관계는 세월이 가면서 좋아집니다.
    남편과 살라고 결혼한거지 시어머니 비위맞추려고 결혼한건 아니쟎아요?

    그리고 저라면 남편에게 시어머니께 잘하라는 참으라는등 그런 말은 않겠어요.
    아무렴 자기 엄마인데 못하고 싶어서 못하겠어요?

  • 5. 제 경험
    '06.10.4 6:12 PM (211.216.xxx.202)

    에 의하면 시부모님과 갈등이 있을때는 남편은 모르는 척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그렇게 넘어갈것도 아들이 며느리 편을 들면 일이 더 커져 버리더군요.
    시어른들도 더 배신감 느끼는것 같고요.
    저도 처음엔 제편 들어주는 신랑이 좋아서 섭섭한것들을 이야기하곤 했는데 그걸 신랑이 어머니께 왜 그렇게 하시냐고 하면 그때부터는...
    이제는 절대 이야기 안한다는 다짐을 몇번씩 신랑한테 받고는 이야기해요. 사실 신랑한테 하소연 안하면 또 하소연 할때도 없잖아요.
    전화 안부도 남편이 드리는것 알았기에 등한시 했더니 왜 그렇게 전화가 없냐고 그러셨어요.
    남편이 하는것 같더라 했더니 그것과는 또 별개라 하시네요.
    별 어려운것 아니다 싶어 남편과는 따로 저는 저대로 안부전화 드려요.
    처음에 다른 집안 사람들이 만나 한가족을 이루는 것이 싶지는 않는것 같아요.
    또 밖에서 본 그집안하고 막상 며느리가 되어 들어간 집안 하고 또다르더군요..
    남편하고 상의하셔서 현명하게 정말 현명하게 대처 하셔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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