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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음식

임신부 조회수 : 579
작성일 : 2006-10-04 15:14:17
첫애 때와는 달리 무지 입덧 때문에 고생중입니다.
그런데 이상한것이...
몸에 좋은 보신 음식....예를 들면 전복, 삼계탕, 한우사태찜 등등을 먹으면 속이 미식거리는 것도 가라앉고 힘도 나고 좋은데...
인스턴트나 밀가루 혹은 조미료가 들어있는 음식이나, 떡볶이 오뎅같은 길거리 음식같은 것을 먹으면 바로 다 토해 내 버리네요.
정말 희한하다 느끼고 있답니다.
그렇다고 지금도 몸이 뚱뚱 무거운데..계속 보신음식만 먹기도 그렇고..안먹으면 미식거리고 힘이 쭉 빠려 누워만 있게 되니 어케 해야 될찌...
혹시 임신중에 이런 분 계신가요?
첫애는 이쁜 공주였는데...이번에 왕자님이 나올려나...암튼..
몸무게 조절해야 하는데....걱정입니다.
벌써 몇일째 전복회에 삼계탕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네요...들어가는 돈도 만만치 않고..^^;
혹시 저와 같은 증상? 겪고 계신분 계신가요?
참고로 이제 겨우 임신 11주 ...4개월을 바로보고 있네요...^^
IP : 58.224.xxx.1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달녀
    '06.10.4 5:32 PM (121.136.xxx.28)

    일명 웰빙 입덧이라던데... 부럽습니다 !!
    몸이 기특하게 알아서 거부하는데 굳이 그런 나쁜 음식을 억지로 먹을 필요가 있을까요?
    값비싼 보신 음식이 아니라도 경제적으로 부담없는 평범하지만 건강한 음식을 드셔보세요.
    전 임신 막달째인데 임신기간 내내 라면, 커피, 과자, 아이스크림, 길거리 음식이 몹시 땡겨 괴롭습니다.
    아기한테 안좋은 것을 뻔히 알면서도 참지 못하고 먹고 나서는
    잠시 죄책감 때문에 괴롭다가도 또 먹고 싶습니다.
    이 순간에도 스타벅스 바닐라라떼 그란데 사이즈에 케익 한조각 먹고 싶어라...

  • 2. 저랑 비슷
    '06.10.4 6:06 PM (121.131.xxx.221)

    원래 과자랑 아이스크림 초코렛 같은 거 참 많이 좋아했는데 임신하면서부터
    그런게 안땡기고, 먹더라도 아토피증상처럼 팔이나 다리 접히는데 두드러기같은게 나더라고요.
    대신 즐기지 않았던
    삼계탕, 추어탕, 도가니탕 등등이 당겨서.........
    밤엔 안먹도록 노력하고 30~40분씩 산책을 하고 있답니다.....
    전 25주 7개월차.....

  • 3.
    '06.10.4 8:07 PM (210.2.xxx.189)

    그다지 땡기는것도 없고 임신전이랑 비슷한데 양만 늘었네요.
    체중조절 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몸무게만 계속 늘고 있네요.
    생각을 그렇게 해서 그런지 과자나 밀가루 음식은 싫어졋고요.
    전 임신20주 6개월차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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