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이 키가 무척 커요..
188 이에요..
근데 말랐거덩요..-.-;;
뚱뚱하다면 무턱대고 큰 옷을 사면 되지만..
마른데다 키가 크고 게다가 신체구조상 다리랑 팔이 유난히 길어요..
엔지니어라 정장 입을일이 별로 없어서.. 여름꺼랑 겨울꺼.. 정장은 이렇게 두개뿐이에요..
와이셔츠도 3개구요..-.-;;
옷을 많이 사주고 싶어도 맞는게 없어서 곤란하구요,,
이나마 갖고있는 옷들도 모두 맞춤으로 구입한거라 너무너무 비싸요..
기성복으로 나온거는 소매가 심각하게 짧아요..
보통 기성복 사이즈 105~110 정도면 품은 맞는데..
상의는 소매 길이랑 전체 길이가 안맞구..
바지는 34~36 사이즈를 입는데 길이가 또 안맞아요..
바지는 그럭저럭 안에 접힌 여유단을 내어서 입으면 되지만..
소매와 상의 길이는 해결방법이 없네요..
매번 비싼 맞춤복을 입을수는 없고..
평상복도 계절별루 상의 2벌이 다에요..ㅠ.ㅠ
바지는 면바지 하나, 청바지 하나, 반바지 하나..
정말 외출 한번 하려면 저희 신랑 너무 불쌍하구 딱하궁..
결혼 3년째인데 매번 명절에 똑같은것만 입고 갔어요..
여긴 지방이거든요..
브랜드 옷가게도 없고 신랑에게 맞는 옷도 없네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빅사이즈 옷을 몇번 구매했는데.. 품이나 통이 너무 커서
바보같아요.. 그래서 몇번째 교환하고 환불하고..
저는.. 옷을 무지 좋아해서 옷구경이나 쇼핑..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남편 옷 사려면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신발도 항상 맞춤.. 사이즈 320이거덩여..
에고.. 서두가 넘 기네요..
연예인들 보면 키도 크고 팔도 긴 연예인들 많던데..
그사람들은 당췌 어디서 옷을 사는건지..
저렴한 맞춤복이나.. 길게 나오는 기성복 등..
제 신랑에게 맞을만한 옷 살만한 곳 좀 추천해 주세요..
온라인이면 더 좋구요,,
오프라인이면 서울만 추천해 주세요..
한달에 한번 병원때문에 서울에 가거든요..
제발 부탁드려요..
요번 추석은 작년에 입던거 그대로 (청바지에 면티..-.-;;) 입기로 했는데..
10월 말에 있을 결혼식에 입고 갈 옷이 없어요..
춘추 정장이 없어서리..
지난 토욜날 GS 홈쇼핑서 정욱준의 수트를 방송하더라구요..
맘에 쏙~ 들긴 했는데.. 상세 사이즈 물어보니.. 110사이즈 자켓의 소매가 무려 7센티나 모자라더라구요..
그럼.. 부탁드릴께요..
꼭 답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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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옷때매 고민이에요.. 큰옷 사이트좀 알려주세요..
빅사이즈 조회수 : 273
작성일 : 2006-10-02 12:03:57
IP : 221.141.xxx.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타미
'06.10.2 2:12 PM (211.181.xxx.38)타미힐피거가 사이즈가 크던데..
세미정장도 된다면 거기서 구입하시는게 어떨까요..2. 김경아
'06.10.4 2:27 AM (211.49.xxx.87)일찍 이야기하시지..
울신랑 198인데..거의 비슷한 사이즈인데..새옷 줄 사람 없다고 다 버렸어요,,
발은 정말 크시네요..290정도면 운동화 몇개 있는데...아디&*ㅅ 나이*키요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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