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세 아이 어린이집& 유치원 어디가 좋을까요?

고민 조회수 : 748
작성일 : 2006-10-02 09:19:44
저는 전업주부랍니다.. 4세 딸과 함께 문화센터수업, 미술수업 정도 하고 있는데..
내년이면 5세인데..  어린이집 이랑 유치원 중 어딜 보내야 될까요?

어린이집은 보통 몇살까지 다니나요?

아님,,,  차라리 유치원을 내년부터  7세까지  3년 보내는게  좋을까요?

5세맘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어린이집은 상시모집인것 같은데..
만약에  내년에  유치원보낼려면  담달 11월부터  원아모집을 하더라구요..

사실... 전업주부라서  제가 5세까지는  데리고 있고 싶었는데..
저희딸이  유치원을 너무 가고 싶어하네요...  그래도 제가 델꼬 있으면서 여기저기 구경도
시켜주고 하고 싶었거든요..

근데.. 어제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는데.. 그  중 한명이 유치원 교사랍니다..

1. 저희 딸이  각티슈 휴지를 마구 뽑는거..
2. 쉬 하고 싶을때  저한테  말하는거.. (배변훈련시 어른변기에 유아변기커버 올려놓아서 배변훈련하는데
어려움 없이  기저귀 잘 땟거든요. 그래서  따른 유아용 변기가 집에 없답니다.)
3. 밥 잘안먹는것.. ( 근데도  키는 또래보다 월등히 큰편이고 몸무게는 표준이랍니다.)

암튼 요런것들을 보면서 또래집단과 안어울리고 사회생활을 안해서 그렇다네요..
어제 좀 충격이었답니다... 문화센터나  놀이터 가서 친구들과 지내는거 봐도 너무 사회성이
좋아서 저는 좀 걱정을 했거든요.

소신껏  내년까지 데리고 있을려 했는데... 아무래도 보내야 될것 같네요.
주위에서도  다들 4살인데 어린이집 안보내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구요..

도움 좀 주세요.
    
IP : 59.22.xxx.1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6.10.2 9:54 AM (211.111.xxx.148)

    아이가 발육도 좋고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린다면 소신껏 하셔도 될 듯 한데요.
    친구 말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단지 아이가 유치원 다니고 싶다니 5세부터 다니면 될 듯 한데요. 아이도 재미있어하고 원글님도 조금더
    편하구요. 아주 좋은 어린이집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유치원이 나아요..
    시설이 넓고 환하고 아이들 인성을 중시하는 유치원을 잘 찾아보세요..
    4살이면 아직 어린데 1,2,3 다 무리 없다고 봅니다.. 밥 먹는 건 뭐.. 예외지만.. 유치원 다닌다고
    갑자기 잘먹게 되나요.. 조금 버릇이 잡힌다고 보심 될 듯

  • 2. --
    '06.10.2 10:10 AM (211.192.xxx.93)

    사람심리가 남이 잘해주면 고맙고 그래야 하는데...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아요. 종종 불쌍해서 잘해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데...이 사람들은 첨에만 울면서 고마워하지 몇번 넘어가면 나한테 잘하는 걸 너도 별거 없구나~이래요.ㅋ이런사람 몇번 만나고 나서부턴 사람사귈때도 가족관계 교육수준 다 봅니다. 부모님 훌륭하시고 자기일 열심히 해서 웬만큼 자리잡은 사람들은 타인에게 참 예의가 발라요. 아무한테나 잘하면 호구취급밖에 못받아요.

  • 3. 소신껏
    '06.10.2 12:04 PM (211.209.xxx.211)

    맞아요. 소신껏 중요하죠.. 4세면 1,2,3 다 별 문제 없는 거 아닌가요? 울 아이 5세 유치원 보내기 전에는 휴지는 안 뽑았지만 나머지는 다 그랬구요.. 더 심한 것도 있었고.. 유치원가니까 고쳐질 거는 고쳐지기도 하더군요.. 물론 유치원에서는 잘하고 집에서는 안하는 것도 있어요..
    밥 먹는거.. 집에서는 아직까지 떠 먹여 줘요.. 유치원에서는 혼자 잘 먹는다고 하던데..

    그리고 어린이집은 안 보내봐서 모르겠지만 전 유치원 5세반 보내는데 유치원 보내길 잘한거 같아요. 자립심을 길러주는 것 같아요. 혼자서 잘하는게 많이 생겨요. 그리고 또래들과 노는 법도 배우는 것 같구요. 처음에는 26명 담임, 보조교사 이렇게 딱 두명이서 어떻게 맡겨두나 싶었는데 애들한테 직접 해주는 것 보다는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을 하는 것 같아서 맘에 들어요.
    내년에 애가 가고 싶다고 하면 보내시고 아니면 그냥 한해 더 데리고 있어도 될듯..
    (저 같은 경우에는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보냈지만 맘 같아서는 6,7세 두해만 보내고 싶었거든요.)

  • 4. 원글녀.
    '06.10.2 12:23 PM (59.22.xxx.140)

    정말 긴글 답글 주셔서 모두 감사드려요^^
    지금까지 아무 고민없이 5세까지 데리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유치원 교사인 친구의 눈에 우리아이가 그렇게 비쳐졌다는 생각을 하니 좀 고민이 되더라구요..
    직업상 교사이니까 친구딸(제딸)인데도.. 아마 원생처럼 생각이 되나봐요^^
    남편과도 저녁에 상의를 해봐야 겠네요.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920 코렐 미피.. 할인률이 몇%인가요? 3 ^^ 2006/10/02 605
83919 동남아 여행가는 남편- 저는 강박증일까요? 16 불안한아내 2006/10/02 1,287
83918 부산에 올림머리 잘하는데 있을까요? 꼭!! 3 부산 2006/10/02 736
83917 여자 구두 37 1/2 이면 몇 mm인가요? 3 구두 2006/10/02 470
83916 시고모님 상, 안가도 될까요? 19 가을 2006/10/02 1,180
83915 시스템 창호 사용하시는 분께 여쭈어봅니다.. 3 시스템창호... 2006/10/02 343
83914 장기주택마련저축 300만원이면 소득공제시 얼마를 환급받을수 있나요? 2 .. 2006/10/02 603
83913 메가패쓰 장기사용자님들보세요~ 6 메가패쓰 2006/10/02 674
83912 초 1아이입니다.. 5 영어 2006/10/02 607
83911 어머니 오른 팔다리가 저릿저릿하시대요.. 6 2006/10/02 445
83910 추석선물 한우 세트 어디가 좋을까요? 1 며느리 2006/10/02 334
83909 시댁친척들 호칭 어떻게 해야 하나여?? 1 호칭 2006/10/02 430
83908 엄마가 영어로 말하면 아이가 영어를 배울까? 8 영어 2006/10/02 1,259
83907 신혼여행선물로 바디파우더 받았는데...이게 뭔가여?? 3 궁금이 2006/10/02 756
83906 강남 영어유치원 수업료? 10 소심 2006/10/02 1,643
83905 캐나다에 유학 갈 조카에게.. 2 궁금~ 2006/10/02 368
83904 덕산 스파캐슬... 2 우이 2006/10/02 509
83903 조카가 학교에서 이를 옮아 왔다네여.. 4 어째요 2006/10/02 386
83902 유모차 사려고 하는데요, 아프리카랑 헤르메스랑.. 5 유모차 2006/10/02 470
83901 어제 성묘갔는데.. 1 2006/10/02 225
83900 집안행사에 손놓고 있는 동서.. 이대로 될까요? 10 동서 2006/10/02 1,844
83899 저 집을 사 버렸어요. 금요일에 집사고 싶어 미치겠다고 했던... 8 희망 2006/10/02 2,186
83898 친정에 마음이 가질 않아요. 4 아무리해도 2006/10/02 963
83897 명절인데 유치원에 선물?? 고민맘 2006/10/02 213
83896 일산역에서 오마초등학교까지 가는 버스 있나요? 2 버스 2006/10/02 131
83895 선물하고 욕얻어먹기.... 15 조카 2006/10/02 2,351
83894 다음달에 광장동으로 이사가요 6 광장동 2006/10/02 872
83893 낙성대 방2개짜리집 있어요. 낙성대입구, 방2개, 2층, 볕이 좋은 집 (월세) 1 울집 2006/10/02 910
83892 5세 아이 어린이집& 유치원 어디가 좋을까요? 4 고민 2006/10/02 748
83891 모니터에 주소창이 사라졌어요... 3 컴맹 2006/10/02 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