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종교생활에대해

눈물 조회수 : 571
작성일 : 2006-09-27 14:27:16
아이둘 엄마입니다.
뭐든해보구 싶어서 집에있는게 제가 너무 답답하기도
하구 해서 학습지교사나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주위에서는 그 시절엔 아이잘 키우는게 최고라구 합니다
저 그말 이해해요 받아들일 수 있구요...

일을하면 용두사미가 되어버려요 ㅠㅠㅠㅠ
크게벌리구 결국엔 주위사람에게 소리없는 눈치도 보게 되구요
"애 엄마가 애나 키우지...'

오늘 아침엔 친정엄마에게 고민 상담 했어요...이래저래...
하고싶은건 많은데 일만벌리구 잘 안된다구....사실 제가 봐도
한심하죠....엄마 말씀이 엄마 주위분들은 종교 생활 열심히 해서
잘 안된사람 없다구...너 아무리 뭘 하려구 해봐라 주일도 안지키면
잘 되는게 없다...엄마도 예전에 그래서...잘된게 없다..엄마의 경험이니
믿음을 같고 신앙을 가지면 스스로 잘 풀린다 하시네요....깊은 뜻 이해 합니다.

하지만 제가 마음에 여유도 생겨야 종교 든뭐든 하지..엄마는 기껏 내모습이 한심해서
얘기를 꺼냈는데  ''...너 아무리 뭘 하려구 해봐라 주일도 안지키면
잘 되는게 없다...''.... 이 말에 저 너무 상처 받았어요

종교생활 열심히 해야 잘되나요?
그냥 마음 예쁘게 먹고 착하게 살면 안되는거구요?..........그냥 그냥 우울해요 ㅠㅠㅠ
IP : 220.124.xxx.1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연맘
    '06.9.27 2:35 PM (210.106.xxx.193)

    종교는 그냥 자신의 마음의 여유와 흔들림없는 생활을 위한 버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믿고 종교생활을 해요^^
    종교생활 열심히 한다고 뭐든지 잘하는것은 아니겠죠..
    그렇다면 저희 집은 대단한 갑부(?)가 되었을 것입니다. 성당다니는데, 신부가 두분에 수녀가 한분 나온 집이니까요...
    아마도 무슨일이든지 끈기를 가지고 하라는 말씀이신거 같네요..
    종교도 끈기를 가지고 믿어야 하니까요. 종교를 꼭 가져서 주말을 꼭 지키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만큼 열심히 하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 2. 종교라
    '06.9.27 2:42 PM (211.223.xxx.103)

    어머님이 기독교 신자신것 같은데... 교회를 간다는 것은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고 예수님을 구원주로 믿는것을 이야기 합니다. 어머님께선 님이 너무 힘들어하시니까 하나님께 의지해보라는 말씀이신거 같은데요.. 저두 결혼하고나서 남편때문에 교회를 나갔지만 지금은 주안에서의 삶에 만족하며 살고있습니다.
    주일 안지키면 잘되는게 없다는 어머님말씀은 성경말씀대로 살아야 복이 된다는 말씀을 단적으로 하신 말씀인거 같습니다.
    혹 생각이 있으시면 어머님 따라 교회에 가셔서 마음속의 짐들을 모두 내려놓아보세요..
    삶에 대한 또다른 계획과 열심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기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63 영양제주사 맞을려면 어떻게 어디로 가면되나요? 9 영양제주사 2006/09/27 1,275
83262 면세점에서 사올만한 것 1 정한 물건은.. 2006/09/27 587
83261 감전됐어요ㅠㅠ 4 멍청이 2006/09/27 786
83260 종교생활에대해 2 눈물 2006/09/27 571
83259 우리 딸이 서울을 간다고 우깁니다. 14 소심한 엄마.. 2006/09/27 1,933
83258 시댁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 2006/09/27 568
83257 추석 차례상에요... 5 차례상궁금증.. 2006/09/27 320
83256 아파트택배관련글 보고 궁금해서요... 8 택배관련 2006/09/27 835
83255 냉동인삼 어떻게 해야할지요.. 1 이혜선 2006/09/27 309
83254 임산부 14시간 비행..ㅠ.ㅠ 10 임산부 2006/09/27 1,194
83253 만만하게 보이지 않기... 10 키작은여자 2006/09/27 1,991
83252 거지근성? 13 당당 2006/09/27 2,131
83251 베풀지 않는 시어머니... 이웃들에게 뭔가 하고싶은데 6 베품 2006/09/27 1,004
83250 시드니에서 모임을 꿈꾸며.. 7 sands 2006/09/27 427
83249 마트에서 파는 굴비 비늘 7 굴비 2006/09/27 778
83248 황당.. 택배 슬쩍하려던 노부부.. 15 쩝... 2006/09/27 2,553
83247 병원 어느과로 가야 하나요? 2 아기피부 2006/09/27 337
83246 아파트 분양가 정말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어요. 14 제대로된세상.. 2006/09/27 1,602
83245 지금 방금 받은 황당한 전화 7 어휴 2006/09/27 1,729
83244 한경희 스팀청소기 얼마짜리 살까요? 3 스팀청소기 2006/09/27 452
83243 종아리가 가려워요... 1 건조증? 2006/09/27 225
83242 부부관계 좋아질 수 있는 프로그램 없을까요? 2 궁금 2006/09/27 796
83241 이집트여행과 터키여행중 어떤게 나을까요? 5 문의 2006/09/27 765
83240 냉동 다짐육으로 스테이크만들고 또 냉동해도될까요?? 2 고기 2006/09/27 263
83239 소위 명품시계... 6 궁금 2006/09/27 1,173
83238 잠원동 소아과 추천해주세요 3 소아과 2006/09/27 350
83237 시한폭탄돌리기... 6 2006/09/27 1,160
83236 추석명절 얘기가 나와서.. 5 의논 2006/09/27 826
83235 홈쇼핑에서 산 물건이요 1 ..... 2006/09/27 462
83234 코스트코상품권... 6 딸기엄마 2006/09/27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