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둘 엄마입니다.
뭐든해보구 싶어서 집에있는게 제가 너무 답답하기도
하구 해서 학습지교사나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주위에서는 그 시절엔 아이잘 키우는게 최고라구 합니다
저 그말 이해해요 받아들일 수 있구요...
일을하면 용두사미가 되어버려요 ㅠㅠㅠㅠ
크게벌리구 결국엔 주위사람에게 소리없는 눈치도 보게 되구요
"애 엄마가 애나 키우지...'
오늘 아침엔 친정엄마에게 고민 상담 했어요...이래저래...
하고싶은건 많은데 일만벌리구 잘 안된다구....사실 제가 봐도
한심하죠....엄마 말씀이 엄마 주위분들은 종교 생활 열심히 해서
잘 안된사람 없다구...너 아무리 뭘 하려구 해봐라 주일도 안지키면
잘 되는게 없다...엄마도 예전에 그래서...잘된게 없다..엄마의 경험이니
믿음을 같고 신앙을 가지면 스스로 잘 풀린다 하시네요....깊은 뜻 이해 합니다.
하지만 제가 마음에 여유도 생겨야 종교 든뭐든 하지..엄마는 기껏 내모습이 한심해서
얘기를 꺼냈는데 ''...너 아무리 뭘 하려구 해봐라 주일도 안지키면
잘 되는게 없다...''.... 이 말에 저 너무 상처 받았어요
종교생활 열심히 해야 잘되나요?
그냥 마음 예쁘게 먹고 착하게 살면 안되는거구요?..........그냥 그냥 우울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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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생활에대해
눈물 조회수 : 571
작성일 : 2006-09-27 14:27:16
IP : 220.124.xxx.1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정연맘
'06.9.27 2:35 PM (210.106.xxx.193)종교는 그냥 자신의 마음의 여유와 흔들림없는 생활을 위한 버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믿고 종교생활을 해요^^
종교생활 열심히 한다고 뭐든지 잘하는것은 아니겠죠..
그렇다면 저희 집은 대단한 갑부(?)가 되었을 것입니다. 성당다니는데, 신부가 두분에 수녀가 한분 나온 집이니까요...
아마도 무슨일이든지 끈기를 가지고 하라는 말씀이신거 같네요..
종교도 끈기를 가지고 믿어야 하니까요. 종교를 꼭 가져서 주말을 꼭 지키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만큼 열심히 하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2. 종교라
'06.9.27 2:42 PM (211.223.xxx.103)어머님이 기독교 신자신것 같은데... 교회를 간다는 것은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고 예수님을 구원주로 믿는것을 이야기 합니다. 어머님께선 님이 너무 힘들어하시니까 하나님께 의지해보라는 말씀이신거 같은데요.. 저두 결혼하고나서 남편때문에 교회를 나갔지만 지금은 주안에서의 삶에 만족하며 살고있습니다.
주일 안지키면 잘되는게 없다는 어머님말씀은 성경말씀대로 살아야 복이 된다는 말씀을 단적으로 하신 말씀인거 같습니다.
혹 생각이 있으시면 어머님 따라 교회에 가셔서 마음속의 짐들을 모두 내려놓아보세요..
삶에 대한 또다른 계획과 열심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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