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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하게 보이지 않기...
제가 사는 지역이 좀 잘사는 동네인것 같아요.
저는 외모를 꾸미지 않았거든요. 그냥 쌩얼에, 머리 올백으로 하나로 묶고,아이 하나 업구, 아이 하나 걸리고, 그렇게 마트가구 그렇게 살구있어요. 제가 성격이 좀 다정다감한 성격이나 아무한테나 말도 걸고 하는데....
회사에서도 아파트 같은 주민에서도 어느날 꺠달은것이 저는 제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하는데 상대방들은 저에게 이야기를 안하더라구요. 예를 들면 우리 아기 보육료는 얼마인데 거기 아기 보는 아줌마 쓰는 비용이 얼마예요 하면 이야기를 안해요...
시어머니께서 저보고 말을 너무 많이 하면 사람이 무게가 없다고 하셧거든요..
근데 제가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요.(시어머니께서 잘못하셧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시어머니는 저를 위해 이야기 하신거니까요...)
그런데 저도 느끼거든요. 사람들이 저를 만만하게 봐요..
저는 키도 작고 목소리가 아이 같아서 저를 그렇게 본다고 햇는데 이제부터라도 그러지 않앗음 좋겠어요.
경비실아저씨까지 저에게 그러니깐 어젠 맘이 좀 아팠거든요...
어떻게 해야지 좀 무게가 잇어 보일까요? 겉으로만 그런것이 아니고 진짜 저 자신이 좀 그랫으면 좋겟거든요.외모도 꾸며야 겟지요..이번에 회사에 가는데 핸드백도 좀 좋은것으로 살까 해요...
여러분 비법을 알려주세요..남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어찌 하는지..여기에 이야기 할수 밖에 없네요..
도와주세요~~~
1. .
'06.9.27 2:16 PM (210.95.xxx.230)글쎄요...
자기 아이 보육료 공개한다는 이유로
상대방 아기 보는 아줌마 pay를 물어보는 것은 실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것은 일종의 사생활인데
아파트 주민이라고 그런 것을 물으면 당황스럽고 불편할 수 있죠.
사실 아파트에서 그렇게 말 많이 하면서 상대방에게 물어보는게 많은 사람은
만만하거나 무게 없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좀 부담스러워요.
친한 친구에게 물으실 것과 그냥 동네 사람에게 물으실 것을 구분하시는 편이 좋겠어요.2. 솔직히
'06.9.27 2:23 PM (210.91.xxx.52)아무한테나 말걸고 얘기 많이 하는걸 다정다감한 성격이라고 하세요?
내 얘기 하는데 남은 자기 얘기 안해주면 그건 님을 무시하는거구요?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꿔보셔야 할거 같아요.. (기분나빠하시지 말구요)
시어머니가 말을 많이하지 말라고 하셨다면
원래 원글님은 말이 많은 분 같은데요
저는 정말 솔직히
잘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 자기얘기하면서 말거는 사람.. 말 많은 사람을
친절하다거나 다정다감하다거나
그렇게 생각해본적이 없답니다..
남들은 그저 원글님이 불편한거지
무시하는게 아니었을거에요3. 제생각에도
'06.9.27 2:30 PM (222.100.xxx.172)외모나 목소리 보다 님이 말씀 많이 하시는게 좀 걸리네요
처음보는 사람한테 지극히 개인적인거 물어보는 사람, 저는 거부반응 있거든요
아마도 그런 문제일수도 있어요
그리고 외모도 어느정도 가꾸면 사람들이 더 좋아하고요4. .
'06.9.27 2:36 PM (218.238.xxx.14)만만이 봐서라 아니라...저도 안면있는 조금있는 분이 애들 양육비 얼마주냐고 물으셔셔...
그냥 남들하는거만큼요...이러고 말았어요...묻지말아야할선이 있는거 같아요..5. ..
'06.9.27 2:54 PM (211.229.xxx.90)첨 본 사람이 돈이야기 직업 이야기 제삼자에 관한 이야기 시댁이나 친정이야기 학벌이야기 등등
하면 경계합니다.
외모도 물론 어느정도 작용하지만
서로 익숙해지고 성향이 파악될때까지는 말은 조심할수록 좋죠.
그리고 말 안해도 될 상황에 첨보는 사람이 불쑥 이야기 걸어도 약간은 당황스러워요.6. ..........
'06.9.27 3:14 PM (211.35.xxx.9)저도 그런질문에 대충 얼버무립니다.
7. 친구
'06.9.27 3:18 PM (61.85.xxx.221)중에 보기만 하면 무슨 말이든지 계속 말을 하는 아이가 있어요.
오래 알고 지낸 사이라도 좀 사람이 가벼워 보이곤해요.
이 친구의 대화 범위는 본인 가족을 넘어가지 못해요.
늘 남편 아이들 애기죠.흉반 자랑반.
저야 친구니까 들은듯 못들은듯 넘기는데 주변에서
가벼운 사람 취급도 하더라구요.
경우야 다르겠지만 본인의 자세를 되돌아 보세요.8. 흠
'06.9.27 4:06 PM (222.234.xxx.190)사는 곳이 서울인가요?
여긴 지방 읍 지역인데 확실히 서울이랑 분위기가 다르더라구요.
포도상자 안구 엘리베이터 타면 얼마 주고 샀냐,
어디 어디가 더 싸다,
웃으면서 스스럼없이 직빵으로 말 건넵니다.
내릴 때에도 꼭 인사하고.
스스로 무게 없다 생각하실 필요 없구요,
그저 사시는 지역에서 남들이 어떻게 행동하나 관찰해보세요.
로마에 가서는 로마법을 따르라는 거리니까.
생각나는 대로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요,
1. 미장원 가서 머리 다듬기: 약하게 웨이브를 넣어도 좋죠.
2. 약간의 화장 하기: 눈썹 그려주고, 파운데이션 로션이라고 하나... 로션 타입 중에 화운데이션이 섞인 거 있잖아요. 하나만 발라도 잡티가 가려지는.
3. 외출시 약간 굽 있는 단화 : 굽 있는 거 신음 키 작은 거 별로 티 안나죠.
4. 상대방이 말 걸기 전엔 말 하지 않기 : 다소 쌀쌀맞게 보이는 편이 말 많다는 느낌보다는 훨 나아요.
5. 무시당한다고 생각하지 않기 : 가장 중요합니다. 세상에 감히 누가 날 무시하겠어요?
6. 친한 사람에게만 다정하게 굴기 : 다정다감한 성격을 알고 있는 가까운 사람에게만 잘해 주세요.9. 너무
'06.9.27 6:17 PM (211.212.xxx.18)그렇게 생각안하셨으면 좋겠어요..상대방에게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는 건 장점이예요..저 아는 분도
너무 이말 저말 자기얘기를 다 하시길래 첨엔 좀 그렇다 싶었는데..그분 편하고 알고보니 마당발이에요..
연락할 일 있으면 이분께 합니다. 단 장점을 잘 살리셔가지고 더 매끄럽게 대화하는 법을 연구하시구요..
전 노력해도 사람에게 말거는게 잘 안되요~~~ 그런 사람도 있읍니다. 외모는 가꾸시면 본인을 위해서 좋아요. 저희 아파트에도 안꾸미고 다니는 아줌마에겐 경비아저씨 (나름이지만) 좀~~~ 편하게 하시더라구요.10. 답변들
'06.9.28 5:34 PM (221.142.xxx.131)지마켓에서 올해 '감자도네'인가에서 감자 샀는데 물론 싼가격에 샀어요. 8천얼마..5킬로
받아보니 죄다 검정혹이 탁구공만한데 다 찍혀잇어서 넘 징그러워서 상자째 반송한다고
판매업자한테 연락했는데 핸드폰비도 못건졌어요.
반품시킬려면 실물 확인해야 한다면서 찍어달라고 해서 찍어보냈더니 화면이 흐려서...어쩌고
그런거 개삶아 줘도 못먹어요. 그런걸 사람이 어찌먹으라고...
전 그냥 택배비 제외하고 물건값만 받았는데 4천얼마 찍혀더이다. 다신 그곳에서 안삽니다.
이곳에서도 몇번 농산물 사고선 안사요. 맛도 그렇고 쭈글한거 보내고..
차라리 시장에서 내눈으로 확인하고 사도 이곳보단 싸더이다. 배달도 배달비 안받고요.
'다인님'거 고구마는 꿀고구마 같아서 맛나게 먹었는데 요즘 안보이시네요. 좀있다 지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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