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이 운동회에는...

[운동회]

걱정이네요...
제가 이사온지 1년...제가 친구를 잘 못사귀네요...
결혼전에는 직장다닐때 안그랬는데...집에서 살림하다보니...
자꾸 소극적이 되어버려요...
이번주 토요일이 아이 어린이집 운동회 인데...
아는 사람이 없어서요..저혼자 가서 멋쩍이지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아이한테 괜시리 미안하기도 하구요..
제가 넘 소심해져서 아이 친구들도 못만들어 주는것 같기도 하구요....
옆단지에 같은반 친한 친구가 있기는 한데...그쪽이 좀 큰 평수라....
쉽게 말도 못걸겠구요....친한 친구 엄마를 알기는 아는데....
좀 가리는것 같더라구요.....(제 느낌일지는 몰라도 좀 분위기가 그랬어요...)
음..그래서 이번 운동회도 좀 심히 부담스럽네요...
왜 우리집단지에는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이 없을까.....????
고수님들 좀 알려주세요..기냥 가서 들이대면 될까요???
아이는 첫 운동회라 손꼽아 기다리는데ㅠㅠ

[..]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그런게 밖으로 보인답니다
당당하게 행동하세여 그런당당함속에 오히려 님이 더 돋보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