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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 싸운 것 시어머니께 일러 버릴까???

열받아 조회수 : 1,451
작성일 : 2006-09-25 08:49:40
나 몰래 여자들 만나러 다니고 (육체 관계는 아닌 것 같음)  편지 주고 받는 것 때문에 냉전 중인데 자기 잘못을 몰라요.
시어머니께 다 일러 바칠까 싶기도 한데 주부님들 어떠세요?
평소 저의 시어머니는 며느리 시집 살리고 그러는 분은 아니지만, 이런 경우 아무리 아들이 잘못 했더라도 아들편 들까요? 며느리편 들까요?
IP : 125.240.xxx.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25 9:07 AM (219.241.xxx.96)

    죽게 잘못한거 아니면 니가 참아라 그러시겠죠..
    홍조엄마같은 시엄니면 속은 좀 후련하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듯...

  • 2. 아들편이라봐요..
    '06.9.25 9:12 AM (59.11.xxx.17)

    저도 반장난식으로.. 신랑이 XXX 햇어요~ 뭐뭐~했어요~~~ 혼내주세욧.. 어머님!!
    대번에 그러시더군요... "니가 그럴만한 짓 해서 걔가 그랬겠지...."

    형님 친구분은.. 임신하고 있었는데..신랑이 그때 바람이 났었대요.. 이혼하네 어쩌네 난리가 아녔는데..
    시어머니가.. 그러시더래요..
    "너가 지혜롭지 못했다.. 돈 몇만원 쥐어주고서.. 그런데(사창가) 로 보냈어야지.. "

    ㅡㅡ;;;

  • 3. 아들편
    '06.9.25 9:12 AM (211.108.xxx.74)

    하지만 말씀드릴 필요는 있어요...말씀드리세요. 하지만 내편 들어주시겠지 하고 너무 기대하지 말고요

  • 4. 한번은
    '06.9.25 9:32 AM (221.141.xxx.55)

    말씀드릴고 보고(!)할 필요는 있지만
    해본바(원글님 내용은 아니지만),,네가 오직했으면 일찍 안들어오겠냐?라는 반응.

    아마 밥먹다가 물흘려도 제가 그랬다는 말로 다스릴 분이라...
    그이후로 절대,저희집 현관문 안에 있었던 일은 말씀안드립니다.
    한술 더 떠서..엄청 굼금해 하시는 일도 당신아들을 통해 들으시지. 제입에서는 못들으십니다.

    저희 동네분은 시어머니랑 같이 바람피우는 집에 가서 아들잡아(!)온 것도 봤어요.
    그러나 애매하거나 별말하시기 싫어서 며느리에게 핀잔주고 마는 시어머니가 많으시다고 봅니다.

    네가 잘해보라 그애가 그러겠니?에 한표,,

  • 5. 아들편님
    '06.9.25 9:33 AM (220.72.xxx.26)

    말씀이 맞는 거 같아요
    말씀은 드릴 필요가 있지만.. 기대는 말고요..
    저희 시어머니도 평소에 절대 저 시집살이 안 시키고
    잘해주시는 거 같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 어이없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 6. .
    '06.9.25 9:38 AM (211.33.xxx.43)

    아들이 잘못했다고 나무라고 야단을 치셔도 그런 아들이라도 자식이고 핏줄인데..
    마지막에는 아들편이 되시겠죠...

    저희 시어머님도 저희 다툰거 알면 신랑한테 뭐라고 그러시고 야단치시고(워낙 다혈질에 욱하는걸 아셔서)
    저더러는 이런저런 달래는 말씀 해주시긴한데..
    마지막에는 그냥 네가 참아라 원래 저런걸 어쩌니 그냥 무시하고 냅둬라.. 이러셔요...

  • 7. **
    '06.9.25 9:55 AM (220.126.xxx.251)

    시어른께 그냥 알릴 목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으로만 생각하세요.
    행여 님 편들어 줄까 님의 남편 혼내줄까 이런 생각으로 하시면
    더 큰 상처만 생길 수 있습니다.
    시어른들에겐 미우나 고우나 핏줄인 자식인걸요.
    당연하지요?

  • 8. ...
    '06.9.25 10:07 AM (59.15.xxx.155)

    아들 편 드시더라는..한두번 안그래보는 남자가 어딨냐..하신다데요..

  • 9. 말하지 맙시다.
    '06.9.25 10:20 AM (211.251.xxx.249)

    *남자가 잘나면 열계집도 거느릴 수 있다.
    할 말 없죠.....
    시어머니 절대 며느리편 아닙니다.
    며느리편을 들어 아들 버릇을 고치는 부모는 현명한 부모님이시죠....
    동서 많은집에서는 동서들이 은근히 좋아해요....
    이혼할 거 아니면 절대 시댁에는 말하지 않는게 덜 상처 받습니다.
    위로 받자고 시댁에 말했다 내편이 없을 때 그것에 더 열받고
    살아가면서 영원히 미워져요.

  • 10. .
    '06.9.25 10:28 AM (220.90.xxx.241)

    저도 절대 시댁에 말씀 안드려요.
    제 남편이 그랬다는게 자존심도 상하구요.
    오히려 맘만 더 상할거 같아요.
    그냥 명절때 동서랑 앉아서 웃으면서 제발 남편들좀 보낼테니 에이에스 해달라고 합니다.
    울엄니는 이제 십년지나서 난 모른다 하십니다.

  • 11. -_-
    '06.9.25 10:47 AM (163.152.xxx.46)

    가재는 게편, 초록은 동색

  • 12. 확률상
    '06.9.25 10:55 AM (222.101.xxx.240)

    사람마다 다르나 뭐라 단정지을수 없지만서도..확률상으로 따져본다면 젊은시절 시아버지가 여자문제로 속썩이고 바람피운걸 경험해본 시어머니는 그 고통을 잘 알기에 아들을 혼낼 가능성이 높구요...바람피는건 그야말로 남의집일이라 생각하고 살아오신분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경향이 있어요..

    우리 시어머니는 전자쪽에 속하는데..남편한테 항상 신신당부하고 저번에 조금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언 여자랑 약속잡고 만나서 술마시는둥...(거의 초기처럼 보이는) 그거 일렀더니 쌍시옷 들어가는 욕하며 남편혼내시더라구요

  • 13. 허걱...
    '06.9.25 11:15 AM (219.241.xxx.96)

    니들 바람피면..엄마는 니들 앞에서 자살할거야.....

    어머님의 강한의지........가 보입니다..

    아들예정맘인데..정말 그런일 있으면 아들편 안드는 사람 될꺼예요...
    근데 또 늙으면 그렇지가 않은가 원.....

  • 14. 당연히
    '06.9.25 12:04 PM (221.143.xxx.44)

    쪽지 보냅니다.

  • 15. 얘기는
    '06.9.25 2:06 PM (218.144.xxx.160)

    하세요..그렇지만 절대로 며느리편 아닙니다.
    우리 시아주버니 바람 피웠을때..상대여자 형님이 만났는데..시어머니"거길 뭐하러 찾아가 난 자존심 상해서 그런데 안간다"시누들"그런 몸매니까 남편이 겉돌지(엄청 마른데다가,볼륨 제로~~)

    겉으로는 다 자기 아들 ,남동생 욕해주고 자기네들끼리 하는 얘기입니다.

  • 16. -
    '06.9.25 4:42 PM (220.85.xxx.68)

    풉 이담에 알바정체 까발려서 한번 언론에 나왔음 합니다. 예전 정은이하구...과거 82 사이트에서 알바댓글로 피씨방에서 일했다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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