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싫은 사람과 피할수 없는 관계일때..

조회수 : 1,045
작성일 : 2006-09-23 02:14:30
살다보면 자기와 안 맞는 사람이 있지요.. 예를 들어, 객관적으로 적어놓고 보거나 아님 대화의 내용만 봐서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말투나 태도의 문제가 있는 사람, 나와 맞지 않고 전화나 대화만 하고 나면 기분나쁜 사람..

이런사람은 저에게는 마이너스가 되는 인간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가족이나 친척같이 어쩔수 없는, 피할수 없는 관계일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신경쓰는게 저한테 마이너스인걸 알면서 계속 기분이 나빠지고 그것때문에 마음이 상합니다
예를 들어 전화를 하고 나면 몇시간, 혹은 그날 하루종일 기분이 상하게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올케가 그래요. 성격 자체가 말을 좀 생각없이 막 하는 편이고, 겸손이나 아랫사람이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조심성 따위는 전혀 없는 편이죠.. 전화할때 마치 친구처럼 나를 대한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구요.

특별한 방법은 없겠지만 좀더 신경을 안쓸수 있는, 혹은 좋아질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IP : 222.239.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23 3:02 AM (61.66.xxx.98)

    솔직히 올케에게 무슨 큰 문제가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자세한 사연을 안쓰셔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나랑 코드가 안맞고 그래서 신경쓰인다 정도로 느껴지는데요.

    올케랑 얼마나 나이차가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세대차이가 나는것도 아니고....
    기어올라서 내 머리 꼭대기에서 휘두루려고 하는 정도로 심각한게 아니라면
    님께서 너무 많은것을 기대하시는것이 아닌지요?
    올케가 아랫사람이라고 생각할 필요도 없는거고,
    친구처럼 대하는것도 님이 편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님도 '시'자 붙은 사람이라고 싫어하는 거 보다 나을거 같은데요.

    매일 보는 사람도 아니니까 성격이 좀 푼수끼가 있나 보다 하고 넘어가심 안될까요?

  • 2. 이해가 갑니다.
    '06.9.23 5:52 AM (24.1.xxx.16)

    님의 올케 좀 예의가 없는 분인것 같아요.
    이웃중에 꼭 님위 올케 같은 사람이 있었는데,
    다른 모임의 왕따 였었죠.(우리 모임에서도 한번씩들 치를 떨게끔했고요)
    같은 한국사람이라 불쌍해서 꼭 존칭 써주고 잘해줬더니,
    (저 싫은 소리 못하는지라)
    저를 만만하게 보고 아주 웃기지도 않게 굴더군요.
    나중엔 집에서 연습을 하고 만나서 아주 대놓고 다른 아줌마들 하는거 반만 해주면.
    한동안 좀 예의를 가춤니다.

    님도 작정을 하고 은근슬쩍 대꾸도 하지말고 똑같이 해보세요.
    아님 "올께는 내가 너무 편한 상대라고 생각해?"라고 해 보시면 좀 느끼겠죠?

  • 3. 전화를
    '06.9.23 4:45 PM (203.213.xxx.8)

    전화를 자주 하세요?

    남편 시키거나 아예 전화를 자주 하지 마세요~ 전화오면 바쁘다 등등 빨리 끊으시고요.
    살짝 무시해 주심이 좋겠네요.

  • 4. ..
    '06.9.24 12:02 AM (203.228.xxx.90)

    정말 싫은 사람인데 안보고 사는건 도저히 안되는 인척관계...

    평생 꼬박꼬박 돌아오는 명절..진짜 가기 싫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570 pes젖병과 유리젖병은 틀린건가요? 1 지우맘 2006/09/23 402
322569 이사문의요~ 이사 2006/09/23 136
322568 애들 과자에서 애벌레가..... 2 으악~~~ 2006/09/23 633
322567 우체국 쇼핑에서 어떤 곶감이 맛있나요? 5 곶감조아~ 2006/09/23 572
322566 교육 평준화... 11 학부모 2006/09/23 954
322565 얼굴 까무잡잡한 남편.... 6 옷땜에.. 2006/09/23 694
322564 결혼하고 몇년만에 사는 화장품 추천부탁드려요. 4 화장품 2006/09/23 558
322563 동네친구 사귀려는데 5 애기엄마 2006/09/23 1,090
322562 방법을 소개해주세요----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나기. 9 폐인직전 2006/09/23 874
322561 단독 주택가격은 어떻게 알아보나요? 2 이사 2006/09/23 415
322560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3 시작..^^ 5 그레이.. 2006/09/23 5,226
322559 친정아빠가 또 다시 어떤 여자분과사는데... 3 어째야할까 2006/09/23 1,401
322558 싫은 사람과 피할수 없는 관계일때.. 4 2006/09/23 1,045
322557 어머님~~이건~아니 쟈나요`` 6 화병나려해 2006/09/23 1,641
322556 인터넷,전화 한국통신으로 바꿀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3 음매 2006/09/23 228
322555 세부가 어떠한지... 2 여행 2006/09/23 316
322554 지역난방 원래 이렇게 안 따뜻한가요. 4 지역 2006/09/23 1,555
322553 불법정보사이트 차단이라고 써있는데... 으악~ 2006/09/23 563
322552 거짓말의 끝이 뭔가 7 기가막혀 2006/09/23 1,876
322551 재테크... 아니 어떻게 해야 돈을 모을 수 있나요?.. 9 맘만 부자... 2006/09/23 1,833
322550 아기낳고 입을만한옷... 뭐 입으세요? 3 날개 2006/09/23 473
322549 아이들 학원 안 보낼 수는 없나요? 6 김지우 2006/09/23 961
322548 영국이냐, 미국이냐 8 고민 2006/09/23 1,121
322547 아내와 남편 5 오늘 싸우고.. 2006/09/23 1,153
322546 옥션 쿠폰 교환하실분~ 5 ... 2006/09/23 75
322545 요 며칠새에 아파트 재활용품 적치장에 쓸만한 살림들. 3 그이후 2006/09/23 1,098
322544 규칙모르는 아이 도움필요합니다. 8 고민맘 2006/09/22 711
322543 쇼퍼홀릭 이란 책 다 읽으신분... 6 읽고파.. 2006/09/22 963
322542 앞니벌어진거.. 8 급질 2006/09/22 925
322541 나이 40대에.... 2 저축 2006/09/22 1,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