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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모르는 아이 도움필요합니다.
호기심많고 생각하는게 많이 창의적이라고 합니다.
아주 무섭게 꾸짖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버릇없고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제가 따끔하게 야단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디를 데리고 가든지 다른사람에게 피해주는 행동에 대해서 꺼리낌이 없습니다. 그때 그때 지적하고 심할때는 매도 드는데, 그때뿐 순간적으로 돌출행동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데리고 다니다 보면 아이 행동때문에 많은 따가운 시선도 받게되고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
유치원에서는 돌출행동이 문제이긴 하지만 호기심 많고 창의적인 부분을 선생님들께서는 좋게 보아주십니다. 너무너무 힘들어 유치원에 상담을 가니까 내년 학교진학을 일반초등학교보다 대안학교나 사립학교를 권해줍니다. 일반학교에 가게되면 그 아이의 장점도 사라질수 있고 규칙적인 학교생활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될거라는 거죠. 마음이 착잡해서 울어버렸어요.
아이가 아주 특별한 영재이거나 아니면 아주 문제아라면 대안학교도 고려해보겠지만 그저 다른아이보다 조금 똑똑하고 자제할줄 모르는 성격을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 대안학교를 보내도 되는 건지. 또 사립학교는 선생님들이 더 엄격할수 있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 저희 아이 잡을수 있는 방법없을까요.
1. 김지우
'06.9.22 11:54 PM (221.142.xxx.233)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아이가 즐거워한다면 커가면서 더 큰 문제가 생길지도 몰라요. 원인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진학이 일년 늦더라도 바로잡으셔야 앞으로 몇십년이 바로 잡히지 않겠어요. 힘내시고 산만한 것은 아닌지 관찰해보세요.
2. ..
'06.9.22 11:56 PM (222.236.xxx.79)ADHD
소아 정신과 상담을 권해요.
왜 대부분 엄마들은 아이의 좋은점만 부풀려 보려고 하는지...
님의 아이는 굉장히 머리가 우수한 아이임에 틀림이 없어요. 그래서 그런거에요.
약먹고, 치료하면 보통의 아이보다 더 공부도 잘 할겁니다. 실례로도 많이 봤어요.
학년 올라갈수록 공부잘한다고 맨날 자랑질 입니다. ^^
아이도 어쩔수 없을거에요. 머리에서 명령이 잘 안떨어질 뿐 이에요.
하 지 만, 그걸 가만 두고 대안이나 사립으로 계속 엄마가 정신과 가기를 거부하면, 아이는 사회성이 떨어지고, 나중에는 적응을 못하게 될지도 몰라요.
김창기 소아정신과...한번 예약해보세요. 좀 사설이라 비싸지만, 괜찮아요.3. ADHD
'06.9.22 11:57 PM (211.211.xxx.14)저도 조심스럽게 ADHD가 아닐까합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만에하나의 경우지만 검사한번 받아보는게 아이를 위해서도, 엄마를 위해서도 좋을것 같아요.4. 고민맘
'06.9.23 12:03 AM (220.121.xxx.178)남에게 피해주는걸 즐긴다기 보다 그 순간에는 피해주고 싫어한다는걸 못느끼는것 같아요.
학습적으로도 떨어지지는 않고 또 지구력도 있고 말끼를 못알아듣는것 아니고 집에서 사랑도 많이 받고 있고 유치원에서도 원인이 뭔지 잘모르겠데요. 산만한것도 아닌것 같다고 합니다. 엄마도 모르겠는걸요... 소아 신경정신과에 가봐야 할것 같아요. 연초 유치원 담임선생님의 만류로 상담받는걸 미뤘었는데, 가봐야 되나봐요.5. 사랑이
'06.9.23 12:54 AM (220.86.xxx.246)글쓰려고 로그인 했습니다.
초1남아이고 현재 adhd치료 받고 있습니다.
처음 병원을 찾은건 7세 여름이었는데...아빠가 인정을 못하고 크면 다 나아 질거라며 치료를 포기하고 지켜보기로하였습니다... 입학하면서 병원찾아 검사하고 치료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저희아이 말하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한글 혼자 깨우쳐 읽기시작하엿습니다.
혹 영재가 아닌가하면서 좋아도 했었습니다.
영창성은 상위 0.1%안에 들고 검사하면서받은 아이큐는 최상위권입니다.
좋아하고 관심있는건 한번 보면 그대로 외워버립니다.와이즈만 수학같은 문제를 풀때는 너무나 과집중을해서 서서문제를 풉니다. 앉는것 조차 잃어 버립니다.
머리는 좋지만 행동이 그에 미치지못합니다..충동성과 산만함 전두엽의 문제 입니다.
학교에서 수업은 잘따라가지만 수업 시간에 너무 떠들어 (충동성을 조절못해서)밖에 나가 벌받습니다.
가만이 있지 못하고 잘 울고 혼내도 그때뿐이고 줄서서 기다리는것 못하고 정리못하고..6. ..
'06.9.23 1:00 AM (218.155.xxx.140)[남에게 피해주는걸 즐긴다기 보다 그 순간에는 피해주고 싫어한다는걸 못느끼는것 같아요. ]
[그저 다른아이보다 조금 똑똑하고 자제할줄 모르는 성격을 갖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아무래도 엄마는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워요.
애들이 다 그런거라고 생각하기쉽구요.
제생각엔 선생님이 일반학교 보내는걸 문제라고 생각할정도면 병원가서 상담한번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7. 고민맘
'06.9.23 6:27 AM (220.121.xxx.178)병원 알아보기로 했어요. 밤새 잠도 안오네요. 정말 위에 아빠분처럼 점점 커지면 나아지겠지.
이런 생각으로 그냥 지나쳐왔던것 같아요. ADHD아닐까 생각해본 적도 있지만 저희 아이를 아는 주위분들이 '아니다' 좀더 크면 나아진다, 나아질수 있다 이런 말만 믿고 시간만 보낸것 같아요.
며칠전 아이 행동때문에 아이들 아빠와 크게 싸우면서 이게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참 속상해요.8. 대안학교
'06.9.23 9:53 PM (58.227.xxx.216)약간의 편견이 있네요.
문제아나 영재가 가는 곳 아니구요,아이를 비교적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곳이라고 봅니다.자연친화적이라 훨씬 활동적이고 창의적인 수업내용이 가능하구요,대안학교의 아이들 대체적으로 행복해 보이더군요.좋은 답글 많아서 대안학교에 대해 몇자적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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