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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무도몰래 집대출을 받았는데 것두 사금융으로...
그래서 요즘 집보러 여기저기 다니는데 어찌, 남편은 관심이 시큰둥~~
그냥,빌라로 이사가(참고로 우린 아파트주민) 그럽니다.
그래서 어제 여기저기 제가 둘러보고 남편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쪽동네가 어떠냐,, 아님 저쪽동네 어떄? 하며 이사계획을 나누는중 내귀를 의심하는소리가...
"사실, 자기몰래 몇달전에 집대출받았어 것두 이자가 한달에 300만원돈~~~이야.."
1억조금 넘는집에서 대출을 6천받았는데 이자가 300가까운돈??
왜 은행권에서 안받고 사금융을 받았냐니까 어찌, 자기앞으론 대출이 안된데요..
신용등급이 낮아서그런다나 어쪈다나.... 이집말구 또 다른집이 명의만 있거든요 거기서 대출을 많이 받아놔서..그런답니다.(친척분이 남편명의를 이용해 집을구입한적이 있음)
그래서 이번이사갈때 6천대출받은거 갚고 그냥 허름한 빌라로 이사를 가든가
아님, 제앞으로 명의를 바꿔서 자기가받은 대출갚고 다시 은행권대출을 받아
좋은데로 이사를 가든가 하잡니다.
머리가 띵~~ 해졌습니다.
안그래도 서로 싸우고 이혼얘기까지 나왔다가 제가 맘접고 잘살아보려했는데
이런일까지 벌여놨으니.... 살맘이 똑~ 떨어지네요...
집도 시댁에서 얻어준 아파트였는데.. 이일을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이상황에 나는 어떻해야하는지... ㅠ,ㅠ
아침부터 뭔일여..이게...ㅠ,ㅠ
정신이없어서.. 글수정합니다.
돈은 어디다썼냐믄........흑, 온라인게임하는데 투자했따가 쫄딱 망한꼴임...(리니지)
1. 돈은
'06.9.22 9:27 AM (210.217.xxx.11)어디다 쓴 거랍니까?
죄송합니다만, 참 대책없고, 무책임한 남편이네요.
돈의 사용처에 따라 대응책이 달라질 것 같네요.
물론, 솔직히 얘기한다는 전제하에...
암튼, 이럴 때일수록 정신 똑바로 차리고, 냉정해 지셔야 합니다.
아침은 드셨나요? 에휴...2. 헐~
'06.9.22 9:40 AM (219.250.xxx.148)일반 은행권에서 대출받았으면 한 달이자 30만원 내로 해결되었을 것을 그 10배나 되는 300만원이라...
원글님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그리고 속상한 건 둘째 문제로 얼른 그 빚부터 청산하셔야겠네요...
한 달이자가 은행권 1년 이자랑 맞먹으니까요...
시댁어른들께서 능력이 있으시면 솔직히 말씀드리고 어른들 명의로 대출받아서
일단 급한 불부터 끄구요 그 돈은 천천히 원금, 이자 갚아나가는 방식으로 해결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 기회에 집과 모든 재산의 명의는 원글님 명의로 돌려놓으시구요... 확실히!!!3. ..
'06.9.22 10:08 AM (61.66.xxx.98)사금융은 이자가 이자를 낳아서 금방 눈덩이처럼 불어나요.
눈깜짝할 새에 걷잡을 수 없게 되기 쉽거든요.
윗님 말씀처럼 우선 빚부터 하루빨리 청산하시고,
나머지는 천천히 생각하세요.
정말 많이 속상하시겠어요.4. 등기부등본조회
'06.9.22 10:30 AM (218.148.xxx.223)남편명의의 집일경우 가끔 대법원 사이트 들어 가셔서 등기부열람 해보세요
저도 얼마전 열람했다가 남편이 저 몰래 대출 받은걸 알고 얼마나 속상해 했는데요
비록 큰 돈은 아니였지만 배신감에 치를 떨었어요..
집으로 대출 받을때 설정이란 것을 하기 때문에 등기부 등본 열람하시면 확인 가능 합니다.